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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청춘유랑기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한눈에 보다, '공주 백제 문화제'

Hit : 1226  2016.11.01


푸른빛이 넘실거리는 금강, 그곳에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 62회 백제 문화제’가 열렸다. 지친 학교생활에 휴식을 주고자 찾아간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었다. 백제 문화를 하나의 행사를 통해 소개하니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다음에 또 열리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했던 축제였다.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한눈에 보다,

 ‘공주 백제 문화제’


김유민, 우지현(사회과학부, 16)


공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푸른빛이 넘실거리는 금강, 그곳에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 62회 백제 문화제’가 열렸다. 개강 후, 학교생활에 매진하느라 지친 나에게 조금의 휴식을 주고 싶었기에 나는 유민언니와 백제 문화제에 가기로 하였다. 금요일 학교 수업이 끝난 후인 늦은 오후에 와서 그런지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있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니 루미나리에(전구를 이용한 조명건축물)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멀리서 봤을 땐 단순한 루미나리에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그 안에는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부적들이 구석구석 달려 있었다. ‘빨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공부 잘하게 해주세요.’ 등등 소박하다면 소박한 소원들이 적혀있는 종이들을 보니 괜히 미소가 지어졌다.



루미나리에 길이 끝나니 예쁘게 가꿔진 꽃밭 사이로 부표로 가는 길이 나왔다. 부표에서 입장권을 한 번 더 확인했는데 직원 분이 이 표를 갖고 가면 알밤을 바꿔 먹을 수 있다고 팁을 알려 주셨다. 그 말을 듣고 흥얼대면서 부표를 건너니 갖가지 예쁜 조형물들이 호수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백제문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백제 시대의 의상을 입은 인형들이나 그 시대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귀엽게 놓여있는 것을 보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부표를 다시 건너와서 조금 걸으니 먹자골목이 나오고 한 쪽에서는 공주대학교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허각과 지아의 ‘I need you’가 나오다가 그 뒤에는 계속 팝송이 나왔다. 듣는 귀는 즐거웠지만 테마가 ‘백제’문화제인 만큼 이왕이면 우리나라말로 된 노래를 불렀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 공연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 백제 의상을 무료로 입어볼 수 있는 체험 장소가 있어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옛날 의상이라고 하면 무조건 저고리에 치마를 두르는 조선시대 한복만을 생각했었는데, 백제 의상을 보니 우리 선조들의 부드러움과 섬세한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았다. 의상을 입어본 뒤 부스들이 있는 쪽으로 가니 여러 가지 체험 장소와 먹을거리들을 팔고 있었다. 토끼나 닭을 보는 곳도 있었고, 풍등을 날릴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출구로 가는 곳에 조그마한 언덕이 있는데, 작은 분수가 쏟아지면서 반짝거리는 야경을 보니 정말 예뻤다. 백제 문화를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개하니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다음에 또 열리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했던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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