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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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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의 커버스토리 입니다.

금강대학교 제 6대 이준원 총장님 취임식

Hit : 156  2017.12.01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회는 10월 30일(월),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개최한 제92차 이사회에서 금강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이준원 총장님을 선임하였으며, 11월 16일 원각도서관 1층 소강당에서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준원 총장님은 금강대가 처음 표방했던 소수정예를 다시 구현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학생 모집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구성원과의 화합과 확실한 목표를 통해 금강대학을 이끌어 나갈 이준원 총장님을 커버스토리를 통해 만나보자.




금강대학교 6 이준원 총장님 취임식


》 총장님 취임식





지난 11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원각도서관 1층 소강당에서 제6대 이준원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변춘광 학교법인 이사(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김도원(대한불교 천태종 종의회 의장), 김무원(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 주지), 학교법인 사무처장 이월장(대한불교 천태종 규정부장), 최인산(금강대학교 총무국장), 신인수(한일고등학교 교감), 윤원해(기숙사 사감), 홍승기(학교 법인 금강대학교 이사), 최종석(대학원장), 김창남(교무지원처장), 조승환(정보지원센터장), 이원식(인재지원처장), 최병학(대외협력단장), 교수 및 직원, 관계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준원 총장은 취임사로 “우리 금강대학교는 개교 이래 금강가족의 노력으로 짧은 시간 동안 뛰어난 성장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개교 초의 열정과 빠른 성장이 침체되어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야구경기의 구원투수라고 생각하며, 15년간의 노력을 이제는 멋진 도약으로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시점에서 금강가족과 함께 하나 되어 불교문화진흥, 소수정예 교육의 발전, 대학의 역량강화, 대학의 위상 재정립, 대학 안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춘광(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스님은 치사에서 “금강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의 첫날인 오늘 많은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김도원(대한불교 천태종 종의회 의장) 스님은 격려사에서 “새로 취임한 이준원 총장의 경험과 능력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우리학교를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을 기대를 한다.”며 “총장님뿐만 아니라 금강가족 모두의 노력이 금강대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이준원 신임총장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 후,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 한국행정학회 이사, 충청남도 정책자문교수단 정책분과 위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 충남교육청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공주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소장, 제6, 7대 충청남도 공주시 시장, 한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다음으로 총장님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식에서 다 하지 못했던 총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 금강대학교 제6대 이준원 총장님 인터뷰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금강대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제 입으로 소개를 하려니 조금 부끄럽네요. 저는 공주에서 태어났고, 학교는 서울로 다녀 석·박사를 땄습니다. 현재 여러분들만 한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데 자녀들이 여러분들과 또래이기에 여러분들을 이해하는 것에 빠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학교 운영하면서도 우리 아이들이라면? 이라는 질문을 스스로 많이 하고 거기에 답을 찾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Q. 현재 금강대학은 2025금강AGENDA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5금강AGENDA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학과 유학(해외 학점 취득), 자율과 융합(자율전공제), 질문과 창조(질문중심교육), 영어와 컴퓨터(졸업 인증제), 독서와 체력(기숙사몰입교육)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학생들은 잦은 교육과정 변경으로 인하여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총장님께서는 2025금강AGENDA를 이어 나가실 생각이신지 아니면 생각하시고 계신 다른 교육과정이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현재 취임한 지 20일이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2025 AGENDA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들은바, 2025 AGENDA가 벽을 없애서 융합적인 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는 것과 또한 좋은 취지에서 만들었지만, 커리큘럼이 자주 바뀌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한다는 것에 대한 두 가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먹어서 약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자꾸 약만 바꿔 먹는다면 오히려 어떤 약이 효과가 좋은지 모르고 또한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구별할 수 없어요. 또한, 저는 커리큘럼은 비교적 단순하게 꾸려지는 게 좋고, 학생들과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고 약속을 하면 될 수 있으면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설계를 했어도 문제는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은 조금씩 고쳐 나가야 하는데 틀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학생들이 혼란스러워할 만큼 자주 바꾼 이 제도가 지금 다소 문제가 있다면 저는 그것을 수정하더라도 기존 골격은 함부로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Q. 현재 우리 대학은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부분 시간을 학교와 기숙사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 많은 건의사항이 따르고 있습니다. 작게는 기숙사 시설과 관련된 문제들도 있으며 크게는 학교생활에 관한 문제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불편사항이 있는 것에 비교해 개선이 느리다거나 또는 되고 있지 않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장님께서는 어떠한 소통창구를 마련하실지 궁금합니다.


A. 집에서도 마찬가지고 형제가 같은 방을 써도 서로 뜻이 맞지 않을 때가 많은데 하물며 몇백 명의 가족들이 한 울타리 안에 사는데 불편한 것이 얼마나 많겠어요. 또한,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것은 서로 같이 생활하면서 고쳐나가면서 좋은 전통을 형성해야 합니다. 후에 당연히 받아들일 만큼 좋은 것이 만들어진다면 그것을 발전이라고 하는 겁니다. 지금 여러 가지로 봤을 때, 사무장님, 사감보님, 층장, 교직원 교수님 등 여러 창구는 있었겠지만,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고, 본질에서 말하면 창구가 없어서 고쳐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관심이 없었기에 발전이 더디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불편을 항시 먼저 챙기는 관리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 기숙사에서 난방, 온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에 대한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여러분들이 말하기 전에 부모의 마음 가족의 마음으로 관리자들이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학교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줘야 해요.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말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같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 바로 교수나 총장, 교직원에게 전달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미리 문제를 인식한 후,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재정이 여의치 않거나 뜻이 일치하지 않아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있다면 타당한 이유를 들어 학생들에게 이해나 부탁을 구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오히려 여러분들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편안하게 제시했으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그에 대한 답변은 성실하게 해줄 것이고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땐, 기존의 방식을 해치지 않으면서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기숙사 생활이 편해지겠지만, 편해지는 대신 그만큼 의무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부탁을 해야 하는데, 사소한 것이지만 반찬이 맛이 없다고 투정을 할 수 있으나 더 좋은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선 규모의 문제가 있습니다. 여럿이 먹어야 좋은 반찬을 싸게 살 수 있는데 방에서 끼니를 해결하게 되면 화재의 위험, 음식 냄새가 방에 배는 등 기숙사 생활 문제와 식당이 황폐해지는 문제 또한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식사를 거르지 않아 식당을 활성화해야 하고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만드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자유를 누리면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Q. 금강대학은 우수한 소수정예 학생들을 모집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졸업생을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국가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인류평화건설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의 공정하지 못한 평가 방법으로 인하여 연거푸 D등급을 받아 학교 명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로 인하여 현재 학교의 비전과 나아갈 길에 대해서 말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이러한 가운데 총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금강대학의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학교에 들어오며 처한 상황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구조개혁 평가에서 D를 맞았다는 것은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는 일입니다. 우선 학생들은 학교가 D를 맞았다고 해서 불안해 하지 마세요. 학교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닙니다. 왜 D를 맞고도 학생들은 불안해하지 말라고 하느냐, 우선은 학생들한테 좋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는 학교의 기본 틀은 변함이 없고, 장학금을 줄이거나 수업의 질이 저하되는 일은 없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일련의 과정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약속해줄 수 있을뿐더러 실제 영향은 절대 없습니다. 그런데 D등급을 받은 이유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불공정한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학교마다 건학 이념, 규모, 특징 등 차이점이 많은데 이러한 다른 점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학교는 이·공계 과가 IT 학과 하나 있는데 창업보육센터를 유지하고 있느냐? 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것은 공정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저학력을 제한하니 정원 모집에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145명 모집에 120명이 온다면 25명은 미달이 되는 것인데 그 미달이 학교가 망하려는 것의 미달이 아니라 최저학력을 유지하려고 모집을 받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교육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저학력을 폐지 안 한 것인데 물론 교육부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이 학교는 학생들이 끊긴 학교라고 이야기하면 우리로선 억울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우리 대학의 취지이기 때문에 그것을 따른 것뿐이에요. 그렇다고 평가를 원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소수 정예라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이 평가에서 빠지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가자들에게 잘못을 따지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수긍할 수 있는 평가가 아니라면 차라리 평가를 받지 않는 것이 낫고 우리는 독자적으로 내실을 다져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평가를 해야 한다면 이 기회에 우리도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진취적으로 해야 했는데 못한 것이 어떤 것인지 반성하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장학금 제도나, 취업제도, 공무원 고시 제도 등의 지원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 반성하고 진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Q. 바쁘신 시간 속에서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틈틈이 얘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억지로 특강을 열어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여러분의 흥미를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압니다. 이야기는 함께 뜻이 맞았을 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벽이 없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나눠야 서로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살다 보면 항상 장애는 있고 그럴 때마다 한계치가 오는 것을 극복할 때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무엇을 할 때 노력하지 않고 얻는 것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최선을 다했을 때 희열을 느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시험공부 미치도록 한 적 있습니까? 대게는 못 합니다. 미친 듯이 매달려 공부를 한다면 희열을 느끼고 후회는 없을 것이에요. 최선을 다했으니까. 저는 여러분의 대학 4년이 이런 것들을 깨우치고 노력을 한 뒤 희열을 느끼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심리학자 존레도 박사의 “성장에는 고통이 수반하고, 이것은 성장에 크나큰 장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고통은 일시적이지만 성장은 영속적이다. 신은 잠시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지만 그 대가는 영원히 지속할 성장의 박탈이다. 우리 삶이 고통을 허락하여 성장하도록 도와주시는 신에게 감사해야 한다. 큰 고통의 결과는 성장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금강대학이 비록 잠깐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것 또한 성장을 위한 짧은 순간일 뿐이다. 앞으로 이준원 총장님과 함께 학교 구성원 모두가 무한한 성장을 해 나갈 것을 금강웹진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금강웹진] 남혜지 hyezzzz@ggu.ac.kr
              김서회 seohoe98@ggu.ac.kr
              김도언 kdeon724@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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