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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PEOPLE

꿈이라는 씨앗을, 유니세프 활동가 이재규

Hit : 1656  2017.06.01
이번 달 피플은 이재규 학우와 함께했다. 학우가 일하고 있는 UN 산하의 아동보호기관 유니세프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후배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꿈이라는 씨앗을, 유니세프 활동가 이재규



Q. 안녕하세요! 금강 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금강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터뷰를 하게 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 10학번 이재규입니다. 이렇게 인터뷰하게 돼서 정말정말정말 영광입니다.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최대한 열심히 답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보통 유니세프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국제기구로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니세프에 대한 소개와 개인적인 생각 부탁드립니다.

A. '차별 없는 구호 정신' 
이 문구가 바로 유니세프를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니세프(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에 창립된 유엔기구입니다. 지난 약 70여 년 동안 유니세프는 인종, 종교, 국적, 성별과 관계없이 전세계 개발도상국에서 거리의 아이들과 어린이 노동자, 난민 어린이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린이를 위하여 영양, 보건, 식수공급 및 위생, 기초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보호사업을 펼쳐왔습니다. 그 후 1989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채택으로 어린이 권리문제가 국제적인 의제로 떠오르면서 유니세프의 활동은 어린이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 분야에 이르기까지 아동 권리 전체로 확대되었죠.
즉 질문하신 것처럼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어린이들도 포함해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국제기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A.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소속 후원 1팀에서 F2F(Face to Face)캠페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F2F가 생소하신 학우분들도 있으시겠죠? 
Face-to-Face 캠페인은 다양한 장소(대학교, 축제, 이벤트, EXPO 등)의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여 유니세프의 활동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월정기후원을 요청하는 후원자 모집 방법으로 2014년 기준 한국을 포함해 41개 나라의 유니세프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대전을 중심으로 해서 충청권, 때에 따라서는 전라도권에도 찾아가 시민들에게 세계 어린이들의 현황을 이야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Q. 일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은 어떤 것인가요?

A. 이 캠페인이라는 것이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적극적인 컨택(시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시민에게 눈을 마주치고 말을 먼저 거는 행위)을 해야 하는데요. 캠페이너 생활 초기에 컨택을 하던 중에 몸이 불편한 시민을 봤습니다. 그분을 보고 ‘몸도 불편한데 후원참여까지 해주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해버렸고, 그분의 열정 가득한 눈빛을 무시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을 했던 것이죠. 결국, 그분이 먼저 저에게 와서 웃으며 “지금 무슨 캠페인 하는 거냐”고 물어보셨죠. 순간 내 자신이 너무나도 바보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을 돕겠다고 다짐한 사람이, 시민의 외면만을 보고 그 속에 있는 너무나도 멋진 내면을 무시했으니까요.
결국 아이들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시며 예전부터 기회 되면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흔쾌하게 후원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정말,정말,정말. 내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다시금 마음도 굳게 다잡게 된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Q. 유니세프 채용 절차와 준비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유니세프 홈페이지, 취업사이트(ex.사람인) 등에서 채용 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물론 자소서, 이력서(1차)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면접(2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 F2F캠페인이라는 것이 처음 보는 사람을 상대해서 후원까지 이끌어내야 하는 일인 만큼 면접관은 자신감 있게 당당한 태도를 가진 지원자를 채용할 확률이 높겠죠?:)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이렇게 금강대학교 후배님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도 영광이었습니다. 후배님들은 꿈을 꾸고 계신가요? 혹시 하루하루 기숙사에서 치맥을 먹으며, 컴퓨터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으세요? 뜨끔하신 분도 있겠죠? 왜냐하면 저도 그랬거든요:) 물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마냥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지금부터는 자신의 마음속에 꿈이라는 ‘씨앗’을 심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꿈이라는 ‘씨앗’은요. 구체적이면 좋지만, 꼭 구체적일 필요는 없고요. 다만, 자신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하고자 의지가 생길 수 있는 그런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멋진 후배님들은 그 ‘씨앗’ 꼭 ‘예쁜 꽃’으로 피어나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언제나 응원할게요. 화이팅!:)

[금강웹진] 송보욱 c@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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