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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의 커버스토리 입니다.

그대들의 봄날이 꽃피는 순간 : 봄빛제

Hit : 1579  2019.06.01

다들 고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봄빛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다. 봄이라기엔 다소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보냈다. 새봄이 다가온 날로 시작해 총학생회 및 사생회의 이벤트, 동아리 공연, 수익사업, ‘꾸때 꾸시절 꾸노래’, 불꽃축제, 주점이 개최되었다. 학우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담긴 봄빛제를 살펴보자.


그대들의 봄날 피는 순간 : 봄빛제



다들 고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봄빛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다. 봄이라기엔 다소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보냈다. 새봄이 다가온 날로 시작해 총학생회 및 사생회의 이벤트, 동아리 공연, 수익사업, 꾸때 꾸시절 꾸노래, 불꽃축제, 주점이 개최되었다. 학우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담긴 봄빛제를 살펴보자.


새봄이 다가온 날

513, 저녁 7시부터 새봄이 다가온 날이 진행되었다. 1부는 학생회 활동소개, 벚꽃 폴라로이드 시상식, 환상의 커플 이벤트, 리리커즈 공연으로 이뤄졌고, 2부는 오픈하우스 시상식, 사생회 이벤트, 봄빛제 컨텐츠 소개, 수익사업 홍보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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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가 그동안 해왔던 노력과 앞으로의 방향을 소개하고, 학우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1부가 개막되었다. 벚꽃 폴라로이드 시상식에 이어, 환상의 커플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4팀이 참여했고,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덕에 현장의 분위기가 점점 달아올랐다. 리리커즈의 축하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1부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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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회의 이벤트로 2부가 개막되었다. 현장 이벤트 게임은 층장 전원의 이름 말하기, 벌점사유 5개 말하기 등을 했고, 이어서 오픈하우스 시상식이 이뤄졌다. 봄빛제 컨텐츠 및 수익사업을 소개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오픈하우스 시상식


58일에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오픈하우스가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픈하우스는 우리 대학교의 전통적인 행사로 성별 구분 없이 다른 학우들의 방에 들어갈 수 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침대 매트리스를 밖에 빼놓거나 심한 장난을 치면 벌점을 가한다는 것이었다. 학우들은 친구의 방에 들어가 장난 수준에서 몰래 방을 어지럽히거나 방문을 걸어 잠가 못 들어오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를 즐겼다.

시상은 더럼이방 4, 말끔이방은 동점으로 인해 5, 깔끔이방은 2곳이 선정되었다. 더럼이방은 물티슈와 벌점 5점이 주어졌고 말끔이방은 상점 5, 깔끔이방은 상점 5점과 미니가습기가 주어졌다. ‘깔끔이방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MC의 질문에, 수상자들은 평소에 깨끗이 치우고 살면 된다”, “점호 시간을 이용해서 청소를 한다라고 답했다.


동아리 공연 학생회 이벤트

5141930분 저녁부터 1502시까지 봄빛제가 진행되었다. 봄빛제의 첫째 날은 초청 가수공연과 동아리 공연 1(블래스트&자리이타)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이후 총학생회 이벤트, 동아리 공연 2(나이&리리커즈)와 주점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초청 가수 공연


첫 무대로 졸업생 dave beck을 초청하여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며 dave beck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앵콜을 끝으로 무대가 끝났다.


동아리 공연


블래스트는 Just got paid’, ‘작은 것들을 위한 시’, ‘Love u’, ‘달라달라’, ‘Young God’의 곡으로 동아리 공연 시작을 알렸다. 다음 순서로 자리이타는 영남이채두 개의 가락에 맞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NA.I몽유병’, ‘Don’t hate me’, Catfish&The Bottlemen‘7’, ‘박하사탕’, ‘너 그리고 나의 곡으로 축제 분위기를 열띠게 했다. 마지막으로 리리커즈는 ‘Downtown baby’, ‘always awak’, ‘북향’, ‘슈퍼비와’, ‘오빠차’, ‘범퍼카로 강렬하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총학생회 이벤트



새봄 3종 경기로 손안대고 바지입기’ ‘얼굴로 비닐팩 뚫기’, ‘엉덩이로 풍선 터트리기’, ‘눈 감고 비빔면 먹기를 진행했다. 유쾌한 소재들로 웃음을 선사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수익사업

봄빛제의 둘째 날인 15일은 본관 분수대 주변에서 동아리 및 학과, 개인 수익사업이 열렸다. 학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풍부했다. 또한, 학우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봄빛제가 되었다.


총학생회 



총학생회는 격파게임과 워터슬라이드를 준비했다. 푸짐한 경품을 준비한 격파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었고 경품을 위해 열심히 하는 학우들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워터슬라이드는 특히 더웠던 축제날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했다.


금불회&청화 수익사업


금불회는 금강대의 불교 동아리로 자신의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등을 접수받았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빌었을 소원들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

공모전 동아리 청화는 매년 분수대에서 물풍선 던지기를 부스로 운영한다. 더운 날 물풍선 던지기로 열을 식힐 수 있었으며 맞는 사람을 지목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음식 수익사업


행정학회는 직접 구운 맛있는 핫케이크와 재미있고 다양한 게임을 준비했다. 게임 결과에 따라 상품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GBS는 맛있는 간식과 병게임을 준비했다. 맛있는 간식으로는 피카츄 튀김과 양념 감자, 그리고 음료수를 준비했다. 병뚜껑을 멀리 날리는 병게임은 소정의 상품으로 참여자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사물놀이 동아리 자리이타는 염통꼬치와 닭꼬치를 준비했다. 염통꼬치의 소스는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었으며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였다.

힙합 동아리 리리커즈는 소고기 불초밥을 내보였다. 주문하는 즉시 토치로 소고기를 구워 밥에 얹어 만든 불초밥은 퍼포먼스에서도 맛에서도 손색이 없어 인기메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블래스트는 작년의 인기를 다시 볼 수 있는 고빔면을 선택했다. 고빔면은 비빔면과 대패삼겹살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간식으로 이번에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피닉스는 감자와 햄으로 속을 만든 PH샌드위치를 판매했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샌드위치로 맛 또한 좋았다고 한다.


개인수익사업


사랑의 은하수 다방은 간식을 파는 다른 부스와는 차별을 둔 음료를 준비했다. 아이스티와 아이스커피를 준비해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인정은 소형불꽃과 야광팔찌를 판매하였다. 먹거리가 아닌 즐길거리로 불꽃놀이를 직접 즐겨볼 수 있는 밤을 기다리게 했다.


소모임 애옹애옹 수익사업


우리 학교의 고양이들을 돌봐주는 동아리 애옹애옹은 우리 학교 고양이들을 모델로 한 고양이 스티커 4종류를 준비했다. 무척 귀여운 덕에 많은 고양이 매니아들의 시선을 끌었다.


찾아가는 상담센터


찾아가는 상담센터는 스트레스 진단과 함께 우리 학교 상담센터 선생님의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상담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작은 보드게임과 휴대폰 중독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었다. 선물도 누구나 받을 수 있었으므로 일거양득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시절노래


축제 두 번째 날의 수익사업을 마치고 저녁부터 학우들의 노래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꾸때꾸시절꾸노래가 열렸다. 본 경연은 예선을 통과한 총 10팀이 참가하였다.


대망의 첫 무대를 장식한 학우들은 구제역이라는 팀이었다. 최가원(국제통상학과, 16)과 이동윤(사회복지학과, 14)은 더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곡을 부르며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여 학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무대는 천수승(행정학과, 11)이 부른 나훈아의 무시로였다. 노래자랑의 무대에서는 트로트를 부르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을 깸과 함께 무대를 날아다니며 흥을 끌어올리는 노익장의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세 번째 무대로 가수와 일반인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무대를 소개한 어깨받침대라는 팀의 박현진(행정학과, 17)과 이채연(IT경영학과, 17)은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라는 락발라드의 노래를 부르며 흥을 유도해나갔다.

네 번째 무대는 허각의 흔한이별을 부른 박민용(글로벌융합학부, 19)이였다.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이별 노래를 감성적으로 불러 학우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새내기의 패기를 보여줬다.

다섯 번째 무대로 포맨의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부른 정우진(글로벌융합학부, 19)은 뛰어난 감성을 보여준 보여주며 이별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경연 참가팀 중 유일하게 랩을 부른 장윤성(불교학과, 15)과 윤경태(중국어통번역학과, 13)로 결성된 팀 ‘50’은 창모, 빈지노의 아이야라는 노래로 여섯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현란한 랩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한순간에 랩 공연장으로 만들어 학우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일곱 번째 무대로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불렀다. 이를 부른 송의홍(글로벌융합학부, 19)은 임창정의 무대와 최대한 비슷하게, 그리고 개성 있게 부른다는 패기에 걸맞게 실제 임창정이 온 것 같은 실력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발라드를 부른 다수의 팀과는 댄스로 차별화를 둔 여덟 번째 팀은 코요테의 순정을 불렀다. 고요테라는 팀을 결성한 한준수(글로벌지역통상, 18)와 허도윤(글로벌융합학부, 19)은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를 보이며 학우들의 호응을 자극하며 무대를 달아오르게 했다.

아홉 번째 무대는 사회자를 맡았던 이용무(불교학과, 15)가 하현우의 ‘Lazenca, Save us’를 불렀다. 금강대학교의 음악대장이라고 소개한 만큼 놀랄 정도의 환상적인 가창력을 드러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잔나방은 황윤영(행정학과, 14), 소재욱(행정학과, 14), 강재구(행정학과, 14), 배진현(행정학과, 18), 정연준(불교학과, 18)으로 결정된 인디밴드였다. 잔나비의 꿈나라별나라를 부르며 환상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는 발라드와는 달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무대를 학우들에게 선사했다.


불꽃놀이 주점


이틀간의 열정적인 수익사업과 노래자랑 그리고 동아리들의 공연이 끝나고 마무리로 화려한 장식을 해줄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전년도보다 더욱 화려해진 불꽃놀이는 축제가 끝나 허전해진 마음을 꽉 채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축제 행사가 끝난 후 학교식당에서 주점이 개최되었다. 처음에는 각자 자리에서 놀다가 흥에 겨워질수록 플로워에서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보내며 축제가 끝났다. 먼저 뒤에서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묵묵히 활동해준 총학생회 및 스태프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끼를 발산하고 재능을 기부하는 모습이 좋았다. 다만, 학교 구성원의 전체적인 참여율이 아쉬웠다. 가을제에는 보다 많은 학우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학생회장 인터뷰


강동훈 (국제통상통역학과, 15)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새로운 봄이 올 시간 새봄16대 총학생회장 강동훈입니다. 어느덧 5월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5월은 청춘들에게는 젊음의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금강대학교에서 청춘을 노래하는 가장 큰 행사인 봄빛제를 즐기며 우리 학우들이 무척이나 열정적으로 12일을 보냈습니다.


Q. 이번 축제 콘셉트는 "동묘"였는데,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나요?


A. 이번 축제 콘셉트를 정할 때, 여러 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힙합, 핑크, 복고, SF 까지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요, 그 중 동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동묘컨셉은 새봄의 방향성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동묘 패션은 과거의 것을 현대적 감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패션을 말하는데, 우리 새봄도 과거의 금강대학교에서 새로이 발전된 모습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봄빛제에서는 동묘컨셉과 관련한 다양한 컨텐츠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Q. 축제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축제 준비를 하면서 하나도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어떻게 해야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놀 수 있을까?” 였습니다. 우리 금강대학교의 특성상 규모도 작고, 그만큼 예산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유명 가수나 초대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이번 동묘컨셉에 맞게 자신이 준비한 의상을 뽐낼 수 있는 새봄 인생사진관과 여러분의 더위를 날려줄 워터슬라이드그리고 이전보다 더 화려한 불꽃놀이 쇼를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기대에 부응한 축제가 되었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작년 12월에 총학생회장으로 부임해서 1학기의 가장 큰 행사인 봄빛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동안 저희 새봄의 행보가 학우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왔는지 궁금하면서도, 앞으로 학우 여러분과 무엇을 함께할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지금도 저희는 학우 여러분의 이야기를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더 소통하고, 더 함께하는 그러한 새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식지 않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봄이 올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금강웹진] 노명지 nomj4599@ggu.ac.kr

             서혜주 hyejuu0225@ggu.ac.kr

             이유경 yu983800@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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