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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대학교에서 날 받아주지 않다니.. 그렇다면 난 대학을 만들어보겠어!

Hit : 1260  2016.05.01

지원했던 8개 대학에서 모조리 불합격 판정을 받은 주인공, 그는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고민에 빠집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극복하고 대학이 인생의 모든 해답인 듯 이야기하는 아버지 앞에서 당당해질 수 있을까요? 그와 친구들이 내린 결론은 단 하나, 직접 대학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대학의 가치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 영화, <억셉티드>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대학교에서 날 받아주지 않다니.. 

그렇다면 난 대학을 만들어보겠어!




지원했던 8개 대학에서 모조리 불합격 판정을 받은 주인공, 그는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고민에 빠집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극복하고 대학이 인생의 모든 해답인 듯 이야기하는 아버지 앞에서 당당해질 수 있을까요? 그와 친구들이 내린 결론은 단 하나, 직접 대학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대학의 가치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 영화, <억셉티드>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자신이 원서를 냈던 대학에 모조리 떨어진 고교 졸업반 ‘바틀비 게인스’는 이 사실을 알면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 가지 꾀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바로 ‘대학 입학통지서’를 가짜로 만드는 것. 근처의 ‘하몬’이라는 대학의 마크를 빌려와 가짜 합격 통지서를 만들고, 홈페이지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아버지는 직접 학교를 방문해봐야겠다고 말씀하시고 본격적인 대학교 설립이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학과장입니다.”


그래서 바틀비는 대학에 떨어진 친구들과 함께 폐허가 된 정신병원을 학교로 쓰기로 정하고 이 더러운 건물을 청소하고, 학교를 꾸며가기 시작합니다. 폐허였던 정신병원은 점차 대학교 캠퍼스로 만들어지고, 동네에서 독설을 잘하는 어느 괴짜 아저씨가 학과장의 대역을 맡게 되면서 가족들은 이 대학에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가 사우스 하몬 대학교인가요?”



갑자기 이 학교에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너무 황당했지만 알고 봤더니 친구가 홈페이지를 만들 때 입학원서만 넣으면 무조건 합격이 되게끔 잘못 구성한 것입니다. 이에 전국에 있는 대학입시 탈락자들이 이 학교에 등록금을 내고 이곳 "가짜 대학“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솔직하게 말하고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그는 ”웰컴 투 사우스 하몬“을 외치게 되고 이 말도 안 되는 대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 What do you want to Learn?”


당연히 교수진도 없고, 행정체계도 없었기에 혼란스러운 시끄러운 모습을 띄게 됩니다. 이에 바틀비는 한 가지 방법을 강구하게 됩니다. 바로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조사하고, 그들 각자가 교수가 되어 함께 학습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 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목공, 요리, 운동, 선탠 잘하는 법 등 정말 내가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워가기 시작합니다.

일반 명문 대학교 학생들은 빡빡한 수강일정 속에서 학점을 따기 위해 경쟁하고,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쉴 틈 없이 살아가는 반면, 사우스 하몬 대학 학생들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적고, 그것을 직접 자신이 창조하고 가르치고 배우며 살아갑니다. 평화롭던 날들도 잠시, 마지막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근처 명문대학교 하몬 대학에서 사기죄로 바틀비를 고소하고, 이 학교가 가짜 학교라고 신고한 것입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S.H.I.T 학생들입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직접 보셨으면 합니다. 이 영화의 진정한 가치를 담은 명장면은 이 마지막 5분의 재판에서 등장하게 되기 때문이죠. 이 영화의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 일부분을 인용하며 이 영화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당신들의 인정이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우리가 한 것이 대단한 일이었다는 건 당신들의 인정 없이도 저희는 압니다. 이 세상에 진실이란 건 드물지만 한번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전 사우스 하몬에서 진정한 교육이 일어났다는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뭐라고 하시던 맞습니다. 정말로 배우는 데는 선생이나 교실이나 전통이나 돈도 필요 없어요. 필요한 건 오로지 자신을 개선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사람들뿐입니다. 그래서 마음대로 하세요. 저희 사우스 하몬은 그런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필요한 대로 하세요. 저희는 계속 배울 것이고, 자랄 것이고, 저희 학교에서 얻은 관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니까요. 저희는 현재 S.H.I.T 학생이고 영원한 S.H.I.T. 학생이 될 것입니다.“





<촤니의 Review>

대학은 무엇을 배우는 것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누구나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하나씩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대학생이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받아들여질 자격이 있다. 절대 좋아하는 것과 꿈을 놓지 말자.’

비록 ‘가짜 대학’이지만, 그 정신은 어느 학교보다 ‘진짜 대학’이었던 ‘사우스 하몬 대학 이야기’가 담긴 억셉티드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금강웹진] 김의찬 ka3406@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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