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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의 커버스토리 입니다.GGU의 봄나들이, 봄빛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 금강대학교의 축제 ‘봄빛제’가 열렸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동아리 공연, 수익사업, 노래 및 춤 경연대회 ‘마리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동시에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뜨거웠던 ‘봄빛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GGU의 봄나들이, 봄빛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 금강대학교의 축제 ‘봄빛제’가 열렸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동아리 공연, 수익사업, 노래 및 춤 경연대회 ‘마리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동시에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뜨거웠던 ‘봄빛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 너의 방은 내가 접수한다, ‘오픈하우스’
축제의 하루 전인 5월 16일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우리 학교의 전통 행사인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다. 오픈 하우스 행사 중에는 평소 가능하지 않던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간의 출입이 허용된다. 오픈하우스 행사 전 사생회 임원들은 다음 날 있을 오픈하우스 시상식을 위해 방 검사를 시작한다. 방 검사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면 남학우들은 여자기숙사로, 여학우들은 남자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긴다. 매트리스와 침구를 다른 장소에 옮겨 놓기도 하고, 젖은 휴지를 벽에 붙여 놓기도 하며, 책들로 길을 만들어 놓는 등 다양한 창의적이고 엽기적인 행동을 하여 방주인을 당혹스럽게 하는 것이 우리 학교만의 행사 ‘오픈하우스‘ 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오픈하우스 시상식
5월 17일 동아리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사생회의 주최로 오픈하우스 시상식이 열렸다. 이 날, 깔끔이 방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3만 원 권과 상점 5점, 말끔이 방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만 원 권과 상점 3점, 그리고 더티 방 수상자에게는 청소용품과 벌점 3점이 부여됐다.
▶ GGU의 자랑! 공연 동아리들은 어떤 무대를 펼쳤을까?
》 리리커즈
축제의 첫 무대는 리리커즈가 장식했다. 무대에 울려 퍼진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였다. 이 무대는 밴드 나이의 보컬 윤서령(행정학, 15)과 함께 꾸며진 무대로 달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귀를 정화해주었다. 그 다음 무대는 10cm의 ‘봄이 좋냐’로 중저음의 남성 랩퍼와 맑은 목소리의 여성 보컬이 만나 듣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이어서 로꼬의 ‘no more’, 처음 선보인 리리커즈 멤버들의 자작곡 ‘you fool’, 기리보이의 ‘rain shower(ver.remix)’를 통해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그들은 수준급의 랩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였고,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블래스트
암흑 속에서 Maroon5의 ‘sugar'가 들려왔다. 블래스트가 준비한 첫 무대는 딱딱 맞아 떨어지는 안무로 금강대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들려온 AOA의 ’심쿵해‘가 시작되자마자 이 곳에 정말 AOA가 온 듯 여기저기서 함성이 들려왔다.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 ‘talk dirty', 'bang bang', ’worth it', 'I need you'를 통해 블래스트의 칼 군무를 볼 수 있었다. 마지막은 황태지의 ‘맙소사’로 블래스트 모두가 무대에 올라 멋있는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자리이타
민복을 입고 나타난 자리이타는 북, 장구, 꽹과리, 징 등을 들고 정갈하게 앉아 있는 모습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귀에 익은 가락이 시작되자마자 관객들은 그들의 몸짓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클라이맥스에 다다르자 함께 가락에 맞춰 몸을 흔드는 사람들도 보였다. 자리이타의 ‘얼씨구~’, ‘좋다!’와 같은 우렁찬 추임새는 관객석의 흥을 돋웠고, 서로의 연주에 심취한 자리이타의 모습은 사람들의 넋을 나가게 하기 충분했다. 우리의 소리를 관객석에 고스란히 전달했던 무대였다.
》 NA.I
동아리 공연의 피날레는 밴드 나이가 맡았다. ‘걱정말아요, 그대’의 첫 소절이 들리자 무대설치로 인해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금세 정리되었다. 이어 태연의 ‘제주도의 푸른 밤’,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축제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시원하고 파워풀한 목소리의 이지원(사회과학부, 16)학우는 처음 무대에 서는 1학년 보컬임에도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며 무대를 신나고 흥겹게 만들었다. 공연의 끝이 아쉬웠던 관객석에서 앙코르 요청이 들려왔고, 나이는 앙코르 곡 ‘질풍가도’를 부르며 축제 첫째 날의 밤을 마무리하였다.
▶ 맛있게 먹GGU, 재밌게 놀GGU, ‘수익사업’
학우들의 넘치는 끼를 볼 수 있었던 동아리 공연을 뒤로하고, 축제 둘째 날 본관 앞 광장에서는 동아리부스 및 개인 수익사업의 장이 열렸다. 학우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먹거리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봄빛제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높였다. 특히 학생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워터슬라이드가 더위에 지친 학우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었다. 즐거웠던 이번 봄빛제를 회상하며 GGU의 수익사업을 소개한다.
》 물 풍선 한 번 던져볼텨? '청화의 물 풍선 던지기’
동아리 ‘청화’는 매년 축제마다 분수대 근처에서 ‘물 풍선 던지기’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축제에서 최고의 수입을 기록하여 타 동아리가 부러워하는 금강대의 대표 수익사업이라고 한다. 뜨거운 태양아래서 시원한 물 풍선을 던지며 더위까지 잊을 수 있는 청화의 ‘물 풍선 던지기’는 언제나 학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 BLAST 의 두 번째 야심작, ‘씨리얼 주스’
BLAST는 지난해의 ‘아이스 에이드’에 이어 두 번째 야심작인 씨리얼 주스를 준비하였다. 더운 날씨에 시원함과 착한 가격으로 학우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씨리얼 주스는 BLAST의 김성태(정보과학부, 16)학우가 제조법을 제공하였다고 한다. 매년 축제마다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학우들에게 새로운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BLAST가 다음 축제에는 어떤 음식을 준비할 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GO! 풍연!, ‘고풍연의 마약김밥과 인간 두더지 잡기 게임‘
GGU 여행 동아리 고풍연은 이번 축제에서 참치김밥과 인간 두더지 게임을 준비하였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마약김밥으로 배를 채운 뒤 100%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두더지 게임을 하며 먹고 노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고풍연은 이색적인 부스를 통해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 더위에 지친 그대 잠깐 와서 앉게나, ‘I like 산의 쉼터’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모임인 ‘I like 산’ 은 초여름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팔각정 같은 쉼터를 준비하였다. I like 산만의 색다른 아이디어로 더위에 지친 학우들에게 시원한 그늘에서의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선후배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에서 금강대만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믿고 먹는 GGU 수제버거, ‘Gentle Burger‘
올해, 두 번째로 선보였던 GGU표 수제버거 ‘젠틀버거’는 학우들 사이에서 가장 최고로 뽑히는 인기 아이템이었다. 해쉬브라운 감자 또한 천 원에 맛 볼 수 있었다. 훈훈한 외모와 경험을 고루 갖춘 학우들이 만든 젠틀버거는 축제를 즐기던 학우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었다.
》 축제의 상큼함을 맛보세요! ‘여사님들의 과일꼬치’
여학우들이 손수 만드는 상큼한 과일꼬치는 맛있는 음식으로 배가 부른 학우들의 입가를 상큼하게 해주었다. 직접 과일을 손질한 덕분인지 학우들의 정성스런 손맛이 담긴 듯 했다.
》 한잔할텨 시즌2, ‘딸기 스무디’
딸기재배지에서 직접 가져온 싱싱한 딸기를 손질하여 믹서기에 갈아 만든 딸기 스무디! 축제의 열기도 잠시 잊고 딸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This is 리리커즈, 리리커즈의 ‘시오야끼’
힙합 동아리 리리커즈는 대패삼겹살을 구운 다음 파무침과 특제 양념을 넣고 볶아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시오야끼를 준비하였다. 시오야끼라는 생소한 음식으로 많은 학우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음 축제 때 리리커즈가 어떤 메뉴로 인기몰이를 할지 기대가 된다.
》 지화자 좋다! 자리이타의 ‘염통꼬치와 또띠아, 그리고 맥주’
자리이타는 이번 수익사업으로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였다. 맛있는 또띠아와 염통꼬치, 그리고 시원한 맥주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또한, 다른 부스와 차별화된 배달서비스를 제공 하며 학우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GBS의 핫도그와 병뚜껑 게임
GBS는 맛있는 핫도그와 병뚜껑 게임을 준비하였다. 핫도그를 입에 물고 친구와 병뚜껑을 누가 더 멀리 보내는지 겨루었다. 특히 병뚜껑게임의 1등 상품으로는 음료 한 박스가 준비되어 많은 학우들의 불타는 승부욕을 자극하였다.
》 학생회가 준비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학생회에서는 축제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준비하였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워터슬라이드도 타며 축제의 즐거움도 두 배, 시원함도 두 배로 느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슈가맨‘의 먹음직스러운 솜사탕과 사회복지학과의 김밥과 동전던지기 게임, 핫도GGU의 핫도그, 하늘나루의 부침개 등 다양한 부스들이 준비되었다.
▶ 학우들이 끼를 발산하는 시간, ‘마리꾸‘ (My Liz GGU)
축제 첫째 날 동아리 공연에 이어 둘째 날에는 우리 학교 학우들의 열정과 끼를 엿볼 수 있었던 노래 및 춤 경연 대회인 ‘마리꾸’가 열렸다. ‘My Liz GGU'는 금강대학교 학우들의 새로운 리즈시절을 만들어보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이번 경연 대회에서는 상위 세 팀에게 각각 1등- 500,000원, 2등- 300,000원, 3등- 200,000원으로 총상금 1,000,000원이 수여되었다.
경연은 총 일곱 팀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부총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 회장, 신문방송사 국원, 그리고 사생자치위원회 회장까지 총 네 명의 학우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예선부터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인지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모두 만만치 않은 매력의 소유자들이었다.
이 날 1등을 거머쥔 팀은 ‘복면가왕’팀이다. ‘복면가왕’팀의 유주원(국제통상통역, 15)학우와 최영태(사회복지학, 15)학우는 ‘원래 성격이 수줍어 무대에 오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마리꾸에서 1등을 하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등은 ‘행정아이돌’팀의 이지원(사회과학부, 16)학우와 현정수(사회과학부, 16)학우, 그리고 3등은 이용재(국제통상통역, 13)학우가 차지했다. 아쉽게 순위권에 들지 못한 학우들도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기에 학생회 측에서 따로 준비한 상품을 수여하며 훈훈함 속에 경연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마리꾸‘에서는 학우들뿐만 아니라 졸업하신 선배님, 교수님, 그리고 금강어학원 학생의 무대까지 만나 볼 수 있었다. 경연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금강대학을 졸업하여 멋진 가수가 되신 박준규 선배님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가수답게 출중한 실력과 자연스러운 무대매너로 학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특별공연은 금강대학교 불교학부 권탄준 교수님께서 꾸며주셨다. 함께 무대에 올라온 네 학우들의 율동까지 더해져 모두의 흥을 돋웠다. 세 번째 특별공연은 ’마리꾸‘가 모두 끝난 뒤 심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진행되었다. 금강 어학원 소속 학생인 Dave beck은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들려주었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 선율은 학우들을 감성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시상식까지 모두 끝난 뒤 학우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불꽃놀이였다.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마리꾸’는 아쉽게 끝이 났지만 신나는 분위기 덕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기며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다.
▶ 인터뷰
지금까지 2016년 봄빛제를 되돌아보았다. 봄빛제를 즐긴 학우들을 대표하여 3명의 학우들을 만나 축제의 열기를 전하기로 하였다. 이번 봄빛제에서 행정학과의 수익사업 및 주점을 동시에 진행한 임정환(행정학, 13) 학우, 새로운 콘셉트로 축제를 즐긴 I like 산 산악대장 송현정(국제통상통역, 14) 학우, 마지막으로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있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뛰어다닌 금강대학교 13대 학생회 ‘동화’의 총학생회장 차지선(불교학, 13)을 만나 축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Q. 안녕하세요! 금강 웹진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번에 복학해서 행정학과 학생회장을 맡게 된 13학번 임정환입니다. 웹진과 인터뷰를 처음으로 가지게 되어 떨리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Q. 이번 축제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행정학과 수익사업, 주점 등을 준비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동시에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으셨나요?
A. 수익사업과 주점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축제 전에는 수익사업과 주점 준비로 인해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었고, 축제 당일에는 잠시라도 쉴 틈이 없었던 점이 힘들었습니다. 축제 당일 오전 7시 반부터 새벽 3시 반까지 해가 지기 전에는 행정학과 수익사업, 해가 진후에는 주점에서 정신없이 일을 하였습니다.
Q. 축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A. 13학번 동기들과 함께한 주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주점에 참여한 동기들과 함께 남들이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바쁘고 힘들어서 예민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주점을 함께 마무리한 동기들에게 감사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와 제 동기들은 축제를 축제답게 즐기며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든 정말 즐기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비록 축제의 규모가 작더라도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앞장서서 참여하고,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금강 웹진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아이라잌산 산악대장 14학번 송현정입니다.
Q. 이번 축제에서 아이라잌산의 수익사업 콘셉트는 '쉼터'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나요?
A. 애초에 수익을 포기했기에 가능한 콘셉트였는데요. 축제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등산하다 볼 수 있는 큰 바위 또는 팔각정과 같이 쉴 수 있는 공간! 그런 공간이 되어보자는 의미에서 수익사업 콘셉트를 ‘쉼터’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Q. 축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원들과 함께 물놀이, 물총 싸움을 한 뒤 병맥주한 모금을 시원하게 마셨을 때의 짜릿함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아이라잌산이 여러분에게 진정한 쉼터가 되었는지요? 축제 기간 동안 고생한 많은 학우 분들께 감사했다는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계룡산 아래에 위치한 금강대학교의 학우 분들이 여유가 있을 때 시시각각 변하는 산의 모습을 많이 바라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산은 정말 신비롭게 그날의 시간, 그날의 날씨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아이라잌산 구호 한 번 외치도록 하겠습니다~ 두유라잌? 아이라잌! 산! 고!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제13대 학생회 '동화'를 대표해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금강대학교 제13대 총학생회장 차지선입니다.
Q. 이번 축제 콘셉트는 "동화 TOUR : 스탬프 투어"였는데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나요?
A. 스탬프 투어 테마를 통해 학우 분들께 금강대의 숨겨진 장소를 소개해주고자 하였습니다. 강당 위 옥상, 소강의실1, 그리고 총학생회실의 경우 학교의 숨겨진 장소라고 생각되어 선정하였고, 더불어 경치가 좋은 장소들을 선정하였습니다.
Q. 1년 중 가장 큰 행사가 봄빛제인데, 축제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A. 축제의 콘셉트, 무대를 기획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풍성한 공연을 위해 초청 공연을 구성함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OST가수,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박준규 선배, 권탄준 교수님, Dave, 공연 동아리와 학우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축제를 참여해 주시고 애교심을 보여주셔서 모든 학우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
Q. 축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축제 때 쏟았던 열정을 더 폭발적으로 터뜨리는 봄빛제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축제를 즐기고 마지막 불꽃놀이를 보면서, 모든 학우들이 축제의 마무리를 잘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학우 분들의 흥과 재능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흥과 재능을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쏟아 멋진 대학생활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총학생회 동화도 학우 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독려하도록 하겠습니다. ;-)
매년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봄빛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금강대학교 학우 모두가 봄빛제를 통해,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았을 것이다. 이틀간의 길지 않은 축제였지만,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오고, 학업을 잠시 뒤로한 채 축제를 즐긴 모든 학우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추억은 가슴에 묻어두고,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여 2016년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를 바라면서 6월호 커버스토리를 마친다.
[금강웹진] 김의찬 ka3406@ggu.ac.kr
황지원 hjw1223@ggu.ac.kr
남혜지 hyezzzz@ggu.ac.kr
장준영 lmk4561@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