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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오늘은 사고없는 날

Hit : 1399  2017.08.01

지난 79,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기사 김씨가 졸음운전으로 승용차 뒤를 들이받아 7중 추돌사고를 냈으며, 이 사고로 인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다시피 매우 위험하다.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이 사고는 버스 기사의 과로가 근본적인 사고의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오늘

사고없는


김지민 (글로벌융합학부, 17)


지난 79,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기사 김씨가 졸음운전으로 승용차 뒤를 들이받아 7중 추돌사고를 냈으며, 이 사고로 인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다시피 매우 위험하다.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이 사고는 버스 기사의 과로가 근본적인 사고의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정부가 운전기사의 소속 운수업체를 조사한 결과, 운전기사의 열악한 근로여건에 문제가 있다고 판정하였다. 또한 많은 운수업체가 운전기사에게 제공하는 휴게시간에 관련된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정부는 28,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을 막고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버스의 연속 휴게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추진하기로 버스 운수업체와 합의했다. 또한, 상시 실태점검을 통해 이를 지키지 않는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기존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졸음운전에 의해 발생하는 많은 사고와 인명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차량에 안전장치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졸음운전 뿐 만 아니라, 운전 중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고려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라고 생각된다. 특히 많은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차량에는 안전장치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사업용 차량에 졸음방지를 예방하는 모니터 장치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에서의 사고는 예고 없이 일어난다. 연간 사고 발생 건수 및 인명피해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약 35만 건으로 도로교통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도로에서 누군가의 실수와 부주의로 인해 또 다른 누군가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갈 수 있다. 도로는 위험하고 그 누구도 사고를 예상할 수 없는 만큼, 우리 현대사회에서의 가장 위험한 곳은 도로라고 생각된다.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는 누군가가 나 혹은 내 가족, 친구, 이웃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개개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도로 위의 위험성을 명심하고 누구도 보장하지 못하는 각자의 안전을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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