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가 시작한 지도 어느새 한 달 남짓이 흘러 4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다. 학우 여러분은 연초에 다짐했던 바를 변함없이 이뤄내고 계시는가. 지난 달 28일 교내 향미원에서는 재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총학생회 구성원을 정식으로 소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학생회 출범식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금강대학교 15대 총학생회 ‘한결’은 학우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실현시키고, 그밖에도 학우들이 겪는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있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총학생회 ‘한결’의 공약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출범식과 함께 더욱 굳어진
한결의 약속

학기가 시작한 지도 어느새 한 달 남짓이 흘러 4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다. 학우 여러분은 연초에 다짐했던 바를 변함없이 이뤄내고 계시는가. 지난 달 28일 교내 향미원에서는 재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총학생회 구성원을 정식으로 소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학생회 출범식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금강대학교 15대 총학생회 ‘한결’은 학우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실현시키고, 그밖에도 학우들이 겪는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있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총학생회 ‘한결’ 구성원 소개와 함께 공약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총학생회 ‘한결’ 조직도

아래는 총학생회 한결의 조직구성도이다.

≫총학생회 출범식

지난 3월 28일 교내 향미원에서 학생회의 출발을 기념하는 행사인 총학생회 ‘한결’의 출범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의 송희연 총장님과 이월장 학교법인사무처장 스님을 비롯하여 많은 교수님, 교직원, 대의원회 임원, 동아리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식순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묵념, 이동윤 총학생회장의 출범사, 총학생회 임원진 소개, 송희연 총장님의 격려사, 이월장 법인사무처장 스님의 축사, 고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윤 총학생회장은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학교의 발전과 학생의 복지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 학생회의 행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18년도 총학생회의 공약

1. 학생들의 학사 관리에 대한 혼란 최소화

- 변동되는 학제를 포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명시하고, 학기에 따라 규칙적으로 과목운영을 요청하겠습니다.

2. 단일 전공에 관한 명시적 내용 확보

- 학칙에 단일 전공에 관한 명시적 내용을 확보하여 단일 전공을 원하는 학우들이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겠습니다.  

3. 졸업인증과목 및 분반의 축소 요청

- 16년도 이후 입학자는 졸업학점이 130학점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사회복지학과를 예로 졸업인증 과목 39학점, 전공과목은 72학점, 해외 유학 15학점으로 126학점을 이수해야 합니다. 즉 교양 과정은 4학점까지만 인정되는데, 최소 교양 이수 학점은 13학점으로 9학점이 초과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졸업인증과목을 축소함으로써 다양한 교양과목, 일반선택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졸업인증과목을 변경 또는 이전 영어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방향으로 개설하여 과도한 분반을 축소하고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불필요한 졸업인증 과목을 축소 또는 제거하도록 요청하겠습니다.

4. 도서관의 환경을 개선

- 도서관의 남는 공간과 사용하지 않는 책상들을 활용하여 노트북 전용 열람실, 소규모 스터디 룸, 소규모 영화 관람시설 등을 구축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5. 학교 내에 노후화된 편의시설을 개선

- 현재 발생하고 있는 프린터기 내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출력문제, 노래방 및 기타 편의시설의 노후화, 신축기숙사의 통신 문제 등 생활적인 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6. 공연 및 비 공연 동아리 지원금 확대

- 지속적인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공연동아리의 경우 고장 난 악기를 수리하고, 장비의 좋은 질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 지원금을 확대하겠습니다. 연말 우수 동아리 지원금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의 활동 보고서, 향후 1년간의 활동계획, 예산 산출 내역 등 구체적인 신청서 작성을 통해 공연동아리와 비 공연동아리의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7. 학우들의 질 높은 수업을 위한 강의평가 공개제도를 시행

- 타 전공의 수업을 듣고 싶어 하는 학우들이 수강을 희망하는 수업에 대한 후기를 얻고, 담당 교수님은 학우들에게 어떠한 평을 가졌는지 공유함으로써 교수님들은 끊임없이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이에 학생들은 더욱 질 좋은 강의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ggu-m’에 강의평가 공개에 대한 창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교수님들의 인권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욕설 또는 비하 발언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 즉각적으로 제재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인터뷰

양국정 (사회복지학, 14)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15대 총학생회 ‘한결’에서 부총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14학번 사회복지학과 양국정입니다.

Q. 학생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한결’에서 어떠한 직책을 맡고 계시며,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결’에서 총학생회장인 이동윤 학우와 함께 학생회가 다룰 수 있는 학교 내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업무를 관리하고 학교 또는 법인 관계자 분들을 만나 학생회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Q. 부총학생회장에 도전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학교생활을 하면서 많은 변화로 인한 문제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도중, 저와 뜻이 맞는 이동윤 학우와 이야기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학생회에 도전하여 학생들을 대표하여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교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바라시나요?

A. 정견발표를 준비할 때부터 학우여러분들이 맘 편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다루면서 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조금 더 묻고, 저희들은 학교의 문제를 이해하여 피해 없이 양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15대 총학생회는 어떠하였나요?‘ 라고 누군가 물어봤을 때 ’우리 학교를 한결 더 좋은 모습으로 만들려고 노력했고, 이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총학생회였다.‘ 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승미 (행정학, 16)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16학번 행정학과 이승미입니다. 현재 금강대학교 학생회 ‘한결’ 소속 학생회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학생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한결’에서 어떠한 직책을 맡고 계시며,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한결’에서 학생복지국 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학생복지국에서는 학우 분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들(기숙사 편의시설 대청소, 도서관 4층 활용 및 아젠다)을 기획하고 시행하며, 각종 복지 시설(동아리 지원금 확대)에 대한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학생회 활동을 하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학교를 다니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학생회 ‘한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생복지 문제들을 제가 맡아서 진행한다면 제 자신에게도 의미가 있고, 학우 분들에게도 학교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학생복지국 국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Q.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교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바라시나요?

A. 저를 포함한 저희 학생회는 금강대학교 학생 분들이 원하는 학교, 바라는 학교로 변화하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즉, 저희는 소통이 되는 학교,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로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결’의 뜻은 한결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꼭 같이’, ‘여럿이 모두 꼭 같이 하나와 같이’라는 뜻입니다. ‘한결’에서는 저희가 처음 마음먹은 대로 여러분들과 함께, 변함없이 여러분들을 위해 일할 것이고, 학교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도 저희의 노력을 예쁘게 봐주시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명현 (응용불교학, 17)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웹진 인터뷰를 통해 학우분들께 인사드릴 기회가 생겨 매우 영광입니다! 저는 이번 학생회 ‘한결’에서 사무국원으로 일하고 있는 응용불교학과 17학번 김명현입니다.

Q. 학생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한결’에서 어떠한 직책을 맡고 계시며,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현재 사무국에서 국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국은 총학생회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며 각국 간의 사업 진행을 조율하고, 총학생회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필요한 공문을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학생회 활동을 하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학교생활을 하면서 단순히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는 학교의 문제점이나 학생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총학생회가 학교와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회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교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바라시나요?

A. 학생들이 불안해하는 요소들이 해결되고,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 또한 학생회의 일원이기 이전에 금강대학교의 학생으로서, 학생들이 생각하는 학교에 대한 문제점들에 공감하는 점이 많습니다. 2018년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해서 ‘한결’같이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강웹진] 이이슬 dldltmf961016@ggu.ac.kr
              천유림 u1461@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