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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GGU탐방

나의 GGU 라이프 : 코로나로 되돌아본 나!

Hit : 1513  2021.05.01

코로나 19 판데믹이 시작된 지 1년 6개월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대면강의를 비대면 강의로 전향한 지도 1년 6개월을 앞두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지 못한지도 오래되었다. 처음에 집에서 지내며 강의를 듣고 기숙사에서 생활할 때는 즐기지 못한 속세의 맛을 즐기는 데에 신이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밖에 맘대로 나가지 못하고 놀러 가지도 못하는 실정이 되자 그리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나가지 못하더라도 친구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비대면이 시작된 후 첫 학기에는 학교에서 생활하던 시간이 생각나고 곧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나자 잘 생각나지도 않고 오래전 추억으로만 기억된다.


나의 GGU 라이프 : 코로나로 되돌아본 나!



코로나 19 판데믹이 시작된 지 1년 6개월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대면강의를 비대면 강의로 전향한 지도 1년 6개월을 앞두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지 못한지도 오래되었다. 처음에 집에서 지내며 강의를 듣고 기숙사에서 생활할 때는 즐기지 못한 속세의 맛을 즐기는 데에 신이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밖에 맘대로 나가지 못하고 놀러 가지도 못하는 실정이 되자 그리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나가지 못하더라도 친구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비대면이 시작된 후 첫 학기에는 학교에서 생활하던 시간이 생각나고 곧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나자 잘 생각나지도 않고 오래전 추억으로만 기억된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코로나처럼 전 세계적인 판데믹 현상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된다고 한다. 나 또한 이 말에 매우 공감했다. 내가 바로 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우선으로 여긴다. 물론, 하고 싶은 일도 중간중간 하지만 결과적으로 더욱 우선으로 여기는 것은 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한다. 요즘은, 미래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더 생각해본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이렇게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이것을 실천으로 옮기고 싶어진 것은 영화<소울>을 보고 난 후였다. 보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졌지만, ‘삶의 목적을 두지 말고, 매 순간을 즐겨라’라고 말하는 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지금은 코로나라는 제약이 있지만 매 순간을 즐기라는 말처럼 못한 일에 대해 자책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런 의미에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았다. 대부분 주저 없이 적어 내려갔다. 나는 대담하고 활동적인 성격은 아니다. 하지만 해보고 싶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의 대부분은 수영, 서핑, 자격증 취득, 여행 등이다. 많은 사람도 나와 같이 평소에 해보지 못한 활동들을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을 것이다. 나는 버킷리스트 중에서 수영을 먼저 선택했다. 다행히 지역 다목적체육관이 방역을 철저히 하며 운영 중이었다. 예전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서 등록을 했다고 한다. 마치 제주도의 ‘모 돈가스집’처럼 텐트까지 펼쳐서 기다릴 정도로. 그러나 나는 아주 여유롭게 등록을 마쳤다. 코로나에 고맙다고 해야 할지….

수영을 처음 시작하면서 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유럽여행 영상에서 날 좋은 날에 바다든 어디든 준비된 수영복을 입고 뛰어들어 여유롭게 수영하는 장면을 많이 보았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고 싶을 때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단순한 일이지만 멋있어 보였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원래는 서핑을 배우고 싶었는데, 그 전에 수영을 먼저 배워야 할 것 같아서 시작했다. 오전 수업 때문에 새벽 7시 수업을 선택했다. 시간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한다. 오전 10시까지도 잘 자던 나에게는 아주 청천벽력같은 일이지만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니 잘해낼 수 있을 거라 믿었고, 가끔 조금 늦기도 하지만 잘 일어나서 다니고 있다.

수영장에 가서 든 생각은 ‘나 참 게으르게 살았구나’였다. 새벽 6시 수업도 있었는데, 내가 탈의실에 들어갈 때 나오는 사람도 많았다. 많은 사람이 이르다면 이른 시간에 운동 혹은 자신의 취미를 하러 오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나도 앞으로 정해진 일과에 맞춰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취업도 생각해야 하고, 앞날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나에게 다가왔다. 나처럼 이제 생각해봐야 하는 사람도, 이미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진행 중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로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낼 수 있는 지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원하던 일을 통해 삶에 작은 쉴 틈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다. 미래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었던 일,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현재를 중요시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다.


[금강웹진] 이유경 yu983800@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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