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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1학기 금강아카데미

Hit : 1498  2021.04.01

2021년 1학기에도 어김없이 금강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내용으로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는 금강 아카데미를 소개해 보려한다.


2021학년도 1학기 금강아카데미


2021년 1학기에도 어김없이 금강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내용으로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는 금강 아카데미를 소개해 보려한다.


》 1차 금강 아카데미: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자존감 업그레이드

  (미래인력연구원 서재진 원장)


강의의 내용은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시대’,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자존감을 upgrade 할 것인가’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요즘 SNS와 치열한 경쟁, 취업난으로 인해 남과 비교당하는 요인이 많이 생긴다. 그렇기에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자존감을 주제로 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지만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이 부족하다. 대부분 주관적인 심리적 문제만으로 접근하는 사례가 많지만 객관적인 사실과도 관련된다. 정신과 의사들은 ‘자존감의 결핍에서 기인하지 않은 심리적 문제를 단 하나도 생각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자존감의 개념을 잘 몰라서 스스로의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열등감이 많은 것이 자존감이 낮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 취업과 결혼 등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핑계를 만들게 된다.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나는 좀 고고하게 살고 싶다 등’ 자존감을 지킬 방어기제를 만들면서 신경증을 유발하게 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회복탄력성이 높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약점보다는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비난에도 상처보다는 자기성찰을 하는 계기를 둔다. 그로 인해 자신을 더욱 더 성장시킨다.


자존감은 ‘나는 소중한 존재임을 확신한다’는 주관적인 측면과 ‘나는 잘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주셨다. 첫 번째는 객관적인 방법으로 3대 인생과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전에 포기했던 일을 다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는 부정적인 면보다는 주관적인 인식으로 긍정적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생각의 동굴에서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주관적인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을 사실적으로 분석하고 한계를 받아들이며 강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기주의, 개인주의 보다는 배려와 공감, 협력할 수 있는 공동체 감각과 공동감각을 개발하는 것이다.


》 2차 금강 아카데미: 디지털 전환, 두 가지 미래 비전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이종관 교수)



▶독일에서 만든 새로운 산업 기획(2012)


독일에서 2012년도에 고안한 새로운 산업기획이 위 사진이다. 당신이 원하는 물건을 하루 만에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AI가 판단해 빠르게 물건을 생산해내고 드론과 자율주행자동차로 물건을 빠르게 전달한다. 이 과정은 모두 자동화된 시스템이다. 이것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인간이 역사, 문명, 경제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은 두 가지 학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Techno Futurism'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 존재를 질적으로 혁신한다는 과학 기술 결정론적 입장이다. 과학기술을 통해 영생을 할 수 있고 몸의 존재론적 의미를 상실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Humane Futurism'은 인간의 실존적-존재론적 허무화에 직면하여 인간존재의 의미를 재확보하려는 시상적인 움직임이다. 인간의 유한성, 근대이성에 의해 비합리적 부분으로 치부되던 인간의 다른 측면들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이야기 한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모든 사람들이 밖에서 활동하지 않고 디지털공간에서 많은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급속화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한다.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선형경제가 지속되면 젊은 세대의 노동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AI와 로봇으로 인해 인간이 일을 하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게 된다.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어 빈부격차가 더 크게 날수록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투기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것이 계속된다면 사회경제가 파열될 수 있다. 많은 물건을 손쉽게 배달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소비가 급증하고 폐기물이 양산되면서 기후가 급변하게 된다. 생명 공동체는 파괴되고,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디지털 기술을 역방향으로 사용해 탈물질화 경제를 만들고 모든 물질의 가치를 순환시켜 순환경제를 만들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사례로는 ‘당근마켓’이 있다. 글로벌 시대에서 파괴되었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모든 물질의 가치를 발견해 재사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를 만들고 있다.






금강 아카데미는 현재 2차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비록 학우들과 만나지 못하고 랜선으로 강의를 듣고 있지만,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금강 아카데미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강의를 듣고 설문지 작성도 잊지 않고 하길 바란다.


[금강웹진] 이유경 yu983800@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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