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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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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따라온다 : 사회복지사 김희진

Hit : 2174  2021.11.16

이번 달 피플은 유성실버복지센터에 취업하신 16학번 김희진 선배님의 취업수기를 가져왔습니다. 사회복지관련 또는 복지센터 취업을 원하거나 관심이 많으신 학우분들은 주목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따라온다

: 사회복지사 김희진


 

Q. 안녕하세요. 금강 웹진입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금강대학교 학우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 16학번 사회복지학과와 응용불교를 전공한 김희진입니다. 항상 웹진 기사만 보기만 하다가 제 취업 이야기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게 되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Q. 유성실버복지센터에 취업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성실버복지센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유성실버복지센터는 대전 유성구에 60세 이상의 인구가 많아지자, 대전시와 유성구청에서 노인들을 위해 만든 이용시설 노인복지관이에요. 나라에서 만든 기관이긴 하지만 일일이 다 관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복지재단에 위탁을 맡기는데 그 중 천태종복지재단이천태종복지재단이선정이 되어 천태종복지재단천태종복지재단위탁시설로 돼있어요! 복지관이지만 센터라는 이름 때문에 많이들 장기요양하는 곳이라고 오해를 많이 하세요. ㅜㅜ 그런데 복지관 이름은 유성구 구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어요! 원래 가칭은 제2유성구 노인복지관으로 돼있었어요. 개관도 20214월에 하였기 때문에 이제 겨우 8개월 정도 운영된 신생복지관이랍니다신생복지관 이랍니다.현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상담사업, 사례관리, 노년사회화 등의 6대 사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Q. 원래의 취업 계획은 어떻게 되고 그 목표를 이루셨나요 ?

 

A. 제 취업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길 수도 있어요. ㅜㅜ 1-2학년때는 취업? 그게 뭔데?,,, 이런 생각이었고 3-4학년때는 우리 학교는 보통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하니까 나도 그쪽이나 생각해볼까? 라는 1차원적인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미얀마로 해외봉사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 같아요. ‘,,, 이래서 넓은 세상으로 가야 하는구나를 느낄 만큼 방학때 휴학을 결정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생각해봐야겠다고 느꼈어요. 휴학을 하고서는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가서 대외활동과 공모전, 봉사활동을 무작정 다 찾아봤어요. 이때 ktBC카드가 함께하는 무료급식봉사 활동, 근로복지공단 산재 발굴단, 우체국 공모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했어요. 대기업, 공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런 곳들은 어떤 사회복지서비스의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실적 채우기 위한 사회복지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남을 위한 사회복지사가 되는 게 맞구나를 느끼게 되었지만요. 이때부터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어요. 복지기관도 종합, 장애인, 아동, 노인 등이 있는데 실습을 통해서 어떤 분야가 나랑 맞는지 알게 되었고 노인복지관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Q.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취업은 물론 해외취업까지 매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성실버복지센터에 취업할 수 있었던 선배님만의 비결이 있을까요?

 

A. 어디에 취업을 하든, 절 고용하는 곳은 저한테 돈을 줘야하기 때문에 대충 그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 기관에 딱 적합한 사람을 뽑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했고요. 일단 우리 학교의 장점을 먼저 파악했어요, 천태종이라는 점을 이용한 거죠. 천태종복지재단은 전국에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어린이집, 요양원 등 약 40개가 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제가 금강대학교를 나왔으니 내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잘 이용할 수 있을뿐더러, 10명의 면접자가 있더라도 아무래도 같은 천태종 사람에게 더 눈길이 가게 되어있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복지관에 가기 위해서는 우대자격증이 있어요. 사회복지 1급 자격증, 운전면허 1! 우대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그걸 가지고 시작해요. 저는 그 외에 것들을 더 채우기 위해서 상담에 대한 국가 자격증을 다 따야겠다고 생각했고요. 왜 상담 자격증만 몰두해서 땄냐면 사람을 만날 때, 어떤 사업을 진행할 때 등 결과적으로 대화의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르신과 이야기가 잘 되어야 어르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연계해 줄 수 있고 예산의 부족으로 로터리클럽, 대기업에 사업제안서를 들고 예산을 지원받을 때도 결국 이야기(대화)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내가 복지관에 들어가게 되면 이런 내 생각과 장점을 두고 이 복지관에 필요한 사람이겠다고 남들에게 인정받을 만큼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결국 지금 상담사업과 후원사업을 맡고 있고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 서류합격을 하고 면접을 봤어요. 아쉽게 이력서에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대학교를 기재하는 칸은 없었지만 제가 또 읽어봐도 와 잘 적긴했네라는 생각이 들어요. 면접은 1차와 2차 나눠서 봤어요~ 1차면접은 4:4면접이었는데 면접관으로 관장, 재단사무처장, 재단부장, 유성구청 팀장이 있었고 2차 면접은 천태종복지재단 사무국장, 사무처장, 관장님이 계셨어요. 1차때 면접 내용은 노인복지에 대해 어떤 지식을 갖고 있는지, 사회복지사로서 가지고 있는 생각,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내가 이렇게 말을 잘했나 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었고 마지막에 면접장 나오는데 옆에 같이 면접 봤던 사람이 진짜 말씀 잘하시네요라고 할 정도로 1차는 붙을 것 같았어요. 2차 면접때 생각나는 건 마지막에 출신 대학교를 물어봤는데 와 이게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금강대학교 나왔다는걸 말하고 나온 게 생각나네요. ㅎㅎ

 

Q. 유성실버복지센터에 취업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격증과 함께 선배님만의 슬럼프 극복 비결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A. 제가 일하는 복지관만이 아니라 다른 복지관에 지원을 하더라도 1급 사회복지사 자격증, 1종 면허는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2급보다 1급이 우대가 되는 것은 복지관마다 나라에서 평가를 하는데 1급 사회복지사가 더 많을수록 평가 점수가 높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복지관 입장에서는 평가를 잘 받아야하니 1급 사회복지사를 뽑겠죠. 하하. 1종 면허의 경우 복지관은 후원품이 시도 때도 없이 들어와요. 내가 그 사업을 안 맡으면 되지는 없어요 ㅎㅎ 스타렉스를 탈 일은 진짜 많아요. 5일 일하면 3번은 타는 거 같아요. 면허만 가지고 있으면 안되고 실질적으로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해요. 그게 본인한테도 좋은 거랍니다. 그 외에도 내 이력서를 보고 가산점을 줄 수 있는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컴퓨터자격증 모조리 다 따버리세요,,, 그 정도로 노력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니까요 ㅎㅎ 저는 이력서를 적을 때 자격증을 적는 칸이 10칸이 있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10개보다 더 많아서 고민이었어요! 한 편으로 내가 진짜 열심히 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그게 서류와 면접까지 영향을 준것같아요.

 

후 슬럼프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취업 준비일 때는 남들 다 가는 회사시간에 카페 가서 공부하는 것도, 영화관에 가는 것도 좀 그렇고 그런 생각이 들때부터 조바심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런 거로 동기부여가 돼서 제가 하고자 하는 공부량을 무조건 다 공부하고 잤어요. 누워서 제가 공부한 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데 만약 생각이 안난다면 다시 일어나서 책을 보고 잘 정도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는 바로 옆에 책을 두고 어제 공부했던 것에 대해 다시 읽어봤어요! 여기에 유튜브에 사회복지사 브이로그 같은걸 보면서 내가 이런 일을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고 직방과 같은 앱을 보면서 내가 다닐 회사 근처에 방을 알아보고 자취하면 이렇게 꾸며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지냈던 것 같아요.

슬럼프로 우울해하기보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라는 생각으로 이겼던 것 같아요.

 

Q.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금강대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본인이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전 지금도 사회복지사 한 길로 갈 생각은 하나도 없어요! 이 일에 대해 경험을 쌓아 다른 직업도 경험해볼 거에요~!우리가 지금 할 수 없는 일은 유아모델밖에 없다잖아요. ㅎㅎ 또 본인이 학교특성인 공무원과 공기업 취업에만 너무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웹진 기자분들 통해서 번호를 받아 가도 되니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금강웹진] 현진석 hapkido08@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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