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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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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GGU새내기/GGU안에서 알아두면 좋을 팁 10

Hit : 1630  2016.03.06


이번 꾸탐방에서는 새로운 학기를 보내고 있을 우리 16학번 금강인들을 위한 새내기 팁을 준비해봤어요~ 물론 꼭 새내기만을 위한 팁이 아닐 수도 있어요. 새내기뿐만 아니라 복학생, 편입생을 포함한 모든 우리 금강대 재학생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다시 자각하며 새겨두어서 나쁠 거 없는 팁이니 모두들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기긴 했지만 이 글을 읽는 15학번 이상의 선배들은 대부분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거기에 플러스! 현재 금강대학교 재학 중인 학우 중 적극적으로 교내외 값진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우들의 인터뷰를 담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몰랐거나 미처 생각지 못했던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다면 여러분도 참고해보고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TO. GGU새내기/

GGU안에서 알아두면 좋을 팁 10



이번 꾸탐방에서는 새로운 학기를 보내고 있을 우리 16학번 금강인들을 위한 새내기 팁을 준비해봤어요~ 물론 꼭 새내기만을 위한 팁이 아닐 수도 있어요. 새내기뿐만 아니라 복학생, 편입생을 포함한 모든 우리 금강대 재학생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다시 자각하며 새겨두어서 나쁠 거 없는 팁이니 모두들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기긴 했지만 이 글을 읽는 15학번 이상의 선배들은 대부분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거기에 플러스! 현재 금강대학교 재학 중인 학우 중 적극적으로 교내외 값진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우들의 인터뷰를 담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몰랐거나 미처 생각지 못했던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다면 여러분도 참고해보고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 인사는 몸에 배어있는 습관!
우리 금강인 이라면 이미 다 잘 알고 실행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대학생활에서 인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다들 잘 아실 거예요. 교내에서는 교수님 외에도, 학교 선후배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고, 졸업 후에도 인사하는 밝은 습관이 곧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2. 긍정적이되 현실적으로!
대학 새내기 팁으로 겸손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새내기 때에는 열정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에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가득해지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가끔은 현실적으로 나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하고 겸손하기도 하며 매사에 나를 한 번 더 돌아보며 점검하는 태도가 필요할 거예요.



3. 학교홈페이지 자주 들어가보기!

우리 대학 내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건 잘 아시죠? 우리 학교의 경우 취업관련 프로그램이나 취업공고뿐만 아니라, 여러 어학, 교환학생 관련 프로그램, 행사와 장학금에 대한 정보와 지원 공지 모두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한답니다. 이제 나는 대학생이니깐, 그 누가 알려주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4. 음주가무는 조절하세요~
대학 새내기가 되면 이제 눈치 없이 음주가무를 즐기게 됩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통학시간, 집 눈치 볼 일이 다른 학교에 비해 더 적어지죠. 그렇다고 너무 과한 음주는 나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학교생활하는데 있어서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두세요~ 자신의 주량을 미처 모르고 즐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자칫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자신의 주량을 체크하는 것은 더욱 필수입니다.




5. 여행을 다녀오세요~
대학 새내기 때는 돈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대학 안에서 아르바이트 등의 돈을 버는 일이 힘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새내기 팁으로 여행을 넣었습니다! 대학 새내기 때보다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날도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한 살 이라도 더 젊을 때 여행을 많이 다녀오세요~ 조금 조금씩 용돈을 저금하거나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주위를 잘 살펴보면 우리 학교 안에서도 멘토링이나 근로장학생과 같은 활동을 통해서 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국내여행도 좋지만 해외여행 한 번 쯤은 대학생활 때 해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다양한 시각을 넓히고 보다 값진 경험을 해보는 데에는 여행이 최고입니다.




6. 외국어는 미리 준비하세요.
외국어는 이제 취업에도 빠질 수 없는 요소라는 점 모두들 잘 알고 공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대학 새내기 때부터 외국어를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수능을 위해 했던 영어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외국어 공부는 꾸준히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7. 인맥을 넓혀보세요
대학 새내기 때에는 다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는 거 잘 알아요. 그래서 더욱더 서로 친해지기도 쉽죠~ 이럴 때 인맥을 넓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특히 우리 대학은 타 대학보다 규모가 작고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기회로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거예요. 앞으로 학교생활을 넘어서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좋은 인맥들을 많이 만들어보아요.




8. 대기업만을 보지마세요!
대학 새내기에게 갑자기 취업 얘기는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 잘 알아요. 하지만 점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대학 새내기 때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학 새내기 때는 대기업을 위한 취업 준비가 아닌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는 게 더 중요해요~ 그래서 대학 새내기 팁으로 대기업만을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9. 실패에 좌절하지 않으며 사는 연습!
대학생이 되었으니 이제 크고 작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해요. 학교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는 만큼 실패 또한 겪게 될 수 있을 거예요. 대학 새내기 때에는 나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고 신청해보도록 해요! 실패로 인한 좌절은 하지 마세요. 지금의 실패는 여러분을 더 성장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면 돼요.





10. 건강은 꼭 챙기세요!
대학 새내기 팁으로 "건강이라니?! 난 아직 젊다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학 새내기 때 즐거움만을 만끽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음주와 야식, 과제와 팀플로 인한 생활 하나하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이러한 생활은 금방 살로 연계될 수 있어요! 우리 학교 지하에 있는 체력단련장의 규모는 조금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챙길 수 있을 때 우리 모두 건강을 챙기도록 합시다!




이외에도 더 다양하고 중요한 팁들이 있을 수 있어요. 더 많은 알찬 4년 대학생활을 위한 지침은 3월호 문화산책을 참고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년을 우리 대학 내에서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에 대한 방향이 담겨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서 마치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금강대학교 안에서 1년 이상 살아본 산증인인 선배들은 어떠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앞으로 어떠한 각오를 다지고 있는지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새내기 분들뿐만 아니라 재학생분들도 참고하셔서 우리 대학 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기회들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챙겨보도록 해요~



≫인터뷰



이소안(회계학과,14)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금강대학교 회계학과에 재학 중인 14학번 이소안이라고 합니다.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저도 3학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청산유수와도 같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는데요, 새 학기를 맞이하여 금강웹진에서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해주셔서 참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


Q. 이제 새로운 한학기가 시작되는데 이번학기 이것만큼은 꼭 열심히 해서 알차게 이뤄보고 싶다하는 각오가 있을까요?

A. 각오라... 항상 매 학기 초마다 ‘~을 이루어야겠다’ 하는 계획은 다이어리의 앞 장을 빼곡히 채울 만큼 무궁무진하게 세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지켜지지 않았던 것도 많았기에 올 한 해는 소수의 목표를 설정하여 그것을 꼭 이루어내는 데 정진하고자 합니다. 1,2학년 때는 학교생활(과 활동 및 동아리활동)을 위주로 하여 각종 봉사활동과 대외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보람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졸업을 앞두기까지 대학생활의 반 정도가 남았기에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여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기에 올 한 해 동안 전공 관련(전산회계, 전산세무, 기업회계, 세무회계, 사회조사분석사, 금융, 보험 관련 자격증 등), 혹은 취업과 관련된 자격증(컴퓨터 관련 자격증, 토익, 한국사 등)을 취득하면서 취업의 기본적인 자질 함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문 정기 구독과 독서를 생활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저의 적성을 파악해보고 많은 책과 신문을 접하면서 저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기계발을 통한 자아발전을 이룩하는 데 희망찬 첫 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앞으로 힘찬 파이팅을 위해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한 마디 나눠주세요~
A. 제 신념 중에 하나는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것은 반드시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야말로 두려움을 이기는 법까지 배우는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두들 꿈과 목표를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꿈은 그 어떤 일보다도 많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올 한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의 발걸음은 지워질 발자국을 남기지만 계속되면 길이 되고, 한 번의 비는 지나가는 소나기이지만 계속되면 계절이 됩니다. 그러니 항상 멈추지 말고 희망을 안고 나아가는 멋진 금강인이 되셨으면 좋겠고 가장 큰 힘은 계속되는 것 안에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늘 달려가면서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들 이루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김의찬(국제통상통역학,13)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제통상학과 13학번 김의찬입니다. 저는 2년간의 군 휴학 이후,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열정 넘치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Q. 이제 새로운 한학기가 시작되는데 이번학기 이것만큼은 꼭 열심히 해서 알차게 이뤄보고 싶다! 하는 각오가 있을까요?
A. 저는 학업 공부를 기본 바탕으로, 우리 대학 내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두 가지 있습니다.
먼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각 분야의 리더, 사회지도층 멘토들의 지혜와 경험을 대학생에게 나눠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면접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저는 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제 삶의 지향점을 구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LG글로벌챌린져’라는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여태껏 해보지 못 했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기에, 함께하는 학우들과 열정을 쏟아부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또 한 번의 인터뷰 기회를 바라며 노력해보겠습니다^^


Q. 앞선 각오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A. 멘토링은 매달 1회 이상의 활동이 진행되는데, 제게 주어지는 일정을 가능하면 모두 참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공모전은 올해 2월에 동기와 후배와 함께 팀을 이루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도서관에 위치한 스터디룸을 대여해서 기숙사보다 학교 도서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주기적으로 꾸준한 회의를 계획 중입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우리 대학이 소규모 대학이고 전원 기숙사이기에 공모전을 준비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힘찬 파이팅을 위해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한 마디 나눠주세요~
A. 저는 여기 계신 모든 학우분들보다 뛰어난 것은 없기에 이 질문에 답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우리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학교라서 할 수 없는 것도 많이 존재하지만, 우리 학교이기에 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대학생활을 해보고자 합니다. 조금만 벗어나서 다른 것들을 경험해보면 우리 학교에서 느끼는 것들이 아주 작은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멋진 학우분들과 새 학기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함께 웃으며 행복하게 보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원(국제통상통역학,15)


Q. 안녕하세요~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통상 통역학과에 재학 중인 15학번 박기원입니다.


Q. 이제 새로운 한학기가 시작되는데 이번학기 이것만큼은 꼭 열심히 해서 알차게 이뤄보고 싶다~하는 각오 있을까요?
A. 자격증이나 공인 시험 성적 등과 관련된 부분이 아니라서 조금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치와 관련된 활동에 관심이 많아요. 이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정도 앞으로 다가왔잖아요? 사실, 저는 한 국회의원 후보자님의 선거 캠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현실 정치를 경험할 첫 무대였고, 특히 그것이 4년에야 한 번 있는 큰 선거였다는 점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어요.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전 세계적인 행사도 매년 하는 것보다 4년에 한 번씩 하니까 더 열정적으로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 아니겠어요? ‘이번에 지면 4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일종의 압박감도 분명 그 열정을 극대화 해주는 요소일 거예요. 저도 아마 그런 심리가 영향을 미쳤던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가 몇 가지 있었어요. 그 분의 출마 지역이 저희 집에서 워낙 멀기도 했을뿐더러, 이 외에 다른 여러 가지 사정들이 겹쳐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제가 그 일을 포기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서 포기했다고 말하는 편이 옳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목표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 정치를 한다면, ‘어디에 무엇이 어떻게(혹은 얼마나) 필요한가’에 대한 공부가 완벽하게 되어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어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내가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의 여부에 대해 저는 제 자신을 못 믿은 거예요. 그래서 그 이후에 세운 목표가 바로,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공부되어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이번 학기 내에 이루어지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지만, 이번 학기가 끝날 무렵의 나와 지난 학기의 나를 비교해보았을 때 이번 학기의 내가 더 ‘공부된’ 사람이 되어있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Q. 앞선 각오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A. 왜 하필 정치에 관심이 많으냐고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어려서부터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생명은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니까 그것을 살리는 것을 업으로 삼으면 정말 보람 있겠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점점 커가며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의 생명은 의사만 살리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가난한 사람들을 그것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보다 근본적으로 제도적 측면의 불평등을 해소해서, 최소한 사람들이 스스로의 목숨을 포기하는 일은 없게끔 하는 것도 생명을 살리는 일이고, 동시에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의 일원이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제가 할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여러 신문도 읽고 책들도 읽고, 특정한 어젠다들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연구해보고. 말로 하고보니 참 간단한데, 과연 얼마나 실속 있게 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Q. 앞으로 힘찬 파이팅을 위해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한마디 나눠주세요~
A. 2004년에 영국 bbc에서 방영한 단편 드라마 중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야기를 다룬 ‘호킹’이라는 작품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셜록’시리즈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으로 나오는데, 그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에 훗날 부인이 되는 여자 친구에게 해주는 말이 저한테는 크게 와 닿았던 것 같아요. ‘네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저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주 작은 존재들이지만, 방대한 우주의 기원을 밝혀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존재들이다’라는 말이요. 그래서  다른 모든 분들도 이 말을 곱씹으며 자신 안에 숨겨져 있을 ‘엄청난 가능성’들을 가감 없이 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한 학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현 재학생들의 열정 있는 목소리가 담긴 각오와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금강대학교가 작지만 결코 작은 학교가 아니라는 것이 선배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느껴지지 않나요? 지금 인터뷰한 학우들 말고도 더 대단하고 가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학우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교내에서만큼은 다양한 인맥 형성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 거예요. 물론, 우리 학교 내에서 하고 싶은 모든 활동을 기획하기에는 학교 특성적 한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한계에 부딪친다고 포기하지 말고, 정말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 여러 방법으로 도전해보세요~ 앞선 팁 10개와 함께 학우들의 인터뷰, 그리고 앞에도 언급했듯이 이번 호 문화산책까지 꼼꼼하게 참고해서 멋진 대학생활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알차고 힘찬 대학생활 통해 멋있는 금강인이 되어보자고요!




[금강웹진] 류현주 hyenju95@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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