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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에 멍드는 세계

Hit : 1299  2017.03.01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인터넷상의 수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힘들 때가 많다. 최근 여러 국가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고 있다. 가짜 뉴스는 정치·경제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언론 보도 형식으로 유포한 거짓 정보를 뜻한다. 이는 SNS를 통해 퍼지기 때문에 파급력이 상당하다. 특히 소셜 미디어의 개인화된 알고리즘 서비스를 통해 관련된 뉴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요즘 변별력 있게 내용을 판단하기 힘들 정도이다.


가짜 뉴스에 멍드는 세계

양효정(국제통상학부, 16)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인터넷상의 수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힘들 때가 많다. 최근 여러 국가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고 있다. 가짜 뉴스는 정치·경제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언론 보도 형식으로 유포한 거짓 정보를 뜻한다. 이는 SNS를 통해 퍼지기 때문에 파급력이 상당하다. 특히 소셜 미디어의 개인화된 알고리즘 서비스를 통해 관련된 뉴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요즘 변별력 있게 내용을 판단하기 힘들 정도이다. 

지난해 11월 무렵 미국 대선의 경우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 ‘클린턴 후보가 ISIS를 후원한다’, ‘교황이 트럼프 후보를 지지한다’는 등의 가짜 뉴스들이 미국 대선 기간에만 100만 건 가까이 조회가 될 정도로 널리 퍼졌다. 

한국에서도 이런 가짜 뉴스가 문제 되고 있는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중도 포기에 영향을 준 퇴주잔 영상이나 ‘태극기 집회’에서 배포된 신문기사 형식의 글이 이와 비슷한 예이다. 이에 가장 큰 문제점은 배포자의 의도와 비슷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진실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이다. 

가짜 뉴스가 만들어지는 이유에는 크게 경제적 이윤, 자기만족, 정치 선전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가짜 뉴스가 활개 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을 건드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김명언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신념이 공격받았을 때 인간은 전 재산을 잃은 것보다 더 큰 고통을 느끼기에, 정보의 진위를 따지기 전에 가짜 뉴스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심리 상황이 이 사태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글과 사진들이 기사 형식으로 작성되면 삽시간에 인터넷에 확산되어 이를 접한 사람들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이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경찰도 가짜 뉴스 전담반을 편성하여 모니터링을 한다고 한다. 또한, 가짜 뉴스 확산에 기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SNS는 이용자 신고에 따라 팩트체크를 하는 시스템을 대책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 또한 가짜 뉴스를 막는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결국 개인화된 알고리즘에 대한 비판적 접근과 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고자 할 때 그 사람의 눈을 본다. 그렇다면 진짜와 가짜 뉴스를 구분하는 눈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다양한 시각의 뉴스를 접하고 그것들을 통해 나만의 시각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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