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U탐방
2019 금강대학교 기업탐방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금강대학교 학우들은 대전으로 중소기업탐방프로그램을 다녀왔다. 첫째 날 맥키스컴퍼니와 비전과학 두 기업을 탐방하면서 각 기업의 특징과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KT&G 인재개발원에서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소(견)기업 편견 해소 특강>과 <2019 최신 취업 트랜드 특강> 등을 둘째 날 신입사원 예절교육과 4차 산업혁명 특강 등을 수료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우들이 무슨 활동을 했는지 지금부터 중소기업탐방프로그램에 대해 샅샅이 살펴보자.
2019 금강대학교 기업탐방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금강대학교 학우들은 대전으로 중소기업탐방프로그램을 다녀왔다. 첫째 날 맥키스컴퍼니와 비전과학 두 기업을 탐방하면서 각 기업의 특징과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KT&G 인재개발원에서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소(견)기업 편견 해소 특강>과 <2019 최신 취업 트랜드 특강> 등을 둘째 날 신입사원 예절교육과 4차 산업혁명 특강 등을 수료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우들이 무슨 활동을 했는지 지금부터 중소기업탐방프로그램에 대해 샅샅이 살펴보자.
▶ 첫째 날
》 맥키스컴퍼니
맥키스컴퍼니는 대전 · 세종 · 충남지역 대표 소주 ‘이제 우린’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들어가자마자 초록색 유리병으로 가득한 광경에 학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생산지원팀 임소영 과장님의 안내에 따라 생산공정을 살펴본 뒤 맥키스컴퍼니에 대한 소개와 채용 관련 Q&A 시간을 가지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기업탐방은 맥키스컴퍼니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학우들의 열렬한 애정에 힘입어 매우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2013년 선양주조주식회사에서 사명을 변경한 맥키스컴퍼니는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조(Creating Shared Value) 경영의 일환으로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맨발축제’, ‘뻔뻔(funfun)한 클래식’ 등을 주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술과 IT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테마파크 ‘라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머리로 일하지 말고 가슴으로 일하라”는 말의 의미는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조라는 목적의식과 실행에서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비전과학
비전과학은 의료기기 및 이화학 실험 장비 산업의 선두기업으로 국내외 실험실 이화학 장비 제조사업, 의료기기 장비 제조사업, 국내외 요식업 관련 장비 개발 및 공급사업 등 다양한 영역을 무대로 삼고 있는 기업이다. 이렇게 활자로만 보면 인문사회계열인 학우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기업으로 느껴질 것 같지만, 여름철 우리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빙수 얼음을 만드는 기계도 비전과학에서 개발 및 공급하는 제품군 중 하나이다. 비전과학에서 학우들은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재해석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자신의 핵심역량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전략과 팀워크, 즉 협업으로 목표를 성취해낸다는 뜻깊은 교훈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역량강화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나가는 미래상을 보았다.
▶ 둘째 날
》 KT&G 인재개발원
KT&G는 담배와 인삼만으로 기억할 학우들이 많겠지만 코스모코스(화장품) 영진약품(의약품) 상상스테이(호텔사업)등의 넓은 사업영역을 가진 대기업이다. 이날 이세윤 대리님의 청년 고용정책과 상호존중의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신입사원의 자세 및 직장예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특강을 통해 삶의 영향과 유망직업이 어떤 것인지 탐색해 볼 수 있었다. 금강웹진에서는 기업 탐방에 참석하지 못한 학우들을 위해 특강의 주요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보았다.
》 청년 고용정책의 이해
청년 고용정책은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만든 정책으로 정책의 지원 내용과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며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1.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이란, 청년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지원수당을 지급해주는 사업이다. 만 18세~34세 취업준비생 기준으로 졸업 후 2년 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을 10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기 취업 시 취업 성공금 50만 원을 지원해준다.
2.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목돈마련기회)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적립금 만기 시 2년형 1,600만 원 또는 3년형 3,000만 원 공제금을 지급해주는 사업이다.
3. 청년추가고용이란, 중소·중견기업이 임금 부담을 덜고 청년들을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도록 고용장려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사업주가 청년 1명 추가 채용 시 1인당 연 900만 원씩 3년간 총 2,700만 원을 지급해주는 사업이다.
특강을 통해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알 수 있었으며, 일부 정책은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하여 신청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청년 정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검색창에 온라인 청년센터를 검색하여 ‘주거와 복지 분야’를 확인하면 된다.
》 신입사원의 자세 및 직장예절
자신이 직장을 선택할 때 어떤 점을 중점으로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신입사원이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자세 및 직장예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우들은 대학생의 신분과 신입사원을 비교해보며 현재의 모습과 어떤 점이 다르고 자신의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1. 직장인이 되려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단지 경제적 해결을 위한 직장인이 되면 안 된다.
2. 지금부터 책임감 있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 상하관계 속에서 그저 혼나고 넘어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3. 어떤 일을 할 때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나만의 데드라인을 설정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4. 나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해 알아야 좋다.
5. 조직의 막내의 역할로서 팀원의 분위기를 살펴야 하고, 또한 자격증 취득 노력을 비롯하여 지식적인 면을 넓히고 건강과 패션에 신경써야 한다.
또한, 명함을 건네받는 예절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1. 받은 명함은 상대방의 소속과 이름을 말하며 그 자리에서 확인한다.
2. 명함 교환 후 서서 대화할 경우, 손바닥에 명함을 둔 채로 대화한다.
3. 테이블이 있는 경우 받은 명함을 테이블 우측 상단에 올려둔다.
4. 여러 사람의 명함을 받는 경우, 직급순서에 맞춰 세로로 놓거나 상대방에 맞춰 가로로 놓는다.
》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특강에선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진행될 산업 분야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위해 개인은 어떤 준비를 해 나가야 하는지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1. 자신의 전문분야를 찾아야 한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분야에 대해서 나만의 활성화되고 집약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2. 소통, 협력, 조화를 이뤄서 집단지성을 활용해야 한다.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발휘하여 잘 따르고 맞출 수 있는 능력을 위한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3. 차별성을 발휘해야 한다.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최신 정보를 따라잡으며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4. 한 차원 더 깊이 생각해보려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가치’를 창출하는 문제 해결로 차별과 논리로 남들과는 다르게 나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추론 능력과 분석 능력을 키워 ‘미래의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양한 체험과 유익한 강연으로 채워진 1박 2일간 학우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알고 보면 중견기업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직장 선택에 있어 나 자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내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점검하며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실질적으로 내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의 청년지원정책이 무엇인지 알 게 되어 유익했다.” 등 많은 학우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들을 수 있었다.
꽉 채워진 일정에 몸은 피곤했지만,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한 발짝씩 지워 나갈 수 있다는 뿌듯함 덕분에 돌아오는 발걸음은 조금이나마 가벼워진 것이 느껴졌다. 누구에게나 취업 시즌은 온다. 대학 재학생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준비하는 사람이 취업 시즌에서 조금 더 유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학우는 내년 기업 탐방을 통해 ‘준비된 취준생’으로서의 자세를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금강웹진] 서혜주 hyejuu0225@ggu.ac.kr
이효정 simsim785@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