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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읽다. '금강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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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통상통역 김지은 교수,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다

Hit : 2233  2018.02.01

이번 달 피플에서는 우리 대학의 교수님으로 일하고 계신 김지은 선배님을 만나보았다. 김지은 선배님의 직접적인 경험과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이 가득한 인터뷰를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자.



영어통상통역 김지은 교수,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다



Q. 안녕하세요. 금강웹진입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금강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터뷰를 하게 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06학번 영어통상통역전공 김지은이라고 합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후배들과 만나고 이야기 나눌 기회들이 많아지는데 선배로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제 작은 조언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Q. 선배님께서 영어통상통역을 전공하게 된 계기와 선배님의 발자취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입학부터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진로는 유학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신입생 겨울방학 때 인도로 떠난 워크캠프에서 최빈곤 선 아래에서 사는 사람들을 만난 후 그들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대학원에서 심도 있게 공부해보고 싶어 Cornell University에서 개발경제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 (IFPRI)와 World Bank의 연구부서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Randomized Control Trials (RCTs) 방법론을 사용하는 사회과학 실험에 관심이 많습니다.


Q. 선배님께서 졸업하신 학교에서 후배들 앞에서 강의해보시고 드는 생각이나 느낌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릴게요! 또 강의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가 언제인지도 궁금합니다. 


A. 제가 수업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각각의 학생 모두 매우 우수한 자질과 능력, 개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학교 학생들과 경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 자신의 잠재력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때일수록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만 하기보단 직접 부딪쳐서 자기의 현재 실력과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키우는 또 다른 방법은 실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제 수업들이 절대 쉽지만은 않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주제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수업을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열정과 의욕이 가득한 눈빛들을 마주할 때입니다. 낯선 주제들을 외국어로 읽고 쓰며 공부하면서도 마침내 해내고야 마는 성실함과 끈기를 볼 때면 후배이자 제자들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Q. 끝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강대학교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여러분 모두 독특한 개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발현을 위해서 약간의 확신과 영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고민과 노력이 여러분들만의 향기를 내는 길을 개척하는 데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금강웹진] 김도언 kdeon724@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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