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편지
TO. 홍이에게
Hit : 2073 2021.10.01
TO. 홍이에게 의홍아~ 나 준석이야! 처음 19년도에 리리커즈에서 처음 알기 시작한뒤로 벌써 3년이나 흘렀네. 같은 동갑내기 친구이면서도 사실 내가 복학 후 리리커즈 활동에 너무 목숨을 걸어서 그런가 당시 새내기였던 19학번 친구들에게는 너무 정없이 군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 그럼에도 코로나로 비대면과 동시에 의무복무를 하고 있던 너랑은 종종 연락했던 기억이 나서 늘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이 편지를 적어 보낸다! 사실 올해 쓰러져가는 배의 선장으로 너를 앉힌 기분이라서 마음 한 편으로는 많이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해! 그래도 나 뿐만 아니라 연환이형, 그리고 남아있는 멤버들이 있으니까.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시작이 될 수도 있는 동아리 활동 한 번 잘 꾸려보자. 알지? 비커즈 위 아 리리커즈야 ㅋㅋ FROM. 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