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학생을 위한 다변화된 교육, “금강공동체 ·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
2017년도 금강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예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비교과뿐만 아니라 교과목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 모든 신입생이 듣게 되는 ‘금강 공동체’ 수업과 IT 학과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금강대-비트교육센터가 협약한 ‘프로그래밍 언어 및 자료구조’ 수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드 4월호에서는 주목받는 두 수업을 학생들과 공유해보려 한다.
학생을 위한 다변화된 교육,
“금강공동체 ·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
2017년도 금강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예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비교과뿐만 아니라 교과목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하여서 학생들의 강의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 모든 신입생이 듣게 된 ‘금강 공동체’ 수업과 IT 전공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금강대-비트교육센터가 협약한 ‘프로그래밍 언어 및 자료구조’ 수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드 4월호에서는 주목받는 두 수업을 학생들과 공유해보려 한다.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
이번 학기 금강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SW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비트교육센터와 협약하여 비트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을 우리 대학에서 수강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학교 교육과 취업 현실 간의 차이를 좁혀 경쟁력을 갖춘 고급 IT 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학기에는 IT와 관련하여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은 물론이거니와 전공과 무관하게 IT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도 좋은 학습 경험이 되도록 수업이 구성되었다. 우리 학생들은 기초과정으로 15주간에 걸쳐 C프로그래밍, JAVA프로그래밍,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배우게 된다.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는 독창적인 학습법으로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임 강사를 통한 교육 진행 및 그룹스터디의 체계적 관리가 바로 그것이다. 강의시간 이외에도 학생들은 그룹스터디를 통해 복습 및 심화학습을 하게 된다. 또한, IT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다. 밤늦게 끝나는 강의이지만,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 강의실에서는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추가로 과제를 하거나 예·복습을 하는 학우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스터디 문화는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은 이번 학기에 개설된 기본과정뿐만 아니라 2학기에 개설 예정인 고급과정 또한 포함되어있다. 기본과정에서는 C, JAVA와 같은 기초언어와 자료구조를 배우게 된다. 고급과정에서는 실무와 연계되면서 더욱 심화한 학습을 하게 되며, 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또한, 이 과정을 수강하고 난 후에는 BSPM(BIT Software Programming Master) 자격증 시험을 학교에서 응시하도록 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살펴본 바와 같이,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는 IT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만들어 주게 되었다.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의 전문적이고 실무중심적인 교육을 통해 우리 학교에서 훌륭한 IT 인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인터뷰
▶비트교육센터 강사 인터뷰
장성훈(비트교육센터)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비트교육센터 전임강사 장성훈입니다. 2007년부터 비트교육센터에서 강의, 개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금강대학과 비트교육센터가 협약을 통해 만든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에서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Q.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는 우리 학교에서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해 개설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비트교육센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비트교육센터는 현재까지 총 369기, 8736명의 IT 개발자를 양성해 왔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중에서도 손에 꼽는 IT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타 교육기관과는 다른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학습방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금강대학교와 비트교육센터가 협약을 맺어 금강대 학생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Q. 다른 프로그래밍 수업과 비교했을 때 비트교육센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두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승급제도입니다. 비트교육센터는 단기과정, 고급과정, 전문가 과정으로 이어지는 학습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과정에 합격하지 못하면 다음 과정을 수강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각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편차가 크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은 그룹 스터디를 하기에도 용이하고 강의를 할 때도 수강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수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승급제도는 단순히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학생들을 평가해 수준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력만 있다고 해서 승급을 시켜주는 것은 아니고, 인성 또한 평가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전문가 과정의 경우 프로젝트를 많이 하게 되는데 바른 인성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프로젝트 도중에 갈등을 일으키기에 십상입니다. 이 점은 실무에서 상당히 중요하고, 팀 업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그룹스터디입니다. 비트교육센터는 서울대와 KAIST 석/박사가 중심이 된 우수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동기생들과의 그룹스터디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빡빡한 수업일정 이외에도 스터디를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습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수업과 관련된 서적으로 스터디를 시키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할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재학생 때는 프로그래밍 언어, 즉 기본기를 잘 닦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교육자마다 다른 생각을 하시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IT 전공을 하는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같은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학부생 수준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은 아닙니다. 영시를 쓸 때를 예로 들어보면, 아무리 시상이 떠올라도 영어를 모르면 시를 쓰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완벽하게 다지는 것이 전공자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Q. 긴 인터뷰에 성실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강대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의 교육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큰 투자를 한 것입니다. 외부에서 수강할 경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또한, 타 학교 비트교육센터의 경우 금강대학처럼 학점인정이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것도 정규교과목과는 별도로 저녁부터 시작하여 늦은 밤까지 계속되기도 합니다. 금전적인 측면에서나 학습량의 측면에서나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강대 학생분들은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수업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학교의 관심과 노력에 부응하는 한편,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학생인터뷰
김민섭(불교문화학부, 13)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이번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에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수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13학번 응용불교학과 김민섭입니다.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에서의 수업은 전공과목이기도 하고, 방학 때부터 교수님께 추천을 받은 수업이기도 합니다. 2학년 전공인 만큼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예전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는 종종 게임을 즐기기도 하는데, 어떨 때는 제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침 군 제대를 앞두고 있을 때, 학교에 컴퓨터관련학과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 도전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복수전공을 하리라 마음먹었고, 작년부터 컴퓨터전공 수업을 들으며 프로그래밍을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Q.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에서의 교육을 통해서 지금까지 어떤 것을 배우고 체험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지금까지 컴퓨터나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오면서 책을 여러 권 샀는데 혼자 하다 보니 앞부분만 보고 덮거나 필요한 부분만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트교육센터의 수업을 듣고 차근차근 기초부터 길러 나가며 많은 예제를 풀어보니 점차 자신감도 생기고 흥미도 더욱 생겼습니다.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학습하니 독학할 때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금강대학교 비트교육센터에서의 수업을 궁금해하는 학우들을 위해 느낀 점을 말씀해주세요!
A. 단기간에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수업인 만큼, 수업 일수도 많고 강의시간도 길어 전공학과가 아닌 학우들은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들인 만큼 확실하게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강사님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기본 예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수업을 진행해나가고 그룹 스터디를 성실히 하면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학생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배웠지만, 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관심이 있다면 꼭 추천해 드립니다!!
》금강 공동체
지난 3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신입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금강공동체가 시행되고 있다. 금강 공동체는 신입생들을 특별한 구분 없이 일정한 기준에 의해 서로 다른 공동체에 배정하여 진행되는 비교과 공동체 모임으로 2017년 1학기부터 시행되는 교양필수 교육과정이며, 학생들이 공동체 구성원 간 서로를 이해하고 도움으로써 즐겁고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에 그 취지를 두었다. 이름만 들어도 소속감이 흘러넘치는 금강공동체, 그 속의 열정 가득한 신입생들의 모습을 살펴보자!
》 3월 9일 <신입생 전체와 교직원 만남의 밤>
3월 9일 신입생들은 구내식당에 모여 앞으로 진행될 금강공동체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였다. 오리엔테이션 중 소개된 이번 학기 시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유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지는 특강, 지도교수님과의 분반 모임을 통한 멘토링, 1박 2일 수련회 등이 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총장님, 교직원들 그리고 신입생들이 함께 모여 생맥주를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생맥주의 밤’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우는 ‘모두가 마주 보고 앉아 자기소개하며 앞으로 금강대학교 학생으로서 자주 뵙게 될 교직원분들과 조금 더 익숙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었던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 3월 16일 <인적성 검사>
3월 16일, 도서관 1층 소강당에서는 인적성 검사가 이루어졌다.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신입생들은 초청된 전문가가 강의를 시작하고, 각자 인적성 검사지를 받고 난 후 진지한 모습으로 하나둘 질문들을 풀어나갔다. 한 신입생은 ‘늦은 시간이어서 피곤하긴 했지만 지금 하는 검사가 앞으로의 나침판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풀어나갔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 3월 23일 <내 손으로 설계하는 대학생활 포트폴리오>
3월 23일, 도서관 1층 소강당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인 홍효정 교수님을 초청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수업, 어학연수, 아르바이트, 인턴십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통해 좀 더 알차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의 팁을 공유하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홍효정 교수님께서는 대학생이라면 갖추어야 할 8대 스펙과 그것과 관련되어 좋은 일들을 하고 계신 지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주시기도 하셨다. 이제 막 대학생활에 첫발을 디딘 신입생들이 강의 내용을 마음속에 잘 담아두어 앞으로 형형색색의 멋진 대학생활을 그려나갔으면 좋겠다.
》 3월 30일 <지친 몸과 마음을 리듬으로 치유하는 씽잉볼>
3월 30일 국제선원에서는 씽잉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그동안 수능준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리듬으로 치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씽잉볼은 조화로운 진동으로 몸과 마음을 깊이 이완하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단기간에 해소해주어 요즈음에 주목받고 있는 치유 도구이다. 이날 신입생들은 씽잉볼을 직접 체험하여 그동안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 신입생 인터뷰
박현진(글로벌융합학부, 17)
Q. 안녕하세요. 금강 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온 글로벌융합학부 17 학번 박현진입니다.
Q. 3월 금강공동체 프로그램들 중에 어떤 것이 본인에게 가장 유익했다고 생각하나요?
A. 저한테 가장 유익했던 프로그램은 가장 최근에 들었던 ‘내 손으로 설계하는 대학생활 포트폴리오’ 강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Q. 프로그램 진행 중에 어떤 부분이 장점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대학생활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며 해야 하는 활동, 또 그에 맞는 적절한 시기를 알려주시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외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설명해주셔서 새로 알아가는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흔히 강연을 떠올리면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지만 강사님이 진행도 재미있게 해주시고, 강사님 혼자서만 진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의견을 반영하며 함께하는 강연이었던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아쉬웠던 부분이나 앞으로의 프로그램에 있어서 바라는 점이 있나요?
A. 앞으로도 이러한 주제와 같이 저희가 학교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되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항상 강연만 듣는 것보다는 이번 달 초에 가졌던 ‘생맥주의 밤’과 같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트 교육센터와 금강공동체는 금강대학교 재학생들만의 특권으로 학우들에게 보다 더 높은 학업 만족도를 제공해주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금강공동체 수업에 참여하는 신입생들의 열정 가득한 눈빛은 금강대학교를 밝게 비출 정도로 반짝거렸다. 수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지식적인 면은 물론, 정신적인 면으로도 개선할 기회를 주는 금강대학교는 최고의 학교임이 틀림없다. 금강대학교에서 모두가 멋진 꿈을 품고, 이루는 날이 꼭 오기를 바란다!
[금강웹진] 송은지 dmswl8787@ggu.ac.kr
황어준 boboobo@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