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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릴레이편지

To.남호박씨(단호박 남정지씨)

Hit : 1407  2016.09.01

To.남호박씨(단호박 남정지씨)



이 편지는 김지연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한두 달에 한 바퀴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은 당신에게로 옮겨진 이 편지는 한 달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이 편지를 포함해서 7통을 행운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 주셔야 합니다. 복사를 해도 좋습니다. 혹 미신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기억해 주세요. 이 편지를 보내면 7년의 행운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3년 동안 웹진이 괴롭히는 불행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편지를 거절하거나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7통입니다. 이 편지를 받은 사람은 행운이 깃들 것입니다. 힘들겠지만 좋은 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7년의 행운을 빌면서...


안녕 정지야 그때 내가 말한 선물이 바로 이거란다. 오랜만에 한글로 글 쓰니까 리포트 쓰는 기분 들고 좋다. 사실 이런 편지에는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으니까 일단 다음 행운의 릴레이 편지를 써야하는 사람은 너로 지정하고, 우리 13국통모두에게 한번 써볼게. 우선 보미랑 혜비야 지낼만하니 하루 지났는데 벌써 걱정이다. 그래도 영영 떠날 줄 알았는데 돌아와서 다행이야. 보미야 뛰쳐나오지 말고 혜비는 꾸병 조심하고! 그리고 소정이랑 은지는 어디 있니 대체. 너네 돌아는 오는 거지..? 세희는 드디어 졸업이구나. 휴학 없이 4년을 다니다니, 넌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이번학기는 보미랑 혜비가 있으니 더 재밌게 지낼 수 있길 바랄게. 미스테리 멧이는 아무것도 정체를 알 수 없으니 뭐든 열심히 잘하길 바랄게. 그리고 니가 예뻐지면 놀러 온다고 했으니 아마 우린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냥 놀러 올 수는 없니. 정의야 사실 이거 너한테 쓰려고 했어. 근데 넌 이미 한번 써서 안 된대ㅠㅠ 만약 그래도 너한테 썼다면 넌 날 때리러 왔겠지. 아쉽다. 내 사랑 또디야 요새 이래저래 힘들어 보인다. 니가 조금 더 오동통해질 때쯤 만나러 갈게. 그땐 추억놀이랍시고 돈 낭비하지 말고 그냥 맛있는 거나 먹자. 이쯤 돼서 우리가 10명인데 왜 한 명이 없을까 열심히 생각했는데 나를 생각 못 했네. 나도 잘되길 바랍니다. 내가 돈 많이 벌게 얘들아. 그래서 우리 맨날 말하는 그놈의 세부 다시 가자ㅋㅋ 정지가 계획을 짜줄 거야.

정지야 나 이쯤 썼으면 많이 썼지? 다음 타자는 너다! 가랏 정지 너로 정했다!!

p.s. 난 분명 말했어. 아마 영원히 남는 거라고 ㅎ.. 셀카 니가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내방에 무단 침입한 죄야. 이거 쓰지 않으면 한나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파이팅!!


2016.8.30.-31


From. 비밀! 내가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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