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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의 커버스토리 입니다.

중국 일본 시장 및 문화체험단

Hit : 2099  2016.02.01

이번 겨울 처음으로 일본, 중국 두 국가에 다녀오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일본문화체험은 1월 13일부터 1월 18일까지, 중국문화체험은 1월 11일부터 1월 16일까지 실시되었다. 동아시아의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 명실상부한 강대국 중국 두 국가에서 5박 6일의 일정으로 체험을 하고 온 학우들은 두 국가의 현주소를 몸소 느끼고 왔다. 문화체험 전 인텐시브를 수료하고, 5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학우들은 발표대회에서 다녀온 소감과 느낀 점을 전하며 문화체험을 마무리했다. 그럼 지금부터 학우들이 다녀온 문화체험 이야기를 들어보자!

   


중국 일본 시장 및 문화체험단 


중국



광주



-포스코제철회사



포스코 제철회사는 광주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향한 곳이다. 포스코 제철회사는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광둥성 정부와 합작으로 건설한 곳인데, 포스코가 약 2억 9000만 달러 정도를 투자해 준공한 기업이다. 포스코는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시장이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데다 성장 가능성 또한 높기 때문에 인도, 멕시코에 이어 중국 현지에 세 번째로 공장을 건설하게 되었다고 했다. 현재 광주의 포스코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포스코 회사의 인사부장님과 본부장님께서 앞선 내용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신 덕분에 우리는 광주의 포스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본부장님께서 하신 ‘철강을 다스리는 자가 세상을 다스린다.’라는 말을 통해 우리는 포스코의 철강 산업, 자동차 강판 산업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 중산기념당



심천으로 가기 전 쑨원의 기념비가 있는 중산기념당에 방문했다. 중산기념당은 1925년 쑨원 서거 후, 광저우 인민과 해외 화교들이 그를 기념하기 위한 건물을 세우기 위해 기금을 조성하여 만들어진 건물이다. 궁전양식으로 축조되었고, 민족적인 색채가 도드라지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광주의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로 꼽히고, 광주시의 대규모 집회나 공연이 열리는 장소답게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 광동성박물관



광동성 박물관에서는 중국 남동부 7,000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광동성 박물관은 1959년에 개관하여 국가일급박물관이자 성급종합박물관이라고 한다. 광동성 박물관은 역사관, 자연관, 예술관, 임시관의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광동성 박물관에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해상 실크로드와 관련한 비단 직조품, 자기, 차, 은식기, 도자기 등을 통해 과거 광주 문화가 얼마나 국제적이고 개방적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심천



- 운남 소수민속촌



현재 중국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민족은 한족과 50개가 넘는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국가이다. 그 중 20개가 조금 넘는 소수민족이 운남성에 살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운남 소수민속촌에서 중국의 다양한 소수민족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민속촌에는 약 12개 민족의 촌락들이 실제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소수 민족만의 의상과 주거환경 등 그들의 삶에 잠시나마 녹아들 수 있었다. 뒤이어 관람했던 전통공연은 우리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주었다.



- BYD전기자동차 공장



광동성인근은 전기차로 유명한 BYD를 비롯한 광저우 도요타, 광저후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생산공장이 밀집해 있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성이 큰 지역이다. 우리가 방문한 BYD 자동차 공장은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처음에는 건전지를 만들기 시작해서 현재는 전기차를 개발하여 생산하는데, 주로 자동차 부분에 초점을 맞추지만 IT산업과 에너지 부문에도 발을 뻗고 있다. 우리는 자동차 제조 공정을 살펴보았는데, 전부 수작업으로 자동차가 조립되고 있었다. 또한 박람회에 전시되어 시동이 걸리고 직접 움직이는 자동차들을 보았는데, 우리나라의 자동차보다 더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편 중국이 과거 환경오염의 오명을 씻고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었다.



- TCL그룹



현재 세계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명 전지회사인 TCL은 처음에는 카세트 테이프를 생산했다. 현재는 전화기, 핸드폰, 내비게이션 등의 통신기기와 세탁기, 밥솥, 에어컨 등의 소형 백색가전제품 및 노트북, 데스크톱 PC, MP3, 디지털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등의 전자제품도 만들고 심지어 공 CD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TCL은 전 세계에 7만 5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80여 개의 국가와 지역에 판매기관이 설립되어있다. 우리는 TCL 그룹의 제조 공정은 보지 못했지만, 만들어진 tv가 우리나라 기업의 제조품과 성능은 유사한 반면, 가격이 2/3정도에 해당된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향후 TV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입지는 좁아질 것이고, 이를 대비하여 한국 기업은 그들만의 강점을 찾아야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홍콩



- 홍콩주택전시센터



홍콩주택전시센터에서는 홍콩의 주택정책이나 과거 홍콩의 주택들을 볼 수 있었다. 관람하면서 선진화된 주택 제도에 감탄했는데, 물가가 비싸고 땅값이 비싼 반면 땅덩어리가 좁은 홍콩 주민들을 위해 나라에서 집을 짓고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제공한다는 사실에 놀랐고, 1970년대 이전부터 이런 정책들을 실시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또한 홍콩은 현재 ‘친환경 리노베이션 가이드라인’, ‘에너지 효율 빌딩 등록제’라는 친환경 주택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친환경 리노베이션 가이드라인’은 친환경적인 마인드로 실내 리노베이션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정책인데, 가이드라인에는 친환경 건자재의 사용,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 실내의 공기질 확보 등과 관련된 항목이 있다. ‘에너지 효율 빌딩 등록제’는 기전사업부에서 1998년 도입한 제도로 건물 에너지 규정의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조명기기, 공조장치, 전기기기,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규정하고 있으며 성능기반 건물의 에너지를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홍콩이 홍콩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정책 또한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 홍콩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는 도쿄 증권거래소,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증권거래소이다. 홍콩증권거래소는 2개의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Main Board (메인보드) 로 , 중대형, 우량기업 중 순이익·재무요건을 충족한 기업위주의 시장과 Growth Enterprise Market (성장기업시장), Main board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2차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홍콩증권거래소는 2014년 11월부터 홍콩과 상해의 증권거래소 간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통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 본토에 대한 증시 장벽이 낮아졌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답게, 홍콩증권거래소 내부는 상당히 컸고, 증권거래소 앞에는 세계의 온갖 은행들이 들어와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 소호거리



홍콩은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흔적은 소호거리에도 남아있었다. 우리는 홍콩의 언덕위의 땅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위한 높은 건물과 높은 거리에 걸쳐 영국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무빙워크와 트램을 통해 홍콩이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음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한편 쇼핑의 거리답게 홍콩의 소호거리에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많은 편집샵이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 나는 물건들이었다. 또한 중국의 대륙에서보다 홍콩에서 더 많은 인종의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으며, 홍콩 소호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좁은 길에 높게 지어진 건물이 많았다.



- 빅토리아피크



홍콩은 유명한 관광 도시답게 볼거리 역시 충분했는데, 그 중의 백미는 구룡 반도와 빅토리아 피크에서 보는 홍콩의 야경이었다. ‘백만불짜리 야경’이라는 세간의 수식어에 걸맞게 홍콩의 마천루들은 밤이 되자 저마다의 조명으로 멋진 경치를 제공했고, 여기에 살짝 낀 안개까지 더불어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황홀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 홍콩역사박물관



홍콩 역사박물관에는 중국 56개 소수민족의 문화와 공연을 볼 수 있는 중국소수민속촌, 홍콩의 자연사부터 선사시대, 중국사, 아편전쟁, 일본 식민시대, 중국 반환 등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보여 주는 유물들을 시대 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홍콩역사박물관은 총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정상 오래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짧게나마 중국의 찬란한 과거와 아픈 과거, 그리고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문화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




》 중국체험단 인터뷰


황규진(회계학, 12)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학과 12학번 황규진입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 중국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의 인식과는 다르게 발달된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이후부터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침 학교에서 중국의 시장과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Q. 5박 6일간 많은 일정을 소화하셨는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다녀 온 매 순간이 인상적인 경험이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홍콩이라는 도시 그 자체였습니다. 홍콩은 하나의 도시이자 국가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보다도 작은 땅에 세계가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홍콩증권거래소의 근처에는 세계 각국의 은행들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고, 제대로 둘러보려면 하루 이상의 시간이 소비된다는 홍콩의 쇼핑몰인 하버시티에는 없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샵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Q. 다녀온 소감 및 앞으로 가게 될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개인적인 여행으로는 다녀오지 못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좋은 교수님, 선생님들, 학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음식, 문화, 토양이 낯설기도 하였지만 많은 경험을 하고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다음에 참가하게 되는 학우들에게 개인적으로 조언해주고 싶은 말은 사전에 공지되는 코스를 보고 공부를 미리 해서 가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서현(국제통상통역학, 15)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통상통역학과 15학번 주서현입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된 이유는 전부터 광저우와 심천이 무역항을 가지고 있는 중국대표 상업도시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도 했지만 기업탐방과 더불어 이번에 중산대학교와 홍콩대학교 등 대학 졸업 후 대학원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원 탐방이 포함되어 더욱 관심이 갔었습니다. 또한 저는 10년 전에 중국의 산둥성 연태에서 유학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 중국의 모습은 우리나라 60년대의 모습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제가 유학했던 곳은 중국의 소도시였지만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던 광저우 심천은 중국의 대표상업도시로서 대도시 인만큼 대도시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고 중국의 성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기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5박 6일간 많은 일정을 소화하셨는데 그 중 인상 깊었던 점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5박 6일간 저희가 몇몇 기업탐방을 했는데 그 중 BYD라는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배터리 회사로 출발하여 점차 성장해온 과정이 인상 깊었고 아직 출시되지 않은 자동차와 실제 전기 자동차를 보게 되었는데 전기자동차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시동을 켜도 소리가 전혀 나지 않을뿐더러 안에 사람이 없어도 키 하나로 움직일 수 있으며 이동식 충전기까지 겸비하고 있는 자동차였습니다. 이렇게 BYD라는 기업이 성장하기까지는 자동차를 생산하면서도 작은 실수라도 하지 않겠다는 철저함과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그 짧은 탐방시간에도 느낄 수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카페였습니다. 제가 예전에 갔을 때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카페는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차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에 중국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것은 중국문화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게 되는 실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커피숍이 곳곳에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갔을 때 곳곳에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아메리카노 한잔에 6천원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중국은 매년 30%이상 커피숍을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커피숍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커피숍이 단순히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중국 사람들의 문화와 성향에 맞춰 여러 가지 다른 것도 제공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카페시장에 누군가는 기회라고 판단해서 그 나라 문화에 잘 맞추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사업가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Q. 국제통상통역학과의 중국어특기자이신데 그 소감이 타과학생들에 비해 확연히 다를 것 같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A. 국제통상통역학과 학생으로서 기업탐방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5박6일 동안 기업들을 탐방하면서 느낀 점은 중국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질적 양적 성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 본 것이었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유학경험이 있어서 중국의 성장이 더욱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중국은 그 시절 제가 생활했을 때의 중국이 아니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생활수준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성장했고 우리나라를 바짝 뒤따라오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심지어 어느 부분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나은 면도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을 보며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일하게 중국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의 성장에 발맞추어 우리도 넓은 중국시장을 활용하되 우리의 것도 보존하며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5박 6일의 시간이었습니다.




일본


도쿄



-오다이바



오다이바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대규모 인공 섬으로, 1800년대 방어목적으로 조성되어 1990년대 상업·거주·레저의 복합지역으로 발전한 곳이다. 자유의 여신상, 레인보우 브릿지, 비너스포트 등 유명관광지가 있는 곳이며, 일본 체험단의 첫 번째 여행지이기도 하다.



-도요타쇼룸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도로나 공공장소에서 좌측통행을 하도록 되어있다. 일본의 자동차 핸들은 좌측에 있는 우리나라에 반해 우측에 위치해있다. 그에 따라 일본에서는 핸들이 우측에 있는 차량과 좌측에 있는 수출용 차량을 생산하고 있고, 도요타 쇼룸에서도 국내 소비차량과 수출용 차량을 1,2층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었다. 도요타 쇼룸 내에 전시된 모든 차량은 모두 시승해볼 수 있었고, 다양한 차종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았다. 이외에도 가솔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차이점을 직접 체험해보는 등의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어 자동차 구경 외에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비너스포트





비너스포트는 유럽의 오래된 거리를 테마로 테마파크다. 비너스포트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쇼핑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 외에도 하루에 세 번 색을 갈아입는 인공하늘과 로마의 트레비분수를 모티브로 만든 분수와 진실의 입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동경증권거래소



우리는 증권거래소라고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서있고, 몇몇 사람들이 환호를 지르는 등의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90년대부터 컴퓨터를 통한 증권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도쿄증권거래소는 중앙에 부정거래를 감시하시는 분들만 계시는 양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본 체험단은 동경증권거래소 내에 일본, 중국, 영국 등의 방송사들이 일본의 주식시장을 각국에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취재하는 공간에 직접 들어가 보기도 하고, 우리학교 교수님이 직접 통역을 해주셔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도쿄대학교 혼고캠퍼스



일본체험단은 금강대학교 선배 중 도쿄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안내를 받았다. 안내는 대학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건물마다 얽혀있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로 하여금 도쿄대학교에 흥미를 가지게 했다.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에도시대의 정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상징물로는 센소사와 아사쿠사 신사가 있다. 센소사의 정문인 가미나리몬을 지나 센소사 로 가는 길에는 전통 소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어 일본의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황거



황거는 일왕이 거주하는 왕궁이다. 우리에게는 낯선 존재인 왕이 살고 있는 곳이어서 인지,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서 인지 호기심이 생기는 곳이다. 황거의 상징물은 정문의 돌다리 ‘메가네 바시’이며 안경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사카

-아사히 맥주 스이타 공장


아사히 스이타 공장에서는 세계적인 맥주 아사히의 제조 및 유통과정을 보고 왔다. 환경으로부터 재료를 얻어 쓰는 아사히 맥주 회사가 공정과정을 통해 다시 환경에 보답하는 노력을 직접 보고 배운다. 체계적인 안내를 받은 후에는 설명을 들은 공정을 거친 맥주를 직접 시음하도록 한다. 세 종류의  바로 만들어진 맥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큰 만족감을 얻고 있다.



-오사카성



오사카성은 오사카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고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축성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소실과 재건의 역사를 거쳤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이 당시처럼 금박장식으로 뒤덮인 호화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히 오사카의 상징 건축물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기업가뮤지엄



오사카는 일본 최대의 상업의 도시답게 위대한 기업가를 무수히 배출했다. 오사카 소재의 기업가 뮤지엄은 오사카 상공회의소가 설립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다음 세대에게 이들 기업가들의 이름과 야망, 용기와 지혜를 전수하며, 기업가 정신을 사람들의 마음에 불어넣어 활력 넘치는 사회를 이룩하고, 이들 기업가의 업적을 통해 차세대를 이끌 인적 자원을 고취하고 육성하고자 한다.’ 일본 체험단은 기업가 뮤지엄 방문을 통해 위대한 기업가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통천각



통천각은 오사카시 소재의 전망 탑이다. 오사카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국가 유형문화재이다. 전망 탑의 높이는 100m이고, 내부에는 매점, 게임센터, 이벤트홀 카페 등이 있다. 5층 전망대에 행운의 신 빌리켄 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토



-금각사



온통 금으로 뒤덮인 금각사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금각사의 원래 명칭은 녹원사이다. 녹원사에 금박을 입히면서 금각사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목재에 금박을 입히는 뛰어난 기술 외에도 또 한 가지의 특징이 있는데, 바로 3층 건물로서 각층 마다 건축양식의 시대가 다르다는 것이다.
  


-청수사



청수사의 청수는 성스러운 물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청수사를 찾아가는 이유는 바로 마시면 건강, 사랑, 재물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세 줄기의 물을 마시기 위해서란다. 일본 체험단 역시 세 줄기의 물을 마시며 소원을 빌었다. 또한 청수사의 본당 툇마루는 못을 사용하지 않고 172개의 기둥만으로 만들었다는 특징이 있다.
 


-기온거리



교토의 고즈넉한 운치와 전통 가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기온거리는 교토의 분위기를 제대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기온거리는 기모노를 입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다. 그에 맞게 기온 거리에서는 쉽게 기모노 체험을 할 수 있다.




》 일본체험단 인터뷰



권민철(사회복지학, 12)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 12학번 권민철입니다.
일본은 옛날부터 우리나라와 인연이 많은 이웃나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가지 갈등이 존재하는데요. 독도 문제, 역사 왜곡 문제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위안부 문제까지 개인적으로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직접 가서 그들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해보는 것이 이러한 갈등들을 이해하고 논의하는데 좋을 것 같아서 이번 문화 및 시장 체험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5박 6일간 많은 일정을 소화하셨는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5박 6일 동안 동경부터 오사카까지 하루하루 정말 재미있었던 일정이었는데요. 저는 일본의 개인주의에 파생된 문화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판기, 1인용 테이블, 편의점 등이 기억에 남는데요. 일본에서는 식당에서도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것이 아닌 자판기로 식권을 발매하여 주문하는 경우도 있었고, 자판기에는 음료나 과자 뿐만 아니라 맥주, 아이스크림 등도 있어 놀라웠습니다. 또한 편의점에는 도시락 종류가 다양했으며, 일상생활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어요. 한국도 머지않아 이런 문화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Q. 다녀온 소감 및 앞으로 가게 될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이번 프로그램에 다녀와서 일본인들의 정서와 문화를 많이 보고 느꼈기에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다음 체험을 가실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문화탐방을 가기 전 그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을 읽고 다녀왔는데, 그 나라에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찾아보고 가시는 것이 짧은 파견기간 동안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은실(일본어통번역학, 14)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안녕하세요, 일본어 통번역학과 14학번의 고은실입니다. 신청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면 학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보라는 선배들의 말씀을 따라 신청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네요. 물론 제가 일본어를 전공하다보니 이번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껴서 신청한 것도 있고요. 근데 사실은 아무런 목적 없이 인텐시브하는 것에 무료함을 느껴 뭔가 이유를 부여할 것을 찾게 되다 신청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네요.



Q. 5박6일간 많은 일정을 소화하셨는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본에 있던 6일간과 다녀온 후 내내 저를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 두 개가 있는데요, 바로 녹차와 온천입니다. 두 개 다 일본을 대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기대를 안고 갔음에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은 것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어딜 가나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참 많은데 보일 때 마다 녹차 맛으로 사먹었어요. 먹을 때마다 늘 감탄의 연속이었는데 진하면서도 달고 쓴 맛이 너무나도 잘 어울러졌기 때문이에요. 그 외에도 녹차 라떼, 녹차사탕, 녹차 과자 등 일본에 올 기회가 있다면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것이 녹차입니다.
다음으로 온천은 제가 옛날부터 무척이나 가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를 정말 많이 했어요. 증기와 함께 뜨거운 탕 등 갖가지 상상을 하며 들어갔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노천온천이 있어서 정말 너무나 좋았어요! 밖이라 증기가 갇혀 있지 않아 한결 숨쉬기 편하고 공기가 밖이라 차가움에도 온천물로 덮여진 몸은 충분히 따뜻해서 추위를 느끼지 않아요. 제가 간 온천에는 1인 노천온천욕탕이 있었는데 정말 천국과 다름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제일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비싸더라도 꼭꼭 일본온천 체험해보시길 추전해요!



Q. 일본어통번역학과에 재학하였기에 그 소감이 타과학생에 비해 확연히 다를 것 같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A. 이번에 일본 유학이 결정된 것과 전공 특성 상 일본은 앞으로도 가볼 기회가 많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굳이 “일본”으로 신청한 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저의 모토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업시간에 이론적으로 배웠던 것들을 실제로 보고 만지고 느끼며 제 실력이 더 늘어난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의 실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언제나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누굴 만나고 어떤 새로운 일이 있을까하고 늘 즐겁게 기대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일본 방문인데요, 지겹다고 하거나 이미 아는 것들만 보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 번 다 한번 도 늘 새로운 것을 느끼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늘 새로웠고 감동적이었어요. 어떤 사람과 무슨 목적을 가지냐에 따라 보이는 것도 다르기 때문이겠죠. 저는 또 새로운 일본의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일본에 계속 가볼 생각입니다. 일본에 관심과 흥미가 있기 때문이겠죠. 역사적 정치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정말 가볼 만한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일본어를 못해도 좋고 일본에 관심이 없어도 좋아요. 다녀와 보시면 관심이 절로 일어날 겁니다. 그리고 멀지 않은 이웃나라 일본으로 여러분의 기억 속에 남을 것 같아요. 그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확신할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4월부터 도쿄로 유학을 가게 되었어요! 일본에 관해 물어볼게 있으신 분이나 일본에 와서 안내받고 싶은 도움 등 무언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발표대회



1월 22일 금요일 소강당에서 지난 1월 10일부터 16일,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간 우리대학 학생들의 중국·일본 문화 및 시장체험을 통한 느낀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발표대회의 심사는 5박 6일간 중국과 일본 각각의 체험단의 지도를 맡아주셨던 중국어통번역학과의 최병학교수님과 일본어통번역학과의 조영희교수님께서 해주셨다. 심사의 평가항목은 다음과 같이 총 4가지로 각각 10점씩 40점이 만점으로 심사를 하였다.


1. 발표주제와 내용이 참신하고 독특한가.

2. 체험단의 목적과 발표주제가 부합하는가.
3. 발표내용이 논리적으로 전개되었는가.
4. 자신 있는 태도로 발표를 하였는가.


중국 6팀, 일본 6팀으로 총 12팀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볼 수 있었다. 발표를 위해 팀원들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일주일간 발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 발표대회는 문화체험단의 최종적인 결과물로서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고를 한다는 점에서 큰 취지가 있다. 중국경제와 홍콩의 역사, 중국과 홍콩거리의 특징, 식문화, 일본의 개인주의에 파생된 문화, 도쿄와 오사카의 차이점, 혹은 기행문 형식으로의 발표를 통해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였다. 중국과 일본 각각의 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핑키공주♥’와 ‘도·오·쿄’팀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을 느꼈는지 들어보자! 




이수빈(중국어통번역학, 13)
Q. 발표대회 1등 축하드립니다~ 본인 소개 간단히 부탁드리고요! 본인이 속해 있는 팀의 소개와 발표주제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중국어통번역학과 13학번 이수빈 입니다. 저희 조 이름은 ‘핑키공주♥’입니다. 첫 만남에서 팀원 중 한 학우분이 분홍코트를 입고 왔었는데 그걸 보고 ‘핑키공주♥’로 팀명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단순하게 정한 이름이었지만 개성도 있고 팀원들의 발랄함을 보여주어 잘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조의 발표대회 주제는 “문화탐방의 시작과 끝 From Start To End”입니다. 이번 탐방의 기업방문부터 문화탐방까지 모두 다루며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는 의미로 정하였습니다.
발표 수단으로는 PPT를 준비하였는데, 기업에 관한 부분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료와 저희가 방문하였을 때 필기한 자료, 직접 찍은 사진, 인터넷 뉴스 등을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문화파트는 식문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하였습니다. 훠궈火锅, 사천四川요리, 딤섬点心과 같은 메인요리를 비롯하여 홍콩식 디저트, 길거리 음식, 맥주까지 탐방동안 접했던 다양한 음식에 대해 조원들이 느낀 느낌을 개성있고 솔직하게 각자의 방법으로 표현한 것을 PPT에 넣었습니다.



Q. 1등할 수 있었던 팁을 알려주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안내해주시는 현지 관계자 분과 인터뷰를 시도하여 기업 측에서 설명해 주신 것 외의 보충자료를 얻어냈고 그 내용을 PPT에 넣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탐방을 떠나기 전 회의를 통해 동영상을 제작하기로 하였었습니다. 이 때문에 식사를 할 때나 홍콩에서의 자유시간 등 탐방기간 내내 동영상과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우리 조의 김혜영 학우가 이를 바탕으로 동영상을 제작해주었고 이것이 1등을 하도록 만든 결정적 요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Q. 시장탐방의 마지막 순서인 발표대회를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중국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중국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중국과 홍콩에 직접 보고 느끼며 중국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탐방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워가는 중국의 기업들을 보며 중국의 떠오르는 국가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평소 교류하기 힘들었던 학우들과 친해지게 되어 좋았습니다.



류현주(사회복지학, 14)
Q. 발표대회 1등 축하드립니다~ 본인 소개 간단히 부탁드리고요! 본인이 속해 있는 팀의 소개와 발표주제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이번에 일본문화탐방을 다녀온 도.오.쿄조의 사회복지학과 14학번 류현주입니다. 제가 속한 도.오.쿄조라는 팀명의 의미는요, 일본의 수도인 도쿄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이번 탐방의 5박 6일동안 다녀왔던 도쿄, 오사카, 쿄토의 기행을 기억하고자 도.오.쿄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많은 것을 연상할 수 있지만 저희는 특히 작고 아기자기한 문화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섬세한 일본의 가치관과 세계관에 관심을 갖고 조사했습니다. 누구나 일본하면 피규어, 미니어쳐 등 작고 정교한 이미지들을 한번쯤은 떠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더 쉽게 주제에 접근하며, 그러한 문화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호기심을 가지며 문화체험 기간 동안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Q. 1등할 수 있었던 팁을 알려주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어떻게 보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친숙한 소재를 주제로 선정함으로써 재밌고 흥미롭게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심오한 주제보다는 가장 기초가 되면서도 실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화  속에서 점차 큰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시장탐방의 마지막 순서인 발표대회를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일본의 아기자기하며 섬세한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탐방동안 많은 종류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왜, 어떻게 발전했는지 이유를 알게 되니, 저절로 보이는 것도 더 나아가 깨닫게 되는 것도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본에 가서 눈으로, 입으로만 우와 귀엽다~아기자기하다~이런 감탄사만 남발하다 돌아오는 여행을 넘어서서 사소한 것 하나도 궁금증으로 삼고 궁금증을 풀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진정으로 눈과 귀로 보고,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고자 할 때, 한 층 더 배울 수 있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5학년도 중국, 일본 문화 및 시장 체험단은 각각 광주, 심천, 홍콩과 도쿄, 오사카, 교토에 다녀왔다. 중국, 일본 문화 및 시장 체험단은 각각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생활 곳곳에 배려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일본인의 정신을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체험단 각자 이번 기회로 느낀 것이 많을 것이다. 체험단 모두 배운 것을 잘 기억해서 주변 친구들과 공유한다면 더 뜻 깊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금강웹진] 김솔아 fjqm7752@ggu.ac.kr
               나성경 201532007@ggu.ac.kr
               류한나 ryuhan1019@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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