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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자신감의 힘: 김용태 한국전력공사 취업

Hit : 2560  2018.08.01

이번 8월 피플에서는 한국전력공사에 취업한 김용태 학우를 인터뷰하였다. 한국전력공사 또는 공기업에 꿈을 가진 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험과 자신감의 힘 :
김용태 한국전력공사 취업



Q. 안녕하세요! 금강 웹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금강 웹진 인터뷰가 정말 오랜만이네요.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는 요즘 학우 여러분들 건강 잘 챙기고 계시는가요. 저는 금강대학교 행정학과 09학번 김용태입니다. 17년 하반기에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여 현재는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서산전력지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Q. 한국전력공사 소개와 회사에서 하시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A. 한국전력공사는 한성전기회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20년 된 기업입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매출액 60조, 총자산이 181조인 공기업입니다. 또한 포브스(Forbes) 선정 세계 100대 기업에 속하는 전력 유틸리티 분야 1위 기업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듯이 ‘전기’에 관련된 영역 전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최신 IT기술들을 접목한 스마트그리드 등의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를 이야기하려면 우선 제가 있는 서산전력지사에 대해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저희 전력 지사는 서해안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도심으로 보내기 위한 변전소, 철탑 등을 관리하는 곳입니다. 가끔 등산하면 보이는 큰 철탑 등이 그 예입니다. 저는 총무로서 이러한 시설물을 직접 정비하지는 않지만, 저희 전력지사가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서포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예산, 회계, 사택 관리, 비품, 인사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전력공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일을 맡고 있지만 한 지사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Q. 많은 공기업이 있지만 그중에 특별히 한국전력공사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A. 에너지는 현대사회를 이끄는 원동력이자 미래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공기업을 준비하기 이전부터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기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점, 전기를 넘어서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학교 선후배들과 스터디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였는데 우연히 선후배들이 한국전력공사에 취업하게 되어 더 관심이 갔습니다. 여담이지만 한국전력공사의 창립기념일과 제 생일이 같다는 점에서 운명을 느꼈습니다. 


Q.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힘드셨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아무래도 멘탈관리가 가장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취업을 위해 여러 기업에 지원하고 실패를 맛보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집니다. ‘내가 과연 취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감정을 공유할 이성친구, 가까운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에 먼저 취업한 선배의 위로와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강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학우들께 주제넘게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당장은 불필요해 보이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해외 봉사, 축제, 아르바이트, 동아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면접에서 혹은 업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로 자신감을 가지세요! 취업 전 스터디와 면접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느꼈던 감정은 ‘안타까움’입니다. 우리 학교 학우들이 충분한 역량과 능력을 갖췄음에도 정보의 부족으로, 혹은 자신감의 부족으로 도전조차 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꽤 오랜 시간 동안 학교에 다니고, 늦은 나이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할 수 있다면 분명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우들의 건승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금강웹진] 신예림 zs1224000@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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