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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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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대생의 잔류일기로 미리 보는 금강대

Hit : 1453  2016.01.28

요즘 ‘잔류’라는 말을 신문의 기사와 뉴스에서 종종 접하셨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잔류’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 새 정권 교체를 앞두고 벌이는 간쟁에서 주로 쓰이고 있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어떤 당에 잔류를 한다더라, 혹은 떠난 다더라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또한 사전에 ‘잔류’란 ‘뒤에 처져 남아 있음’ 이라는 의미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만 해당되는 단어가 잔류는 아니며 뒤에 처져 있다는 뜻만은 아니랍니다. 겨울방학 동안 금강대학교에 남아서 생활하고 있는 저희 GGU 학우 분들 또한 잔류를 하고 있으며 뒤처진 생활이 아닌 외부에서와는 또 다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근로 장학생 이라는 명분으로 학교에 남아 생활하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가 잔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고 방학 동안 학교에 있는 우리가 외부에 있는 학우 분들 보다 누릴 수 있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GGU대생의 잔류일기
미리 보는 금강대


요즘 ‘잔류’라는 말을 신문의 기사와 뉴스에서 종종 접하셨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잔류’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 새 정권 교체를 앞두고 벌이는 간쟁에서 주로 쓰이고 있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어떤 당에 잔류를 한다더라, 혹은 떠난 다더라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또한 사전에 ‘잔류’란 ‘뒤에 처져 남아 있음’ 이라는 의미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만 해당되는 단어가 잔류는 아니며 뒤에 처져 있다는 뜻만은 아니랍니다. 겨울방학 동안 금강대학교에 남아서 생활하고 있는 저희 GGU 학우 분들 또한 잔류를 하고 있으며 뒤처진 생활이 아닌 외부에서와는 또 다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근로 장학생 이라는 명분으로 학교에 남아 생활하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가 잔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고 방학 동안 학교에 있는 우리가 외부에 있는 학우 분들보다 누릴 수 있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잔류를 하는 이유?


금강대생들이 잔류를 하는 이유는 방학 중 집중 근로, 인텐시브 참여, 과자 알바, 일반 잔류, 국가고시 준비 반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위의 다섯 가지 이유들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방학 중 집중 근로'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방학 중에 근로 장학생으로 뽑힌 학우분들은 방학 동안 학교에 남아 학교의 여러 부서에 배치되어 교직원 선생님들의 일손을 돕는 것이죠.
두 번째, 여러분들은 지난해에 생긴 학과 사무실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그렇습니다. '과사 알바(학과 사무실 알바)'란 각 과의 사무실에서 학과 당 두 명 정도의 학생들이 교수님들의 지시를 받아 일을 도맡는 것을 말합니다.
세 번째, '인텐시브'란 중국과 일본으로의 해외 탐방을 가기 위해 금강대 학우분들이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10일간의 외국어 인텐시브 기간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학우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몇몇 분들은 학교에 남아 일반 잔류와 같은 생활을 하곤 한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하는 일반 잔류란 무엇일까요?
네 번째, '일반 잔류'란 바로 학교에서 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방학 중 학교에 남아 생활하는 것을 뜻한답니다. 예를 들면, 인텐시브가 끝난 후에도 학교에 남은 학우분들이 일반 잔류에 해당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개인 공부를 위해 잔류를 하는 학우분들도 해당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국가고시 준비 반' 이란, 학교에서 주는 전용 고시 반과 같은 각종 지원을 받으며 7급 공무원, 관세사 등 금강대 학우분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인 일종의 국가고시 시험 대비 반을 말하는 것입니다. 

방학 중 잔류에 대한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지난 1월 기사 ‘GGU 대생의 겨울이야기’를 참고해 주세요.

http://webzine.ggu.ac.kr/news-ggu/articles/view/tableid/ggu-news/id/10




》우리가 잔류를 하며 누릴 수 있는 것들?


방학 중에 잔류를 하며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보다 바뀐 학교의 시설들을 외부에 있는 학생들보다 먼저 접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1. GS25 편의점


 

지난 1월 8일! 금강대학교 본관 좌측에 GS25 편의점이 들어섰습니다. 편의점이 생김으로 인해, GGU 학우분들이 이전 매점에서는 볼 수 없던 물건들이 눈에 띄게 많이 들어왔습니다. 금강대 안의 신세계라고나 할까요, 매우 다양하고 신기한 간식들이 준비되어 있어 아직까지 방학인데도 저녁시간에는 편의점이 붐빈답니다. 또한 이제는 향미원 앞의 통나무에서만이 아니라 편의점 안에 있는 식탁에서도 간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아직까지는 대체적으로 한적하지만 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시작되면 본관 좌측이 많은 인파로 얼마나 바글바글 할지 벌써부터 상상이 가는군요.



2. 현금인출기 앞, 자동 판매기


'편의점은 생겼지만, 갓 식사를 마친 우리의 위를 위로해줄 간식들은 어디서 구하지?', '기숙사에서 편의점은 너무 멀어서 가기 귀찮은데 어떡하지?' 벌써부터 이런 걱정들 분명 하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거~ GS25 편의점이 들어서면서 동시에 현금인출기 바로 앞에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신 기숙사에 설치되어있던 과자, 컵라면 등의 주전부리를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가 구 기숙사에도 설치되었답니다. 이제는 구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우분들, 혹은 식사를 마치고 허기가 지는 학우분들 모두 걱정할 필요 없이 가깝고 편리한 위치에 있는 자동판매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잔류학생들만 있기 때문에 물건이 없지만 신학기가 시작되면 각종 컵라면과 간식거리들로 가득 차겠죠? 외부 학우분들~ 얼른 오세요!!



3. 식권 자동판매기


이 사실은 정말 잔류를 하는 학우분들만 알고 있는 사실일 텐데요. 바로, 앞으로는 식당 앞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서 직접 식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 학우분들은 처음 식권 자동판매기를 사용했을 때 조금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폐 투입구에 지폐가 잘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깨알 팁 하나를 드리자면, 자동판매기에 지폐를 넣기 전에 먼저 기계 화면의 3,500원이라 적힌 버튼을 누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돈을 넣으려고 한다면 아무리 해도 지폐는 들어가지 않을 테니, 그 점 유의하세요!



4. 학식

지난 몇 년간 금강대 학우분들의 급식을 책임져주던 한화 푸드는 이제 떠났습니다. 1월 1일부터 새로운 급식이 시작되었죠. 새로운 영양사 선생님께서 GGU에 오셨고, 남아계신 기존 조리사 분들과 새로 오신 조리사 분들이 뭉쳤답니다. 메뉴의 조합이나 맛, 모양새의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잔류하는 학우분들 사이에는 ‘맛있다.’ 라는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방학 중 잔류를 하는 학우분들이 어떠한 이유로 남아있는지, 그리고 외부에서 방학생활을 보내는 학우분들 보다 잔류생들이 미리 누리고 있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제 설명과 적지만 몇 가지 깨알 팁들이 GGU 학우분들께 유용하게 쓰이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돌아오시는 3월 2일 그날 까지 자랑스런 잔류생활을 할 것을 잔류 학우분들을 대표하여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럼, GGU대생들 모두 아디오스~






[금강웹진] 김서연 sy1234@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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