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봉사로 만드는 건강한 정신 논산사랑 걷기대회
지난 4월 8일 금강대학교 재학생들이 논산 사랑 걷기대회의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논산 사랑 걷기대회는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논산 환경 교육센터)에서 매년 주최하는 역사 깊은 행사로 올해로 벌써 21회를 맞았다. 이 행사에는 금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이 매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지원자가 모여 타과생 포함 30여 명의 학생이 행사장으로 출발했다.
봉사로 만드는 건강한 정신
논산사랑 걷기대회
지난 4월 8일 금강대학교 재학생들이 논산 사랑 걷기대회의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논산사랑 걷기대회는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논산 환경 교육센터)에서 매년 주최하는 역사 깊은 행사로 올해로 벌써 21회를 맞았다. 이 행사에는 금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이 매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지원자가 모여 타과생 포함 30여 명의 학생이 행사장(논산 시민공원)으로 출발했다. 짙은 안개와 강한 추위로 시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할까 걱정했지만 우려와 달리 이른 시간부터 논산시민과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걷기대회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개도 걷히고 기온도 높아져 맑은 날씨가 지속됐다.
딸기 축제와 함께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5km 내외인 반야산 둘레 코스와 10km 내외인 딸기 축제장을 거쳐 돌아오는 딸기축제 코스 두 가지로 구성되었다. 학생 봉사자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지원서를 신청 받고 선두가 되어 두 가지 코스를 완보했으며 완보 기념품 및 완보증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행사였던 터라 지칠 법도 했지만, 학생들은 끝까지 서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순조롭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인터뷰
최원빈(사회복지학과, 13)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 13학번 최원빈이라고 합니다.
Q. 논산 사랑 걷기대회에 참가하시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처음 걷기대회에 참가했을 때는 2013년도인 1학년 때였습니다. 그 당시에 저희는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간 것이 아닌 걷기대회 참가인 자격으로 갔습니다. 그때 같은 과 동기들, 선배들과 재미나게 걸었던 추억이 떠올라서 이번에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논산 사랑 걷기대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릴게요!
A. 걷기대회는 참가자분들이 공통적으로 풍선을 손목에 묶고 각각 5km, 10km 코스를 완보하는 행사입니다. 또한 한편에서는 흥이 넘치는 무대와 댄서들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재밌게 유산소 운동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일거양득이라 해도 아깝지 않은 그런 행사였습니다.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여자 학우들이 걷기대회 신청을 받고 걷기를 완료한 분들의 봉사시간을 입력하는 일을 하였고, 저희 남자 학우들은 접수처 안내, 풍선 나누어 주기, 걷기대회 코스를 걸으면서 부상자나 뒤처지는 참가자들이 있는지 확인을 하며 마지막으로 행사가 끝난 뒤 뒷정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논산 사랑 걷기대회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우들을 위해 느낀 점을 말씀해 주세요!
A. 처음 걷기대회에 참가할 때는 참가인으로 가서 아무 생각 없이 동기, 선배들과 장난치며 걷는 재미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봉사자로 가서 ‘걷기 대회의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을 하며 대회의 진행을 도왔다’는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걷기대회가 아침 8시쯤에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학교에서 7시에 출발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수 있지만, 학교에 다니는 4년 중 꼭 한 번쯤 참가하면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걷기대회 봉사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쉬운 일이기 때문에 친구나 동기들과 함께 와서 봉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강웹진] 천유림 u1461@ggu.ac.kr
김유나 stol13@ggu.ac.kr
김지민 jeeminnie@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