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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의 커버스토리 입니다.과탑의 Secret 비결
여러분은 대학생활을 하며 그려온 자신의 모습이 있나요? 신나는 캠퍼스 생활, 연애, 동아리 활동들, 다양한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세워봤을 A라는 목표, 학과에서 1등을 하겠다는 목표는 항상 가지고 있으시죠? 이번 금강웹진은 새로운 학기 시작을 맞이하여 직전 학기에 학과에서 학업 최우수를 달성과 동시에 학점이 4.0이 넘는 세 학우들의 ”과탑의 비결”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번 학기 과탑할 사람 주목!
과탑의 Secret 비결
우은진 (행정학과, 17)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이번 “과탑의 비결“이라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17학번 행정학과 우은진입니다. 웹진에서 기획한 인터뷰에 좋은 일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영광입니다.
Q.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공부방법이 있나요?
A. 사실 저는 평소에 미리 시험공부를 하기보다는 시험기간이 아닐 때에는 주로 저에게 필요한 자격증이나 여가생활 즐기기 등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보냅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제가 지키는 평소 생활습관이 있다면 수업을 앞자리에서 듣고 빠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뒷자리에서 수업을 들으면 앞자리에서 듣는 것보다 집중이 잘 안되고 딴 생각을 많이 하게 되기 때문에 앞자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시험기간에 많은 양을 공부하게 되어도 제가 필기했던 내용을 보면 수업을 했던 기억이 나서 공부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또 전공과목 같은 경우 양이 많기 때문에 목차를 보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파악하고 그다음 세부적인 걸 정리하면서 공부하면 훨씬 정리가 잘 되었던 거 같습니다.
Q. 학점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A. 특별한 비결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이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학교 생활을 되돌아보았을 때 몇 가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수강신청을 할 때 시험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짰던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시간표를 보면 강의 사이에 공강을 둔다거나 하루에 강의를 2개 이하씩 신청했었습니다. 그래야 수업을 듣거나 시험기간에 공부할 때 그렇지 않은 친구들보다는 여유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오티주에 강의를 들어보면서 수업 방식이나 시험 형식이 저에게 맞는지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시험기간에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하시나요? 시험보기 전에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개인적으로 전 시험기간에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기보다는 그 다음날 시험이 무엇인지에 따라 밤을 새우기도 하고 많이 자기도 하고 합니다. 암기가 많이 필요한 시험이 다음날 9시에 있으면 잠을 거의 자지 않지만, 오후에 시험이 있으면 조금 자고 일어나서 공부를 하는 등 그때그때 저의 컨디션에 맞게 계획을 변경하는 편입니다. 시험 보기 전 꿀팁은 특별한 건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마음가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험기간에 몰아서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항상 후회하고 전날 밤을 많이 새지만 ‘오늘 하루만 밤새우면 끝이다’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더 기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마인드가 학교 시험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저 자신에게 항상 되새기는 말입니다. 저처럼 각자만이 상황에서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좌우명을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과탑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도 평소에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새로운 다짐도 하고 학습방법 등 도움을 받았기에 제 인터뷰를 통해 학점으로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온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이번 학기도 모든 학우가 최선을 다하여 좋은 학점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하영 (행정학과, 18)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이번 “과탑의 비결“이라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행정학과 18학번 최하영이라고 합니다. 웹진에서 진행하는 인터뷰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학점관리를 생각하고 계신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공부 방법이 있나요?
A. 평소에 특별한 생활습관이나 공부 방법이 있지는 않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책을 통해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찾거나 여가에 책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대학교 들어오고 나서는 독서를 많이 하진 못했지만, 책 읽던 습관이 지금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학점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A. 평소에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잘 쉬고 시험 기간에 2주 정도 바짝 집중해서 공부하는 편입니다. 사실은 평소에도 공부습관이 잡혀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이 부분은 고쳐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해야 할 일이 생기면 확실히 집중하게 되는 면이 학점관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일이나 꼭 해야 할 일에 확실한 집중력을 기울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시험 기간에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하시나요? 시험 보기 전에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컨디션 조절은 평소와 똑같이 합니다. 시험 기간이라고 특별한 관리를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험 치기 전에 너무 피곤할 때 박카스를 한 병 마십니다. 그럼 일시적으로라도 피로가 사라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각자 몸에 맞는 피로 해소법을 평소에 찾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과탑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할 수 있었으니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탑을 목표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이 ‘다 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꾸 공부가 덜 되었다는 것을 머릿속에 상기시키면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어주시는 학우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자기 개발적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같이 열심히 해봐요!
박영서 (불교문화학부, 19)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이번 “과탑의 비결“이라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19학번 박영서입니다. 사실, 객관적인 실력에 비해 과분한 성적을 받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지인 중에 ’짠짠맨‘이란 닉넴으로 불리는 아주 긍정적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덕을 본 것 같네요. (웃음)
Q.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공부방법이 있나요?
A. 저는 자신을 굉장히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예습이나 복습을 철저히 하지도 않고, 매일 공부하지도 않아요. 아마 다른 학우들과 비슷하게 공부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수업시간만큼은 최대치를 발휘하기 위해 늦지 않게 자려고 합니다.
공부할 때는 스콥을 확실하게 잡아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암기가 많이 필요한 과목일수록 더욱 그렇겠죠. 어떤 개념을 텍스트로 명확히 표현해낼 수 있게끔 암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한 스콥이 끝나면, 백지에 공부했던 것을 교재를 보지 않고 재정리하며 공부합니다.
Q. 학점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A. 솔직히 말해서, 모든 수업이 항상 양질의 수업은 아닐 수 있습니다. 머릿 속에 의문점이나 비판점이 떠오르는 게 당연할 겁니다. 그래서 수업을 들으며 억지로라도 질문거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수업 후에 질문을 드리면 대부분의 교수님이 친절하게 답을 주시는데, 때론 그 답이 질문에 적절한 답이 아닐 수도 있고, 질문 자체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죠. 어쨌든 타인에게 들은 정보와 내가 생산한 정보는 기억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정리한 질문을 통해 그 수업을 뇌 속에 ’포장‘하는 듯한 효과가 있어요.
한 가지를 추가하자면, 과제는 되도록 받은 날에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습관이 있어요. 일단 해놓고, 기한까지 계속 두고두고 보면서 퇴고해나가면 퀄리티가 조금은 더 나아지는 것 같아요.
Q. 시험기간에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하시나요? 시험보기 전에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청정하게 살아야 합니다. 시험보다가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대충 쓰고 나온 과목도 있고(물론 A0였지만), 필통 속의 펜들이 하나 같이 잉크가 다 말라서 꾸역꾸역 눌러쓴 적도 있으며(물론 A+였지만), 듣기 평가인데 딴 생각하다가 못 들은 적도 있어요.(물론 A-였지만) 먹고, 자고, 준비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깔끔하게 잘 챙겨야 하겠죠. 매사에 과몰입하는 건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겠지만, 시험 기간만큼은 과몰입해도 될 것 같네요.
Q. 마지막으로 과탑을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난 학기 때 제법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함께 공부하면서 이야기 나눈 학우들 덕분이 아니었나 싶어요. 나눌수록 지식도 1.5배쯤은 되는 것 같더라고요. 단톡방에 ”같이 공부하자“라는 톡을 올리면, 물론 놀림은 좀 받겠지만, 어느 순간 함께 공부하는 즐거운 모임이 되어있을 겁니다. 하다 보면 공부도 제법 즐거울 수 있을지...도...몰라요! 어쨌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겁고 유쾌하게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다음 학기부터 과탑 같은 거 신경 쓰지 않고 좀 더 놀 생각입니다. 그럼 20000,,
지금까지 세 학우들의 ”과탑의 비결“을 알아보았습니다. 세 학우들의 인터뷰에 도움 받을 부분이 있다면 바로 실행에 옮겨 보도록 합시다. 사람은 전부 다르기에 각자만의 맞는 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공부방법이 최고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 가장 최고의 비결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학우분들도 자신만의 ”과탑의 비결“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금강웹진] 김지민 jeeminnie@ggu.ac.kr
신예림 zs1224000@ggu.ac.kr
권지훈 gjh1498@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