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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GGU탐방

GGU 또래상담자 양성

Hit : 1451  2018.05.01

벌써 2018년의 5월이다. 신년에 새웠던 계획들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신입생들은 학교생활에 있어 문제는 없는가? 여러분 중 사교성이 좋아 쉽게 친구를 사귄 이들도 있겠지만 학교 적응에 있어 걱정을 하는 학우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들에게 원활한 학교생활을 제공하고자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학우들 역시 있을 것이다. 우리 금강대학교에는 그러한 여러분들을 위해 상담센터에 또래상담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럼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GGU 또래상담자 양성




벌써 2018년의 5월이다. 신년에 새웠던 계획들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신입생들은 학교생활에 있어 문제는 없는가? 여러분 중 쉽게 친구를 사귄 이들도 있겠지만 학교 적응에 있어 걱정을 하는 학우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들에게 원활한 학교생활을 제공하고자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학우들 역시 있을 것이다. 우리 금강대학교에는 그러한 여러분들을 위해 상담센터에 또래상담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럼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또래상담자 양성과정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은 학교생활이 힘든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자 또래상담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간관계의 기본원리, 교우관계에서 우정의 형성과 발전 및 유지시키는 방법, 교우들의 현실적인 욕구에 대한 민감성과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법을 교육시키는 과정이다. 교우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또래 상담자 자신의 성장을 촉진시키고자 한다.


우리 대학은 현재 제 2기 또래상담자 양성과정 교육 진행 중으로,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방법

 회기

 내용

 집단교육

 1(4/4)

 또래상담자란?, 관계형성 프로그램(나에게 친구란? 콜라주 작업), 자기소개 및 규칙 정하기

 2(4/18)

 상담과 또래상담, 친구의 의미를 생각하기, 나의 친구관계 살펴보기, 친구의 유형 및 친구의 역사, 감정 인식하는 방법 습득하기

 3(5/2)

 친구에게 다가가기, 또래상담 대화의 기본자세, 경청하기·공감하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걸림이 되는 말/도움이 되는 말

 4(5/9)

 공감적 이해, 고민해결 방법, 어기역차, 도움 주는 대화 배우기, 원무지계전략/I-Message, 역할극, 평가 및 소감 나누기

 개인교육

 4/18~5/9

 개인상담 시연, 사례작성법 습득


2시간 30분씩 4주의 집단교육과 2시간의 개인교육, 총 12시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학생들은 1년간 또래 상담자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총장 수료증 발급,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수료증 발급, 골드부여의 혜택을 받게 된다. 9월 중에 제 3기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을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학우들은 지원해보길 바란다.


》 인터뷰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금강대학교 학우들에게 간단한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학생 상담센터 전문상담원 배라영입니다. 상담학 박사이고 심리검사와 상담 관련한 전문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터뷰를 하게 되었네요. 여러분들에게 상담센터에서 진행되는 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Q. 또래 상담자 양성과정에서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A. 또래 상담자 양성과정은 매 학기 초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또래 상담자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에서 만든 ‘또래 상담 교육프로그램’을 토대로 또래 상담 전문지도자 자격을 가지고 있는 제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4번의 집단교육과 1번의 개인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주에 한 번의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교육을 받은 학기를 포함하여 1년간의 상담 활동을 하도록 원칙 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2기 또래 상담자 양성과정이 교육 진행 중이며 3기는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입니다. 교육은 딱딱한 교과서적인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또래 상담자들은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A. 교육을 통해서 얻는 점은 자기 성장입니다. 나를 한번 돌아보고 나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현재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깨달음과 더불어 의사소통방법에 대한 기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활동을 통해서 얻는 점 또한 자기 성장입니다.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학우들과 함께 공감하며 도움을 줌으로써 의사소통능력향상과 관계에서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교육 특전으로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장 수료증, 골드지급이 있습니다.


Q. 또래 상담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요 요건이나 자질은 무엇인가요?


A. 또래 상담자가 되기 위한 중요한 자질은 정서 인식능력과 공감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서는 자신에 대한 정서뿐만 아니라 타인의 정서에 대해서도 잘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하고 기꺼이 함께 감정을 느끼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지요. 또한, 너무 가르치려 하거나 내 방식대로 학우를 끌고 오려고 하는 조급함은 경계해야 합니다. 심리적 어려움에 부닥친 학우들의 경우 대부분 에너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학우들에게 자신의 방식대로만 끌고 가려고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답니다. 타인을 도와주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 중요하지요.


Q. 또래 상담자 양성과정 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들었는데, 학생들에게 추천해줄 만하신 프로그램이 있나요?


A. 5월은 학생 상담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5월 14일(월)은 1학년들을 대상으로 ‘나는 누구? 성격, 진로, 학습 검사 단체해석특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5월 16일(수)은 ‘찾아가는 상담실’로 축제 때 부스를 설치해 간단한 간이심리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토피어리 만들기’나 ‘커피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5월 23일(수)은 ‘자기 성장 집단상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기 성장 집단상담’은 자신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며 개방할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자기 탐색프로그램입니다. 홈페이지 학사공지에 프로그램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시면 됩니다.


Q. 끝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강대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상담센터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고민 상담이든 심리검사이든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상담센터는 문제가 있는 학생이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자기 탐색에 대한 적극성이 있는 학생이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자신의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시기를 바라며 거기에 저희 학생 상담센터가 기꺼이 함께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윤형수(응용불교학, 14)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14학번으로 응용불교학과에 재학 중인 윤형수입니다. 학교에서 또래 상담자 양성과정이라는 흥미 있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매우 반가웠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친절하시고 교육도 잘 해주셔서 잘 듣고 있습니다.


Q. 또래 상담자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A. 학창시절에 바로 옆자리에 앉았던 친구가 왕따를 당하던 친구였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반에 있는 불량학생들이 제 친구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그때 용기가 없던 저는 친구를 위해 그들과 맞서 싸우기는커녕 말리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이 가고 나면 그저 옆에서 몇 마디로 위로해주고 같이 슬퍼하는 게 다였습니다. 군대에 가서도 주변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병사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만난 한 병사는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 정신병으로 불명예제대를 하려고도 했습니다. 그때 또래 상담병이었던 저는 그 관심병사 친구와 같이 지내면서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라는 임무를 맡게 됐었습니다. 시간이 점차 지나 다행히도 그 친구는 다시 적응할 의지를 갖게 되었고 별 탈 없이 군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변에서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제가 어떻게 진정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좀 더 제대로 교육을 받고 싶었습니다.


Q. 또래 상담자가 되기 위한 교육으로 무엇을 받았나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자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마다 지난 일주일간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에 대해 각자 느꼈던 감정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또래 상담자 친구들과 조를 이뤄서 조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조끼리 대화를 마치면 전체 상담자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자기 생각과 의견을 나눕니다. 같은 방법으로 본인의 친구 관계가 어떤지, 고민이나 걱정은 무엇이 있는지, 나의 상처는 무엇인지에 대해 꺼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별개로 상담 선생님과 1대1 상담을 직접 받아보는 경험도 합니다. 상담을 받아 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상담을 잘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좋은 또래 상담자란 어떤 상담자라고 생각하시나요?


A.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 타인의 아픔에 더 잘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공감 능력이 중요하고 역지사지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좋은 상담자라고 생각합니다. 대화할 때, 말 자체의 비중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비언어적 표현과 반언어적 표현이 차지합니다. 그만큼 대화 상대의 반응과 표정, 말투, 그리고 몸짓 등을 민감하게 잘 알아차릴 수 있는 관찰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내담자에 대한 애정과 관심입니다. 그 두 가지가 없으면 아무리 다른 기술적인 요소를 잘 해도 내담자가 상담자의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상담자 스스로 성찰하는 능력과 자기를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숙한 사람은 공감해주는 것을 넘어서 도움이 되는 조언이나 새로운 방향의 대안도 말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성의 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누구든지 고민이나 걱정을 갖고 삽니다. 그리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승연(사회복지학, 17)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학과 17학번 이승연입니다.


Q. 또래 상담자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A. 평소에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상담 심리 쪽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또래 상담사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공감해주는 법을 배워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또래 상담자가 되기 위한 교육으로 무엇을 받았나요?


A. 또래 상담자가 되기 위해서 지켜야 할 것들과 상담을 하면서 친구에게 공감하는 말하기 방법이나 피해야 할 표현은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또한, 평등한 관계인 또래로서의 상담자이기 때문에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고, 다양한 감정에 공감하기 위해서 감정 형용사를 배웠습니다.


Q. 좋은 또래 상담자란 어떤 상담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친구가 가진 고민이나 슬픔, 아픔을 함께 느껴주고, 이겨나갈 수 있게 옆에 있어 주고,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또래 상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성의 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또래 상담자 활동이 한 달 정도 하는 짧은 과정이지만, 이 시간만큼은 나의 감정을 담아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혹시 또래 상담자 활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음 기회에 꼭 도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학우 분들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기 성장까지 이룰 수 있는 또래 상담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학생 상담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니 이에 참여한다면 값진 경험들 역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적극적인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학교 내 상담센터에 있는 또래 상담자를 찾아가 보는 것이 어떨까?



[금강웹진] 김유나 stol13@ggu.ac.kr
              이승혁 seunghyeok0312@ggu.ac.kr
              이이슬 dldltmf961016@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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