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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탐방

모두 하나 되자! 다문화 공생과 마을 만들기 ( 일한 교류기금 사업 프로그램 )

Hit : 1230  2017.02.01

학우 여러분, GGU의 2학기 동계방학 잘 보내고 계시나요? 길고 긴 동계방학도 이제 약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방학 전에 계획하셨던 여러 가지 일정에 맞추어 남은 방학도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 꾸탐방에서는 1월 5일부터 1월 14일까지 일한 교류사업인 ‘다문화 공생과 마을 만들기’에 참가한 학우의 경험과 함께 다문화 공생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 관해 짚어보았습니다. 동북아시아의 주요 국가인 한국 일본의 교류는 늘어날 것 이라는 전망이 있는 만큼 이번 다문화 공생과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 관한 학우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한일교류에 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우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하나 되자! 과 마을 만들기

( 일한 교류기금 사업 프로그램 )


학우 여러분, GGU의 2학기 동계방학 잘 보내고 계시나요? 길고 긴 동계방학도 이제 약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방학 전에 계획하셨던 여러 가지 일정에 맞추어 남은 방학도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 꾸탐방에서는 1월 5일부터 1월 14일까지 일한 교류사업인 ‘다문화 공생과 마을 만들기’에 참가한 학우의 경험과 함께 다문화 공생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 관해 짚어보았습니다. 동북아시아의 주요 국가 한국과 일본의 교류는 앞으로도 늘어난다는 전망만큼 이번 다문화 공생과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 관한 학우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한일교류에 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우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일본의 외국인 유입과 다문화



위 심볼 마크를 아시나요? 아마 이 심볼 마크를 처음 마주한 학우들이 많을텐데요. 이 심볼 마크는 키타큐슈시 ‘다문화공생 마을’ 심볼 마크입니다. 일본은 과거 몇 년 사이 급격히 많은 외국인이 유입되었습니다. 오이즈미 마을 외국인 인구 추이 통계를 보면 총 1,315명이던 1990년 외국인 인구가 2008년 7,082명으로 약 6배 정도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은 이러한 다문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인구와 본토 일본인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공생이 필요해졌고 정책적으로 제도와 프로그램을 설립하여 다문화 공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공생과 마을 만들기



한일 양국의 각 지역에서 공통적인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다문화 커뮤니티를 주제로 다문화 공생에 초점을 맞춘 현장 학습을 통해 스스로 과제를 발견하고 의견 교환을 하고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도시개발과 마을 만들기와 같은 다문화 공생의 미래를 위해 토론하는 자리를 갖고자 하는 목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진행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일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다문화 공생과 마을 만들기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배운다.

2) 다문화 공생에 대한 서양과 동양의 차이를 비교하고, 아시아형 사상적 기반에 대해 고찰한다.

3) 다문화 공생의 실천 모델인 신주쿠, 가와사키의 사례를 통해 다문화 공생의 현재를 배우고, 공동학습을 통해 한일 양국의 교류를 증진시킨다.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및 교직원이 참가하여 위 주제로 공동 교육 수업을 실시합니다. 


다문화 문제는 일본만이 아니라 한국 또한 큰 문제입니다. 위의 다문화 공생 프로그램은 한일 공통의 문제를 가지고 다문화 공생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설립하고자 하는 목표를 추구한다. 이번 다문화 공생과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은 동계방학 기간 중 1월 5일부터 1월 14일까지 9박 10일 간의 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대학에서 약 3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하며 참가 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A)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 국적을 가진 학생

B) 일본 문화와 일본어 학습에 관심이 있는 학생. 초급 일본어 회화가 가능하면 좋으나 필수는 아님.

C) 영어 소통 능력 (선발 기준 점수: TOEFL ITP 500 이상, TOEFL IBT 61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시험 결과 제시)

D) 미래 사회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본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의사를 가진 학생

E) 연수 기획자(도요대학)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전・사후 설문조사 및 보고서 작성, SNS 공유 등에 협력할 수 있는 자

F) 과거 일본 정부 초청 사업을 통한 방일 경험이 없는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

G) 사전 연수회(12 월 중순 예정)에 참석할 수 있는 자


본교에서는 12월 초에 학사공지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충원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금강대학교 학생 3명이 선발되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일본 다문화 공생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수현 (국제통상. 16) 학우의 인터뷰를 들어보도록 합시다.


》인터뷰


Q. 안녕하세요? 금강 웹진입니다. 바쁜 시간 내주시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통상학과 16학번 지수현입니다.


Q,. 일한 교류기금사업인 ‘다문화 공생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나 동기를 말해주세요.

A.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까지, 사실 저는 일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일본어는 하나도 모를뿐더러 주변에서 하는 말을 귀동냥한 것이 전부였던 저에게 일본은 가깝지만 먼 나라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일한 교류기금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일본이라는 나라를 잘 알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의 문화와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며 경험의 폭을 넓히고자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A. 9박 10일 동안의 여러 활동 가운데 인상 깊었던 활동들을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자이니치 할아버지의 강연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정의 막바지에 다다를 때 쯤, 저희는 가와사키 정에 있는 교회에서 자이니치 할아버지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자이니치란 재일(在日)한국인을 지칭하는 일본말로, 식민지 시절부터 일본에 사는 한반도 출신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연 하신 할아버지 또한 재일동포 2세로 어린 나이에 한국을 떠나 인생의 반 이상을 일본에서 보내신 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한국인이어서 겪는 부당한 일은 다 겪으셨다고 말씀하시며 특히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선거권을 주지 않는 불합리한 정부의 태도에 할아버지는 크게 분노하셨다고 합니다. 그때를 시작으로 할아버지는 한국인의 인권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투쟁하셨고 일부 성과를 이뤄냈지만 일본 정부는 아직도 완전히 불만을 해결해주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계속 한국인 인권 단체와 함께 일본 정부가 제도를 바꿀 때까지 항의할 생각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비록 일본에 살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셨다는 생각에 감사함이 들었습니다.

둘째로, 일본인 학생들과 함께한 필드워크 프로그램도 기억에 남는군요. 이 프로그램에서 일본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은 한 조가 되어 같이 활동을 했는데 그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활동이 바로 필드워크였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에게는 필드워크라는 단어가 생소하실 텐데요, 필드워크란 현장에서 발로 뛰며 특정 주제를 조사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저희 조는 ‘신주쿠, 신오쿠보의 거리 탐색하기’라는 주제로 필드워크를 진행하였습니다. 일본인 친구들과 저희는 직접 거리를 다니며 골목의 폭을 팔로 재고, 현지인과 인터뷰를 하면서 도시의 장단점을 조사해 나갔습니다. 일본의 도시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본인 친구들과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하며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활동을 보고하는 발표에서 저희가 1등을 하게 되어 저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Q.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준비하는 동안 어려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A. 이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저는 부족한 어학 실력 때문에 몇몇 일정을 잘 소화하지 못했던 것이 힘들었습니다. 자격 요건에 영어 또는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된다고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해도 괜찮겠지‘ 라며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도착한 후에 일본어를 몰라 곤란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저는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팻말을 읽을 줄 몰라서 정원인 줄 알고 들어간 곳이 민가여서 당황하기도 했고, 일본인 강사의 특강을 들을 때는 통역을 했지만 생략되는 부분이 많아 온전히 특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인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 알아듣지 못할까 봐 저도 모르게 긴장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와 비슷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금강대학교 학생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외국에 나갈 때는 그 나라의 언어를 미리 공부하고 가면 아주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인솔자 선생님과 선배님 덕분에 여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지만, 만약 제가 일본어를 할 줄 알았다면 그러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그 이상으로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일에 대비를 한다는 생각으로 외국어를 익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보람찬 동계방학 보내시고 계신가요? 이번 금강대학교 동계방학은 여러 해외방문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위와같은 해외 프로그램들이 많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이번방학에 참여하시지 못하신 분은 다음 GGU의 방학을 활용하여 한번 참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은 방학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금강웹진] 장준영 lmk4561@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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