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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COVER STORY

금강대학교의 커버스토리 입니다.

GGU★FALL FESTIVAL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Hit : 1669  2015.12.01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그 날의 즐거움! 11월 16일과 11월 17일 이틀간 GGU의 축제가 열렸다. 가을 동안 잠들어 있던 문지기가 흥겨운 음악소리에 대강당의 문을 열었고, 2015년의 마지막을 앞둔 GGU생들이 그동안 풀지 못했던 회포를 풀기 위해 뭉쳤다. GGU의 가을 페스티벌을 다시 한 번 추억하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GGUFALL FESTIVAL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그 날의 즐거움! 11월 16일과 11월 17일 이틀간 GGU의 축제가 열렸다. 가을 동안 잠들어 있던 문지기가 흥겨운 음악소리에 대강당의 문을 열었고, 2015년의 마지막을 앞둔 GGU생들이 그동안 풀지 못했던 회포를 풀기 위해 뭉쳤다. GGU의 가을 페스티벌을 다시 한 번 추억하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기숙사 학교의 꽃, 오픈하우스!

오픈 하우스(open house)란?


오픈하우스를 이렇게 정의해 볼 수 있다. 기숙사 학교에서 규칙상 평소 남녀간의 왕래가 없는데, 축제 기간 동안 남녀 기숙사가 문을 열고 자유로운 왕래를 허용하는 기간을 뜻한다. 오픈하우스의 조건은 기숙사가 있는 학교이다. 특히나 우리 학교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금강대학교 학생들에게 오픈하우스란 어느 대학의 오픈하우스보다 훨씬 더 특별한 날이다. 특별하고 희소성 있는 날 인 만큼, 가끔 GGU생들은 이성친구 혹은 동성친구의 방에 가서 해서는 안 될 일들을 저질러 버리기도 한다. 바로, 서로의 방을 어지럽히는 것이다. 이번 오픈하우스 때에는 1학기때와 달리 그 강도가 덜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한 방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않고 먼저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방 청소이다. 서로의 방에 놀러가기 전에 사생회의 방 검사가 있기 때문이다. 사생회는 매 학기 오픈하우스 때마다 대략 1시간 30분에 걸쳐 대대적인 방 수색에 나선다. 어떤 학우의 방이 깨끗하고 더러운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먼지를 쓸어보며 꼼꼼히 검사를 한다. 검사를 통해 깔끄미방과 더러미방을 수상하기도 하는데 과연 사생회는 어떤 기준으로 방 검사를 실시하는지 사생회를 인터뷰 해 보았다.



행정학과 11학번 이우석


Q. 안녕하세요~ 지난주 사생회가 개최한 오픈하우스가 여느 해와 같이 정말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오픈하우스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Q. 든 학우분들이 궁금해 하실 점이 바로 이 점인 것 같습니다. 과연 깔끄미방과 더러미방의 점수를 매기는 정확한 기준은 무엇일까 하는 것인데요~ 학우분들의 방을 검사하며 어떤 것이 점수를 좌지우지한다고 느껴지셨나요?


A. 요번 오픈하우스의 평가 기준은 사생회가 5명이기 때문에 5가지로 나눴습니다. 5가지는 화장실, 배란다, 옷장 위 먼지, 전체적인 분위기, 신발장 이렇게 나눴는데요. 저는 화장실을 맡았죠. 제 기준을 말씀드리면 기숙사가 오래되어 벗겨지지 않는 곰팡이가 있습니다. 그런 것은 기준에서 제외했고 변기에 때가 있는지 배수구에 곰팡이가 끼어있지 않은지 물품들의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지를 중심으로 봤습니다. 솔직히 솔로 쓱쓱 싹싹 하면 되는 그런 것들인데 정말로 검은 곰팡이가 껴있는 곳이 많아 당황했죠.



Q. 나는 사생회가 아니었을 때와 사생회 였을 때 오픈하우스 기간에 이런 것이 달라졌다!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음.... 글쎄요... 뭐 따로 한 것이라고는 간단한 이벤트를 준비했죠. 저희 사생회 구성원들의 얼굴이 붙어있는 사진을 기숙사 곳곳에 붙였는데 그것을 가지고 오면 간단한 상품을 줬어요. 그리고 제 입장에서 사생회를 안할 때는 몰랐는데 방 점검을 도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죠.



Q. 오픈하우스 동안 모든 GGU생들의 방을 일일이 검사하셨는데, 혹시 학우분들에게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A. 제가 화장실을 평가하면서 너무 놀래서요. 저렇게 검은 곰팡이가 껴있는데 어떻게 씻고 하나 싶었습니다. 제가 깔끔한 편은 아닌데 제거 할 수 있는 곰팡이는 다 닦아 내고 살고 있거든요. 다음부터는 솔을 빌려서라도 변기랑 배수구 쪽 정도는 닦고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사생회에게 오픈하우스 기간이란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습니다~


A. 사생회에게 있어서 오픈하우스는 제일 큰 행사이고 요번 학기에는 유일하게 있었던 행사였죠! 원래는 등산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 학기는 등산도 한데요~ 오픈하우스를 하지말까 라는 말도 있었는데 제가 꼭 하자고 하고 싶다고 했었어요. 근데 막상 해보니까 엄청 힘들더라고요.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특히 전교생 방을 다 돌면서 검사하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사생회를 하는데 오픈하우스가 빠지면 안되겠죠??! 딱히 어떤 의미라고는 표현 못하겠지만 오픈하우스를 하면서 사생회의 마침표를 찍는다고 해야되나? 여튼 기숙사의 임원으로써 학생들이 깨끗이 생활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행사 같습니다.



Q. 친절히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사생회 파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A. 네.



행정학과 11학번 김혜진


Q. 모든 학우분들이 궁금해 하실 점이 바로 이 점인 것 같습니다. 과연 깔끔이방과 더럼이방의 점수를 매기는 정확한 기준은 무엇일까 하는 것인데요~ 학우분들의 방을 검사하어떤 것이 점수를 좌지우지한다고 느껴지셨나요?


A. 깔끔이방과 더럼이방을 심사하는 기준은 크게 5항목으로 나뉩니다. 이번에 저희는 화장실, 베란다, 옷장, 신발장, 총괄로 나누었고 각 항목 당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매겼습니다. 총괄에서는 책상과 책장을 포함한 방 전체를 평가하여 점수를 매겼습니다. 총점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던 항목은 화장실과 옷장입니다. 화장실은 변기 상태와 곰팡이, 배수구 등을 꼼꼼히 보고 평가하였고 특히 옷장 위를 청소 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점수 편차가 컸습니다. 간혹 짐이 없으면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학우분들이 책상과 책장을 모두 비우고 심지어 이불과 세면도구까지 치우신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 너무 인위적으로 느껴져서 총괄 항목에서 점수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Q. 나는 사생회가 아니었을 때와 사생회 였을 때 오픈하우스 기간에 이런 것이 달라졌다!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사생회가 아니었을 때는 여느 학우분들처럼 열심히 청소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사생회는 오픈하우스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 청소를 하지 않았습니다.ㅎㅎ 비록 상을 못 받는 건 슬프지만 이 점은 진짜 편합니다. 하지만 사생회는 방 심사 후에도 사무실에 모여서 깔끔이방, 말끔이방, 더럼이방을 선정해야하기 때문에 오픈하우스를 즐기지 못하고 점호 전까지 계속 일만 했답니다.ㅠㅠ 



Q. 오픈하우스 동안 모든 GGU생들의 방을 일일이 검사하셨는데, 혹시 학우분들에게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A. 오픈하우스 행사의 취지에 맞게 정말 깔끔하게 방을 청소하신 분들이 대다수였지만 간혹 청소 상태가 너무 자유로운 방이 있어서 힘들었답니다. 꼭 오픈하우스 때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자주 청소하시고 환기도 하셔서 쾌적하게 생활하시길 바라요. 



Q. 마지막으로 사생회에게 오픈하우스 기간이란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습니다~ 


A. 사생회에게 오픈하우스 기간이란 노동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든 행사가 그렇겠지만 방 심사 기준부터 이벤트, 이벤트 상품, 깔끔이·말끔이·더럼이방의 상품, 포스터 등을 어떻게 할지 계속 회의하고 오픈하우스 행사 당일에는 성학관, 성도관, 성문관을 일일이 돌며 심사해야 한다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또 사생회비를 쓰는 행사이니만큼 어떻게 해야 학우분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어떤 상품을 줘야 더 좋아하실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돈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국제통상통역학과 12학번 김희정


Q. 안녕하세요~ 지난주 사생회가 개최한 오픈하우스가 여느 해와 같이 정말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오픈하우스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감사합니다.



Q. 모든 학우분들이 궁금해 하실 점이 바로 이 점인 것 같습니다. 과연 깔끄미방과 더러미방의 점수를 매기는 정확한 기준은 무엇일까 하는 것인데요~ 학우분들의 방을 검사하며 어떤 것이 점수를 좌지우지한다고 느껴지셨나요?


A. 방 검사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바로 깔끔이방과 더러미방을 선별하는 일이였습니다. 특히 깔끔이방을 고르는 것이 까다로웠는데요, 대다수 학우 분들의 방이 워낙 깔끔하셔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깔끔이방에 뽑히신 분들을 보면 사소한 부분들까지 청소에 신경써주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책상 위 가지런한 책들이나, 잘 접혀진 커튼 등이요! 특히 사람을 볼 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신발장이 깨끗하면 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아! 방 분위기도 한몫을 합니다. 이번 깔끔이방에는 대왕 라바 인형으로 방을 장식해놓거나 향초에 불을 켜놓아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셨던 분들도 뽑혔더군요.



Q. 나는 사생회가 아니었을 때와 사생회 였을 때 오픈하우스 기간에 이런 것이 달라졌다!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사생회들은 깔끔이방이나 말끔이방에 뽑히는 대상자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지난 오프하우스 기간 때보다는 청소에 신경을 많이 안 쓴 듯해요. 더군다나 검사하는 분들이 밤마다 만나는 우리 사생회 가족들이니깐 방을 오픈한다는 것이 매우 편하더라고요^^ 오픈하우스 기간 동안 사생회가 여학우, 남학우 구분하지 않고 방에 들어갔는데 양해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Q. 오픈하우스 동안 모든 GGU생들의 방을 일일이 검사하셨는데, 혹시 학우분들에게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A. 딱히 바라는 점은 없고요, 오히려 이번 오픈하우스 때 비가 와서 왕래하는데 불편하지 않으셨는지 걱정이네요. 앞으로도 조금 귀찮을 수 있는 오픈하우스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사생회에게 오픈하우스 기간이란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습니다~


A. 운동하는 날? 우리학교 전교생 수가 이렇게 많은지 새삼 깨닫게 된 하루였습니다. 방마다 돌아다니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생회 가족분들♡ 힘들기도 했지만 덕분에 정말 재미있었어요!


Q. 친절히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사생회 파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A.



국제통상통역학과 13학번 이정의


Q. 나는 사생회가 아니었을 때와 사생회 였을 때 오픈하우스 기간에 이런 것이 달라졌다!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지난 학기 동안은 오픈하우스에 룸메이트와 열심히 청소하고 가만히 채점을 기다렸던 반면 채점을 해야 하는 입장으로 바뀌게 된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보기와 달리 기숙사의 각 방을 돈다는 게 많은 체력을 요하구나 느꼈습니다.



Q. 오픈하우스 동안 모든 GGU생들의 방을 일일이 검사하셨는데, 혹시 학우분들에게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A. 바라는 점이라기보단, 각 방에 들렸을 때 수고하신다고 한 마디 해주시는 것 감사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사생회에게 오픈하우스 기간이란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습니다~ 


A. 점호 이외에 학우분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이벤트로 진행했던 ‘숨은 사생회 사진 찾기'를 통해 가까이서 학우분들 만남으로써,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사이가 유연해질 수 있었습니다. 호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친절히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사생회 파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매번 오픈하우스 이후 깔끄미상을 받은 학우를 인터뷰 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더러미상을 수상한 학우를 인터뷰 해봤다. 이번에 더러미 상을 수상한 성학관 203호 갈지승 학우를 만나보도록 하겠다.



사회복지학과 15학번 갈지승


Q. 안녕하세요 이번 오픈하우스 시상식에서 더러미상을 받으셨는데 먼저 수상소감 여쭤볼게요~


A. 음...일단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처음에는 ‘걸려도 뭐 어때’ 이런 느낌이었는데, 막상 수상해보니 ‘아 다음부터는 신경을 조금 많이 써야겠다’라고 느꼈어요.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갈지승 학우분이 생각했을 때 더러미방 수상의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A. 1학기 때는 학교도 처음 들어오고 모든 것이 새로워서 행사마다 준비를 철저하게 했는데, 2학기가 되고 나서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저의 게으름이 가장 큰 원인이겠죠?



Q. “이렇게 하면 더러미방에 수상 된다!” 라고 GGU학우분들께 당부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A. 학교 생활에 있어서 긴장을 놓고 편하게 다니신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더러미방 수상을 할 수 있습니다.



Q. 아무쪼록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셨으니 다음 오픈하우스 때에는 깔끄미상도 노려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A. 하하 제가 많이 깔끔한 편이 아니라서 깔끄미상을 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있다면 만회해보고 싶습니다!!


갈지승 학우와의 인터뷰는 많이 조심스럽고 미안했다. 혹여라도 더러미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창피함을 느낄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유쾌하게 받아준 갈지승 학우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인터뷰 속의 조언을 통해 GGU대생들이 앞으로 더러미상 수상을 잘 피할 수 있길 바란다.


이렇게 오픈하우스는 막을 내렸다. 같은 과, 같은 동아리나 소모임, 혹은 커플끼리 한 방에 모여 서로의 방을 구경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재밌게 수다를 떨며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날! 색다른 추억을 득템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가 앞으로도 활발히 운영되길 기원한다.



GGU FALL FESTIVAL

▶'산책'의 시화전과 '샷다맨'의 사진전시회




본격적인 가을제에 앞서서 문학동아리인 산책의 시화전과 사진소모임 샷다맨의 사진전시회가 있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산책이 쓴 시들과 샷다맨의 사진들이 모두 대강당 앞에 전시되었는데 많은 학우들이 대강당에 들어가기에 앞서 발걸음을 멈춰서 산책의 시와 샷다맨의 사진들을 감상했습니다.



피닉스




가을제의 첫 무대를 장식한 동아리는 바로 피닉스입니다! 피닉스는 연극을 사랑하는 GUU대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로 연극, 연기를 전공한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잘하는 것보다는 열심히 연습하고, 자신의 역할에 정성을 쏟는 것을 더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이번 가을제에서도 역시 피닉스의 열정이 느껴지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피닉스에서 이번에 공연한 ‘청혼’이라는 창작극은 안톤체흡의 청혼이라는 작품을 각색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청혼’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시골총각 원이와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는 소영이는 서로를 좋아하지만 서로 마음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원이는 소영이가 자신의 형인 혁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해 서울에서 자신을 보러 내려온 소영이에게 차갑게 대하기만 합니다. 이를 답답하게 느낀 원이의 가족들은 소영이의 조력자가 되어주고, 결국엔 소영이의 진심을 알게 된 원이가 소영이에게 청혼을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완성도 높았던 피닉스의 연극은 첫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대강당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날아라 피닉스~!!



자리이타




피닉스에 이어 가을제를 빛내준 동아리는 바로 자리이타입니다! 자리이타는 ‘남을 이롭게 하면서 자기 자신도 이롭게 한다’는 뜻을 가진 금강대학교의 단 하나뿐인 사물놀이 동아리입니다. 자리이타는 이번 가을제에서 웃다리 장단을 쳤는데 웃다리 장단이란 칠채, 육채, 삼채, 별달거리, 이채 총 5가지의 가락으로 나뉘어진 장단입니다. 웃다리 장단은 한 가락에서 다음 가락으로 넘어가는 변주를 통해서 긴장감 있게 가락을 진행시켜나갈 뿐만 아니라 한 가락 안에서도 점점 빠르고 세게, 점점 약하게 등 속도감의 변화를 통해 가락이 지루하지 않고 변화감을 준다고 합니다. 북, 장구, 꽹과리, 징 네가지의 농악기가 한데 어울려져서 연주하는 모습은 공연을 보는 관객들마저도 들썩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국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자리이타! 지화자 좋다~!!



사생회 추첨식

자리이타의 공연 후에는 사생회에서 준비한 추첨식이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된 박스에는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었는데 그 종이를 뽑는 방식으로 추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추첨을 통해 뽑힌 학우들은 킨더 초콜릿, 양키 캔들 등의 상품을 받았습니다.



라뮤지끄



1부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 동아리는 바로 클래식 동아리 라뮤지끄입니다! 이번 가을제에서 라뮤지끄는 총 3곡의 클래식을 선보였습니다. 피아노 솔로로는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로도 잘 알려진 奥華子(오쿠 하나코)의 変わらないもの(카와라나이모노, 변하지 않는 것)와 이루마의 renimiscen,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협주곡으로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주했습니다. 라뮤지끄는 가을제 무대를 실수 없이 소화해내기 위해서 부원 모두가 개개인의 시간을 쪼개가며 쉴틈 없이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라뮤지끄가 선보인 완벽한 연주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블래스트(BLAST)



블래스트는 교내에서 ‘훈남’, ‘훈녀’들이 많다고 소문난 비주얼 동아리이자 금강대 최고의 춤 동아리입니다! 가을제 2부의 막은 블래스트가 활기차게 열어주었습니다. 블래스트는 당일 무려 7곡의 무대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뜨거워 축제의 장이 열기로 가득 찼었습니다. 무대를 위해 블래스트는 갖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무대의 다양한 구성을 위해 추가로 동아리원을 모집하였고, 완벽한 무대를 위해 바쁜 학교생활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최선을 다해 연습했습니다. 당일 선보인 곡은 ‘Runaway baby', '여자친구-오늘부터 우리는’, ‘방탄소년단-쩔어’, ‘크러쉬-Whatever you do', 'Ciara-sorry', 'IKON-리듬타’, ‘빅뱅-뱅뱅뱅’으로 총 7곡이었습니다. 마치 아이돌그룹같은 블래스트의 ‘칼군무’에 눈을 뗄 수 없었던 무대였습니다. 그 외에도 ‘Whatever you do’에 맞춰 춘 커플 댄스와 ‘sorry'에 맞춰 춘 걸스힙합 무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은 그들이 흘린 땀과 노력까지 비춰질 정도로 훌륭했고,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가 되는 블래스트였습니다. 다같이 외쳐봅시다! 가슴 속까지 블래스트!



리리커즈(Lylikerz)



블래스트에 이어 가을제 2부를 빛내준 리리커즈는 힙합의 전통성을 추구하는 자타공인 금강대 최고의 힙합동아리입니다! 리리커즈는 창의력 있고 자신만의 멋을 살린 가사를 쓸 줄 아는 재능 있는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평소 리리커즈는 관객과의 소통 및 호흡을 위해서 대중적인 곡으로 무대를 꾸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가을제에서는 조금 색다른 곡으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리리커즈는 총 5곡의 힙합노래를 불렀는데, 그 중 4곡은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동아리원이 각자 좋아하고 학우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노래로 선정했고, 마지막 곡은 동아리원이 모두 참여하여 개사를 한 노래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당일 선보인 곡은 ‘이게뭐니’, ‘3호선 매봉역’, ‘포레스트 검프’, ‘I'll be back'와 직접 개사한 'BORN HATER'였습니다. 평소 무대와는 달리 색달랐고, 힙합의 전통성을 추구하는 리리커즈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힙합동아리 리리커즈 정말 개성있고 멋있습니다! Because We are Lylikerz!!




동연회 EVENT

2부의 마지막 공연 직전에 가을제를 주최한 동연회에서 이벤트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동연회는 동아리연합회의 약칭으로, 이번 가을제를 위해 동아리와 함께 가장 고생을 해주신 분들입니다! 동연회의 이벤트는 축제의 장인 대강당에 입장하기 전에 학우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준 후 추첨을 통해 상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등 상금은 1만원, 2등 상금은 3만원, 1등 상금은 무려 5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추첨을 통해 자신의 번호가 선택된 학우는 춤을 춰야만 상금을 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상금의 주인공인 세 학우의 개성 있는 춤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나이(NA.I)


2부의 마지막 공연이자 가을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동아리는 바로 밴드동아리 나이입니다! 나이는 뛰어난 보컬과 수준급 실력의 드러머, 기타리스트로 구성된 믿고 보는 실력파 동아리입니다. 현재 나이에서는 두 명의 보컬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혁오밴드-공드리’, ‘10cm-안아줘요’, ‘안아줘’, ‘본능적으로’, ‘버스커버스커-막걸리나’ 총 5곡의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여자 보컬의 감미로움과 남자 보컬의 좋은 성량, 시원한 고음이 우리의 귀를 호강시켰고 여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곡 선택이 좋아서 학우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마지막 공연답게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밴드의 구성원이 열심히 연습하고 호흡을 맞춘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공연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나이의 신나는 공연을 끝으로 가을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한 학기동안의 모든 동아리의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고많으셨고, 덕분에 즐겁게 작품 및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외에 가을제를 위해 고생하신 동연회, 금강대학교 교육방송국(GBS), 총학생회 깨소금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금강대 학우여러분, 이제 가을제도 끝이 났습니다. 15학년도 2학기도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연말보내시길 바랍니다~!





[금강웹진] 김서연 sy1234@ggu.ac.kr
              이이슬 dldltmf961016@ggu.ac.kr
              나성경 201532007@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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