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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심해~! 불이야~! : 화재대피 합동훈련

Hit : 1762  2021.11.15

20211027일 수요일, 금강대학교 기숙사는 화재대피 및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21년 하반기(10) 화재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교육 장소는 대학 본관 대강당이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를 위해 교육은 시청각 자료 시청으로 대체되었다.

 

다들 조심해~! 불이야~!

: 화재대피 합동훈련



20211027일 수요일, 금강대학교 기숙사는 화재대피 및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21년 하반기(10) 화재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교육 장소는 대학 본관 대강당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교육은 시청각 자료 시청각 자료로 대체되었다.

 

해당 교육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겨울철, 산불 및 화재 발생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기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백신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에 대한 대처법을 학생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의무적으로 대학은 연 2회 이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소방안전규정 제141항에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기관장은 해당 공공기관의 모든 인원에 대하여 연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되..."

 

그렇다면 이번에 실시된 화재대피 합동훈련의 교육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 옥내소화전 사용법

먼저 옥내소화전에 대하여 교육을 하였다. 옥내소화전이란, 건물 안에서 불이 났을 때 건물 관계자나 자위소방대원 또는 주민이 불을 끌 수 있도록 건물 내부에 설치된 소화설비를 말한다. 옥내소화전의 사용법으로는

 

1. 옥내소화전을 사용 전 비상벨을 울려 건물 전체에 불이 난 사실을 알린다. 한 사람이 호스를 꺼내 불을 끌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한다.

2. 호스를 가져간 사람이 물을 뿌릴 준비가 됐다고 외친다.

3. 옥내소화전함에서 대기하던 다른 사람이 개폐 밸브를 돌려 불길을 제압하는 방법이다. 옥내소화전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보겠다. 강한 물살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개폐 밸브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돌린다. 그 후 호스를 잡고 있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무릎을 굽혀 체중을 앞에 두고 호스를 꽉 잡는다.

4. 불을 끌 때,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질 때까지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

 

옥내소화전은 두 사람이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인 시설이다. 그렇지만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옥내소화전 1인 사용법은 먼저 호스를 꺼내놓고 개폐 밸브를 돌린다. 그 후 호스를 잡고 불을 끌 위치로 달려간 후 노즐을 돌려 방수를 하면 된다. 이렇게 옥내소화전과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 소화기 사용방법

다음으로는 소화기에 대하여 교육을 하였다. 소화기란 초기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소화기구이며 화재 종류에 따라 사용해야 할 소화기가 나누어져 있다. 화재의 종류에는 나무, , 종이, 고무, 플라스틱류와 같은 일반 가연성 물질에 불이 난 화재인 A급 일반화재, 휘발유, 알코올, 페인트와 같은 인화성 액체에 불이 난 화재인 B급 유류화재, 전기 누전 등으로 일어난 화재인 C급 전기화재, D급 금속화재, 주방에서 식용유로 인해 발생한 화재인 K급 주방화재가 있다. 이 중 D급 화재를 제외한 4가지 유형의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다. 4가지 화재에 관한 진압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A급 일반화재의 진압 방법은 물과 분말 소화기를 이용하여 진압한다.

B급 유류화재는 물을 뿌릴시에는 매우 위험하여 이산화탄소 소화기 또는 공기 차단이 가능한 젖은 이불 등으로 덮어 화재를 진압한다.

C급 전기화재는 전기 차단기를 내려 감전위험을 피한 후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압한다.

K급 주방화재는 유막을 형성하여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한 후 K급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압한다. 혹시 K급 소화기가 없다면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해도 좋다.

 

>> 심폐소생술 사용방법

심폐소생술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여러 번 교육을 받아 익숙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다시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환자의 심장을 강제적으로 뛰게 하여 심장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응급처치이다. 심폐소생술은 환자가 쓰러진 후 4분 이내에 실시해야 뇌 손상이 줄어들고 4단계를 통해 진행이된다.

첫 번째, 반응확인이다. 어깨를 두드리며 환자의 반응을 확인한다.

두 번째, 119 신고 요청이다. 대상을 확실하게 이야기하며 큰 소리로 119에 신고하기를 요청한다.

세 번째, 호흡확인이다. 쓰러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상 관찰하여 호흡을 확인한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가슴 압박을 실시한다.

 

가슴 압박이란 심폐소생술의 성공 여부를 좌우 할 만큼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가슴압박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환자를 평평한 바닥에 반듯하게 눕힌다.

2. 환자 옆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3. 한 손으로는 코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목을 잡아 고개를 들어주며 환자의 기도를 열어준다.

4. 가슴 정중앙에 손꿈치를 대고 다른 한 손을 그 위에 포개어 깍지를 끼워준다.

5.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엉덩이를 들어 양팔이 굽어지지 않게 쭉 펴고 체중을 실어 가슴 압박을 실시한다. 압박의 깊이는 약 5cm 깊이로 1초에 2회 속도로 압박을 하고 2분에 한 번씩 인공호흡 2회를 실시한다. 이러한 과정을 119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실시한다.


>> 화재대피요령

마지막은 화재대피요령 교육이다.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누군가 불이 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불이야!” 크게 외치고, 발신기 누름 스위치 비상벨을 눌러 건물 전체에 불이 난 사실을 알려 피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 그 후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여 화재 현장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첫 번째, 수건에 물을 적셔 코와 입을 막고 몸을 낮춰 신속하게 대피한다. 그 이유는 따뜻한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듯 연기와 유독가스는 천장 쪽으로 올라가게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유도등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대피한다. 유도등이란 피난구 또는 피난 경로로 사용되는 출입구를 표시하여 피난을 유도하는 등이다.

세 번째,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지하여야 한다. 정전으로 인한 운행 정지, 연기의 이동 통로, 불이 난 층에서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유도등 끝에는 피난구가 있다. 안전하게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이렇게 안전하게 화재 현장을 벗어난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를 하여 상황을 마무리한다.

 

이로써 이번 화재대피 합동훈련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화재 시 대처 요령과 심정지시 대처 요령을 살펴보았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난방기 등 전열기구 취급이 급증하였으며,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따른 심정지 발생 가능성은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중한 금강대학교 학우들이 화재 사고 혹은 심정지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따라서, 금강대학교 학우들은 상술한 화재 예방 및 대처 요령과 심정지 발생 시 대처 요령을 항시 숙지해야 한다.

 

특히, 기숙사 호실을 비울 때는 난방을 끄고 전열기구의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라이터, 양초, 유류 등을 다룰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본관, 도서관, 기숙사 내 화재대피로, 소화기(소화전),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등의 위치를 파악하여 알아두어야 한다.

 

불조심과 심정지 대처요령은 아무리 강조해도 항상 지나치지 않다. 금강대학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대피 합동훈련을 통해 학우들이 화재 상황에 더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고, 실제 심정지 상황 발생 시 당황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길 바란다.

 

 

[금강웹진] 김예찬 thddudqls92@ggu.ac.kr

            현진석 hapkido08@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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