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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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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To. 경주
경주야 잘 지내니, 곧 있으면 너 생일이라 축하하는 겸 편지를 쓰게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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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To. F.L.E.X 재호
재호야 잘 지내니? 희도가 갑작스럽게 나에게 편지를 써줘서 너도 이 감동을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편지를 쓰게 됐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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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To. 석주
석주야. 기숙사에 삼삼오오 모여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 우린 아직 어린애인데, 어느덧 세상의 스트레스에 농익어가는 네 얼굴을 보면 우리도 새삼 나이가 들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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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
To. 희도
희도야 안녕 종일이형이야!! 잘 지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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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
To. 종일이
종일아 안녕 나는 용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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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To. 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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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To. 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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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
To. 동훈이
리리커즈의 메인 래퍼 동훈아! 나야ㅎㅎ 갑작스럽게 너에게 첫 편지를 써보네. 지금 토론토에 편지를 쓰고 있는데 나름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우리가 신입생 때 같이 리리커즈에 들어가서 동아리 활동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벌써 네가 4학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 시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어. 그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