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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로터스 경제동아리의 첫 발돋움 "굿도담"
많은 학우들이 이번 학기부터 운영하게 된 로터스 칼리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몇 명의 학생들이 ‘로터스’라는 경제 동아리와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12월 인사이드는 로터스가 어떤 동아리인지 알아보고, 로터스가 건양대학교와 새로운 발돋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로터스 경제동아리의
첫 발돋움 “굿도담”
많은 학우들이 이번 학기부터 운영하게 된 로터스 칼리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몇 명의 학생들이 ‘로터스’라는 경제 동아리와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12월 인사이드는 로터스가 어떤 동아리인지 알아보고, 로터스가 건양대학교와 새로운 발돋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동아리 소개 & 회장 인터뷰
먼저 로터스 동아리가 어떤 동아리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로터스의 회장 곽영호 학우의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로터스 회장 곽영호
(국제통상통역학과, 15)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국제통상통역학과 15학번 곽영호입니다. 2019년 경제동아리 로터스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A. 로터스는 2008년에 형성되어 교내 고시반에서 소규모의 스터디를 운영해왔고, 2017년 9월에 공식적으로 인정된 학교 내 유일한 학술 동아리입니다.
Q. 로터스에서는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올해 로터스는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경제이슈에 대한 시사경제토의,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제이해력 검증시험(TESAT)에 동아리 자격으로 응시해 단체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금강대에서 로터스 동아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경제’라고 하면 보통 어렵고 재미없는 느낌입니다. 저도 경제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로터스는 경제를 접하는 학우분들께서 그런 이미지를 깨고 ‘경제’라는 학문을 쉽고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Q. 이번에 건양대의 굿도담 동아리와 연합하여 봉사한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온라인 회의)
(활동 일지)
A. 이번 학기부터 건양대학교의 교육 봉사 동아리인 굿도담과 함께 매월 2회 경제교육 봉사를 논산 애육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매회 봉사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까, 어떻게 하면 재밌게 받아들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타대학교 동아리와 연합해 봉사를 진행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는 일이 신선해서 좋고 아이들을 가르칠 때 환한 모습으로 잘 대답해주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예뻐서 고맙고 보람찹니다.
Q. 앞으로 로터스가 꿈꾸는 미래의 발전 모습은 무엇인가요?
A.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동아리가 됐으면 합니다. 저 또한 로터스 회원이셨던 임정환 선배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소중함을 알고 다른 학우들에게 저희 동아리가 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Q.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경제학이라는 공부가 어렵게 느껴져 망설이시는 분, 혹은 궁금하신 게 있으신 분 모두 편하게 연락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요즘 동아리방을 꾸미기 시작 했습니다ㅎㅎ 앞으로 소파랑 빔프로젝터 등 여러 가지 들일 예정인데 로터스 들어오시면 쾌적한 동아리방과 함께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곁에서 부족한 회장을 도와주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는 저희 로터스 동아리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인터뷰 진행해주신 웹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시사경제 토의
로터스 동아리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시간적 여유가 되는 구성원들 끼리 모여, 경제에 관한 발표 및 토의를 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나 이슈거리에서 시사점을 찾고, 서로 질의응답을 하거나 개념을 가르쳐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테샛(TESAT)
아마 경제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테샛이 어떤 시험인지 아실 텐데요, 테샛(TESAT)은 복잡한 경제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종합경제이해력검증 시험입니다. 즉, 경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 받는 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2010년 11월 정부로부터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로터스는 주 1~2회 만나 스터디를 했으며, 동아리 대항전으로 지난 11월 17일에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11월 28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금강대(로터스)x건양대(굿도담) 봉사활동
올해 처음으로 건양대의 굿도담 동아리와 연합하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굿도담은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에 속해있는 연합 동아리입니다.
9월에 로터스 동아리원들의 회의에서 타 대학과 교류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4차례 봉사를 하였고 앞으로 2차례 봉사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교육 및 학습은 아이들이 돈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와 놀이 활동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동아리원 인터뷰
갈지승 (사회복지학과, 15)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 15학번 갈지승입니다. 현재 로터스 경제 봉사 동아리에서 봉사 프로그램 기획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3년중 이번 학기 많은 역할을 맡아 가장 활동적인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비록 시간적 여유는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배운 것, 느낀 것도 많았기에 가장 만족하는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Q. 로터스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A. 처음 로터스 동아리에 대해 듣게 된 건 학교 동기들을 통해서였습니다. 당시 휴학 중이었기 때문에 동아리에 참여하지 못했었지만 이번에 복학하고 바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에 가입한 동기는 개인적으로 생소하고 막연했던 분야인 경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전공자로서 경제 분야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동아리 내에서 알게 되는 여러 지식들과 이슈에 대해서 배우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저는 지금 봉사 프로그램 관련 기획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터스 경제 봉사는 복지시설이나 학교(주로 아동 및 청소년)에 방문하여 교육대상자들에게 경제 관련 기초 지식을 전해주고, 현 경제적 이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자료나 내용, 프로그램 활동의 기획을 맡아 전체적인 교육의 틀을 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건양대학교의 굿도담 동아리 연합 활동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개인적으로 목적이 다른 두 단체가 만나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굿도담은 봉사 자체에 목적이 있고 로터스의 경우에는 봉사도 중시하나 경제교육에 더 중점을 둔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두 단체 모두 이러한 협력과정에 익숙하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봉사 활동이 점점 진행될수록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두 동아리의 회장분들의 협의 하에 조금 더 조직적인 구성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각 동아리의 역할을 나누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러한 협력과정이 봉사라는 한 분야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다른 학문이나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를 수 있지만, 또 그렇기에 각자 알수 없었던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고 개선할 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대학생인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로터스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로터스는 경제라는 거시적인 분야를 다루는 동아리이기에 저처럼 이러한 개념이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는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문의 모든 분야는 그 개념이나 단어 자체가 어려울 뿐이지 그 원리는 일상생활과 거리가 있지 않기 때문에 한 번 경험만 해보면 그 후는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로터스에서는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다른 역량들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남들 앞에서 어떠한 교육을 하거나 발표를 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로터스에서 진행하는 경제 시사발표,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찾을 수 있었고 부담감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는 동아리 내 편한 분위기를 통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금강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이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특성상 다양한 활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이나 소모임 활동이 활성화되어 학우 여러분들의 진로 결정이나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과정의 시작을 로터스에서 하셨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로터스는 항상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동아리에 참여 하고자 하는 학우 여러분들의 고민이나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번 인사이드에서는 “로터스 칼리지”가 아닌, “로터스 경제동아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될 학우나, 이미 경제에 관심이 있어 같이 공부할 친구를 찾고 계신 학우들은 언제나 “로터스 경제동아리”의 문을 두들겨 보세요! 저희 웹진은 학우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금강대학교] 김지민 jeeminnie@gg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