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원인을 모르는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하면서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모든 국민들과 학우들이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COVID-19)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 2월 11일 명명)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되었다.

중국 정부는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는데, 이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WHO는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불렸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내놓은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 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불렸다. 그러다 WHO는 2020년 2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이에 우리 정부는 2월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한글 공식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문 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 증상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 근육통과 피로감,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드물게 무증상 감염 사례도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1일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을 재차 밝혔으며, 다만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는 드물 수 있으며 주요 전염 경로가 아닐 수 있다고 알렸다. 또 우리 보건복지부도 2월 2일 코로나19는 무증상·경증 환자에서 감염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며, 해당 증상들은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코로나 현황 

2020.03.01자 실시간 현황 

>> 코로나 관련 앱 & 사이트 

코로나가 심각해지는 만큼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코로나 예방 앱(애플리케이션)들이 속속들이 개발되었다. 중학생과 대학생 등등 여러 시민들이 만든 앱과 사이트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 코로나 100미터(CoBack)

먼저 ‘코로나 100미터(코백)’이라는 이 앱은 ICT 전문 기업 티나쓰리디에서 출시한 앱으로 웹3D와 web GIS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확진자의 동선, 방문 시설을 3D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위성지도를 사용하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의 경로나 다녀간 시설을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확진자 동선 반경 100m 이내에 접근하면 푸시 알림을 받아볼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그리고 국내, 국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ㆍ사망ㆍ완치 통계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어 확산 추세를 확인할 수도 있다. 

‘코로나 100m‘의 장점 중 한 가지는 앱을 다운로드하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가 폭증하여 서버 증설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간단히 말해서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했던 곳 100미터 가까이 가게 되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고 또 실시간 업데이트로 감염증 발생 현황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런 앱이다.

- 코로나 맵 : 사이트

경희대학교 4학년 학생이 네이버 맵 api를 활용해 단 하루 만에 만든 ‘코로나 맵’사이트이다. (사이트 주소: http://coronamap.site/)

코로나 맵은 2020년 2월 1일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들의 이동 방향을 동선에 표시했다. 코로나 맵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준 정보가 기반이 되었다. 사진 속에 확인할 수 있듯이 노란색을 눌러보면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수, 격리된 병원이 나타난다. 이 코로나 맵 확진자가 나타날수록 맵에 표시된 선들이 점차 복잡해지게 나타난다.

색깔에 따라 쉽게 눌러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편리함 덕분에 이 사이트를 찾는 이용자 수가 많아졌고, 사비로 서버 비용을 하던 대학생에게 네이버가 서버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 코로나 나우(CoronaNOW) : 사이트

다음으로 소개할 사이트로는 대구 고산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만든 ‘코로나 나우’이다. 이는 앱과 연동이 가능하며 현 상황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이트 주소: https://coronanow.kr)

코로나 나우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실시간 뉴스, 국내 확진환자 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사 진행 수, 퇴원환자의 현황, 사망자 숫자 알림은 물론 세계 현황까지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내 확진자들의 공개된 정보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뉴스 속보, 내 주변 선별 진료소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사이트

ex) 안전 디딤돌, 코로나 팩트, 코로나 닥터 등등 / 코로나 있다, 코로나 알리미

이 밖에도 코로나와 관련된 다양한 앱과 사이트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여 우리 모두 코로나에 대비하자.

>> 코로나 예방 수칙

학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 수칙을 소개해보겠다.

- 손바닥, 손톱 밑을 비누로 꼼꼼히 씻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지만 세면대가 없는 곳에서 활동을 할 때에는 알코올 손 세정제로 씻는 방법도 있다. 

- 세탁과 청결에 유의하기

옷에 묻은 바이러스는 3-4시간 후 소멸되고 물건에 묻은 바이러스는 24시간 지속된다고 한다. 세탁과 청결에 유의하고 특별히 스마트폰 청결도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 외출을 하거나 의료기관을 들를 때에는 마스크 착용하기

세계보건기구(WHO)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과 착용 후 벗을 때에는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나 비누, 물로 손을 깨끗이 하고 주름이 잡히고 상단에 철선이 들어간 의료용 마스크 사용 시 입과 코, 턱을 가리도록 쓰고 마스크 상단의 철선을 자신의 콧등에 맞게끔 구부려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뜨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하였다.

- 감염병이 의심될 땐 관찰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 +120 상담하기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 마른기침 동반, 호흡곤란과 같은 3대 증상이 보인다면 1339(질병관리공단 콜센터)에 연락한다.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 국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위에 소개한 방법들을 실천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학우들도 유념하고 꼭 실천하도록 하자. 

[금강웹진] 권지훈 gjh1498@ggu.ac.kr

              이주연 juyy99@ggu.ac.kr

              노태희 angelpoohoh@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