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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의 시작! '찾아가는 설명회'
취업에 대한 압박과 욕구가 늘어가고, 더욱 힘들어진 구직의 문 앞에서 청년들의 취업 준비는 날로 갈수록 바빠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이에 예외는 아니다. 공무원 뿐 아니라, 공기업·해외취업·고시 준비 등 다양한 일자리를 희망하는 학생이 늘었고, 학교는 이러한 학생들의 목소리에 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2학기 첫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설명회’가 첫걸음을 내디뎠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시작!
‘찾아가는 설명회’
취업에 대한 압박과 욕구가 늘어가고, 더욱 힘들어진 구직의 문 앞에서 청년들의 취업 준비는 날로 갈수록 바빠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이에 예외는 아니다. 공무원 뿐 아니라, 공기업·해외취업·고시 준비 등 다양한 일자리를 희망하는 학생이 늘었고, 학교는 이러한 학생들의 목소리에 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2학기 첫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설명회’가 첫걸음을 내디뎠다.
9월 5일 취업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설명회’가 우리 학교 Grazie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이벤트는 방학 때부터 취업지원센터의 선생님께서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 현황과 센터에 바라는 점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줄 진로 타로카드 검사, 캘리그래피 엽서, 찾아가는 취업 설명회로 구성되었다. 1,2학년 용과 3,4학년 용으로 나뉘는 설문조사는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과 개인의 희망 직업, 취업지원센터에 바라는 점 등 담당 선생님께서 금강대 학생의 취업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었다. 수업이 끝난 후,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Grazie를 거쳐 가야 했던 학생들은 대강당 앞에서 열리는 행사에 너도 나도 관심을 가지며 조사에 응해주었다. 조사를 마치면 Grazie 커피 쿠폰을 나누어주었는데 이것이 설문조사의 인기에 한몫을 한 것은 아닐까 싶다.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은 진로 타로카드 검사였다. 설문조사를 제출하면 센터에서 직접 초빙한 전문가들에게 진로 타로카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진로 타로카드는 흔히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타로카드를 통해 자신의 학업운, 직업운을 점 쳐보는 것이다. 학교의 밖에서는 소량의 금액을 지불하고 봐야 하는 타로를 무료로 학교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학생들의 구미가 당길 행사였다. 내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직업이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인지, 몇 살 때 취업할 수 있을지 등 재미로 보는 타로 검사였지만 어딘가 딱딱 들어맞는 듯한 느낌이 들 때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도 있었다. 가벼운 느낌으로 준비한 타로카드검사가 학생들의 호응을 가장 받았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캘리그래피이다. 이것 또한, 센터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준비한 것으로 좋아하는 문구를 건네면 캘리크래피 전용 카드에 미리 받은 문구를 예쁘게 적어서 준다. ‘진로’라는 주제와는 관련이 없지만, 설문조사를 마치고 시간이 남은 학생들이나, 타로카드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학생들에게 조금의 재미가 될 수 있었다. 이것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설문조사·타로카드검사·캘리그래피 외에도 2학기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전반적인 프로그램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설명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학생들도 있었다. 청년취업 프로그램, 공기업 준비 NCS 수업 특강반, 취업 캠프 등 이번 학기에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무엇이며, 일정은 어떻게 되고, 어떠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을 파악하는 것 또한 이번 이벤트의 목적이었겠지만,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수확이 아니었나 싶다.
오후 내내 사람이 붐비었던 ‘찾아가는 설명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전에 홍보가 미흡하고, 오리엔테이션 기간 주였던 만큼 참여하는 사람이 적을까 걱정을 했던 것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응해주어 이번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한다. 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진로와 취업에 대해서 고민이 있거나, 혼자서 해결할 수 없고 누군가와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직업관을 갖추고 싶을 때 혹은 내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주저하지 말고 지금 당장 취업지원센터를 찾아가자. 그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금강웹진] 남혜지 hyezzzz@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