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오늘은 무엇을 봐야 할까?
요즘 현대인들에게 TV는 중요하지 않아졌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수요가 높아져 ‘언제, 어디서나’ 제공되는 OTT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OTT 서비스란 ‘Over The Top’의 약자로 셋톱박스를 넘어서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는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전체를 포괄하는 확장된 의미로 사용되는데 모바일 기반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 ‘왓챠 플레이’ 등이 대표적인 OTT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 산책에서는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OTT 서비스 세 가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려 한다.
오늘은 무엇을 봐야 할까?
출처:게티이미지
요즘 현대인들에게 TV는 중요하지 않아졌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수요가 높아져 ‘언제, 어디서나’ 제공되는 OTT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OTT 서비스란 ‘Over The Top’의 약자로 셋톱박스를 넘어서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는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전체를 포괄하는 확장된 의미로 사용되는데 모바일 기반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 ‘왓챠 플레이’ 등이 대표적인 OTT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 산책에서는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OTT 서비스 세 가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려 한다.
▶넷플릭스(NEXFLIX)
넷플릭스는 미국의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OTT 기업으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원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전 세계 넷플릭스 유료 구독 계정은 1억 6천 700만 건을 기록하였고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넷플릭스에서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여 제작하고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뛰어난 작품성을 가지고 있고 어떤 지상파, 케이블 채널보다 많은 상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 ABC, FOX 등 다양한 채널의 드라마를 제공하고 있어 유명한 미국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이라 상대적으로 아시아 작품이 적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볼 수 없고 화질 조정이나 빠른 재생 등 세부적인 기능에 대한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왓챠플레이(WATCHA PLAY)
왓챠플레이는 프로그램스(FROGRAMS)라는 한국 벤처회사에서 개발한 영화 추천 서비스다. 넷플릭스보다 저렴하고 한국에서 개발해서 한국 작품이 굉장히 많다. 이미 종영한 ‘하얀거탑’, ‘내 이름은 김삼순’과 같은 명작 한국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추천 서비스로 시작해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 많고 왕좌의 게임과 체르노빌 등 유명 드라마를 방영한 미국 HBO 채널의 드라마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사람들의 평가를 볼 수 있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맞는 영상을 추천해준다.
하지만 추천해준 영상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평이 많고 넷플릭스보다 보유 콘텐츠가 적다. 자체 제작 한 콘텐츠가 없다. 또한 해외에서는 왓챠플레이를 이용할 수 없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해외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웨이브(WAVVE)
웨이브는 푹(POOQ)와 옥수수와 SK텔레콤이 합쳐져 2019년 9월 국내 지상파 3사와 손잡고 출범시킨 OTT 플랫폼이다. 지상파 3사(KBS, MBC, SBS)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등 다양한 국내 채널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고 빠른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영화나 해외 시리즈에 대해서는 특별한 강점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왓챠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시청이 불가능하다. 만약 국내 드라마 마니아 혹은 공중파 예능과 드라마를 정말 좋아한다면 웨이브를 추천한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지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자세한 요금제는 각 서비스의 앱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OTT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았거나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이 지루한 학우들은 꼭 한번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그렇다면 지치고 지루한 일상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
[금강웹진] 신예림 zs1224000@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